출처 : 소주담 나야나
예를 들면 웰시코기
웰시코기는 짧은 다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중 하나다
네이버에 웰시코기를 치면
짜리몽땅에 천사같은 웰시코기가 쫘르륵 뜬다
하지만 대부분 사진이 새끼 때 사진이고
성견 때 사진은 찾기 힘들다
사실 웰시코기는 가장 파양 많이 되는 종류 중 하나다
왜 일까?
털이 많이 빠져서?
배변을 못가려서?
http://m.cafe.naver.com/funnyguy/295244
애초에 웰시코기는 소형견이 아니다
중형견이다
새끼 때 모습만 보고 샀다가 너무 커져서 감당 못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대중 매체에도 웰시코기 성견의 모습은 보기 힘들다
(개밥주는 남자 대중소 제외)
소형견(치와와, 말티즈)이 대부분 5키로 내라면 웰시코기는 13키로다...
쌀 10키로 들기도 힘든데
움직이는 13키로 강아지를 케어한다..?
게다가 털 까지 미친듯이 빠진다면?
http://m.cafe.naver.com/wegameis/9963
감당 할 수 있겠나요?
http://m.blog.naver.com/cellmarin/220715370190
성견이 되면 새끼 때 귀여운 외모는 사라진다
가축몰이 견이기 때문에 활동량도 많다
산책 충분히 안시켜주는 주인 때문에
집 안 가구들이 초토화 되어
사람들은 비글을 "악마의 지랄견" 이라고 부른다
과연? 악마는 주인인걸 말해주고 싶다
http://m.blog.naver.com/jejubomnal/220458475522
새끼 때 귀여움은 짧다
한시적 귀여움 때문에 강아지를 산다면...
부디 잘 알아보시고 사길 권유 한다
애견샾의 유리창 너머에 강아지들이 전부 새끼인건 귀여울 수록 잘 팔리기 때문이니...
첫댓글 명심!
맞아요!!! 쉽게 키우고싶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거짓말 안하고 걸을때마다 털이 슉슉 떨어져요... 바닥이 털천지 되구요 !!!! 제발 하나만 보고 키우려고 결심하지 마셨으면 ㅜㅜ
코기가 중형견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여기서 예로 든 웰시코기는 진짜 엄청 크죠. 엄청 크고 활발하고 털은 어마무시하게 빠지고.... 강아지 키우시려면 공부 많이 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정말 자식을 하나 입양한다고 생각해야해요. 보통 자식을 특정 이유로 버리진 않죠. 귀여워서 데리고 오는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한 번 데리고 온 이상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생명입니다.
웰시코기뿐 아니라 소형견도 생각하고 계신 분들 있으시다면 이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강아지 키우는거 보통 애정 갖고는 안될 일이에요.
정말 털 엄청 빠지고 배변 훈련 잘 됐어도 가끔 실수도 해요 (제 매트리스에는 이미 3번이나)
그리고 때되면 병원가고, 간식 사먹이고, 사료 사먹이고... 예쁘니까 장난감도 하나 사주고 하다보면 이건 뭐 왠만한 사람 한명만큼 돈이 들죠.
그리고 소형견이라고 해도 안고 다니면 팔 아파요. 중형견은 다리에 올라와도 무겁다고 하더라구요.
예쁜건 물론 평생가지만... 그래도 그 예쁨 뒤 힘든 댓가를 다 치룰 수 있는 분들만 강아지를 키워주세요. 부탁입니다.
코기는 짖는소리도 되게커요 강아지출입되는카페같은곳이라도 체험 많이해보는게 좋져 성견을 많이볼수있으니까요
그냥 강아지 자체를 쉽게 데려오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강아지도 사람이랑 똑같이 병 다 있고, 보험 따로 찾아서 들지않으면 보험없어서 수술비 몇백 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요. 나이 들면 치매 심장병 관절염 등 다 오구요. 병이 오면 약값 한달에 10만원이상씩 꼬박꼬박 평생 드는 경우도 많아요. 일단 금전적으로 책임질 자신 없다면 안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8배로 빨리 늙고 정신연령이 자랄 일은 없는 아기 낳는거랑 똑같이 생각해야 해요. 차이점은 학교 등 교육비가 많이 들지 않는 정도.
첼시코기가 중형견이었군요. 처음 안 사실이네요
우리가 예쁘다 하는 애기때 모습 길어야 3년이라고 수의사분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귀엽다, 예쁘다는 마음에 데려오실 거라면 그러지 말라고 냉정히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 집안에 있는 아이는 이제 3년 채우고 지나가는데도 원체 몸이 약해 힘들어 해요. 노화도 빨리 왔구요. 이렇게 십여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 아셨으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