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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r-epoch]항암 2차
미태 추천 0 조회 1,655 19.11.24 21:2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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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저희 장인어른 께서는 39도 고열과 체온이 안재질정도의 저체온을 반복하고 의식도 또렸지 않는 상태로 2주간 검사후 호지킨 림프종 4기 진단받고 항암이 가능한지 추가 검사후 첫 항암받는 도중 경련정도의 떨림과 38도이상의 고체온 상태 한시간정도 지속될때 잠깐 멈췄다가 항암 마저 맞고 그 후로 체온이 조절 되기 시작했어여.
    어찌나 신기하던지...
    근데 그후부터 허리아프다 다리아프다 하시더라구요.
    그보단 목에 뭐가 있는거 같다고.
    그래서 이비인후과에서 후두경으로 확인도 했는데 육안상 괜찮다는데 계속 불편해 하시네요.
    두번째 항암도 했는데 두번째 항암동안 불편감 없다셨는데,
    요즘 소화불량 호소하시고 목에 뭐가있다고...

  •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도 빠지시고 소화불량 호소하셔서 옆에서 봅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발병전보다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지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숨차하시고.
    불편하면 욕하시고ㅜㅜ
    평소 하시던 청소나 정리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아내는 거의 친정에 사는데...
    환자인 장인어른도 장인어른이시지만 장인어른을 돌보는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여.

    미태님 저도 유리멘탈이라 잘 안들어와요.
    불안한 이야기가 많아서.
    그래도 이렇게 들어와서 미태님 처럼 올려주신 글 보며 힘을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미태님 힘내세요.
    이말밖에 못하지만...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고 꼭 건강 찾으시기를 바랄께요.
    저희도 아버님 잘 챙겨서 건강

  • 건강 찾을거예여.
    가족으로서 돌보는것도 지치기는 하지만...
    더 힘든 환우들도 있는데ㅜㅜ
    끝까지 함께가요.
    화이팅~♡

  • 작성자 19.11.24 22:12

    아버님 쾌유를 빌게요 아마 꼭 완쾌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정성스런 댓글도 너무 감사합니다! 응원을 받고 힘을 얻어요!

    아버님께서 이물감을 느끼는 건 저도 그런편인데 부풀었던 림프절이 항암제로 인해서 힘이 빠진상태로 목에 이물감으로 느껴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버님께 나아가는거라고 말씀드리면 아마 안심하실거에요 ^^ 통증이 심하실때 걸으시면 숨이 차요.. 너무 아파서 걷는데 힘들거든요 그래도 꼭 함께 해주시면 좋으실거에요 ㅎㅎ
    아버님도 나에요 님도 아내분도 화이팅입니다! 💗

  • 19.11.24 22:09

    저희 아버지는 EPHOCH하시는데 1차 하고 10일 동안은 머리도 안빠지시고 하더니 엊그제부터 머리도 빠지고 입맛도 떨어지고.. 이제 시작인가..싶은데 12월 2일에 2차하러 들어가시네요.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모두 힘내자구요. 화이팅요

  • 작성자 19.11.24 23:4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2차가 아주힘든 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래도 심리적으로는 조금은 우울해지더라구요ㅎㅎ
    입맛이 떨어질때는 같은 식단을 계속 올리시는것보다는 사서라도 새로운 반찬을 계속 해주시는게 좋아요! 전 1차때 멋도 모르고 돌아다니고 외식하고 했는데 식단부분에서는 새로운거 먹는게 제일 좋았어요! 머리도 2차때 완전히 빠지시는데 항암하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더라구요 그래서 lush제품 중 aqua marina 라고 해조원료로 만든 세안제를 샴푸뿐아니라 얼굴 몸 다 씻어요.그리고 바디오일 바디로션 다 발라줘요! 머리빠지실때 건조함이랑 특히 두피에 자극이 많이가니까 미리 챙겨드리셔용

  • 작성자 19.11.24 22:21

    아버님 잘 이겨내실거에요 걱정마세요! 저도 12월 3일 3차하러 갑니다. Zinsei님도 힘내셔야 잘 간호해주실수 있어요! 화이팅!

  • 19.11.24 22:22

    @미태 아 그러네요. 요즘 막 간지럽다하셨는데.. 그렇구나.. 전 세타필을 사다드렸는데 뭘 아낀다고 그걸 또 아까바르고 있더라구요. 아후... 러쉬제품이 향도 좋고 천연이니 고체 샴푸 같은거도 있고 하던데.. 꿀팁 감사해요.

  • 작성자 19.11.24 22:29

    @Zinsei 세타필도 좋은 제품이잖아요~ 순하고 보습력 높은 화장품! 무조껀 촉촉한 제품으로 주시고 바디오일을 두피에도 발라주시면 좋아요 로션도 두피에 계속 발라줬습니다!! 화이팅’

  • 저희는 내일 ㅇㅅ병원으로 알찹 3차 하러 갑니다.
    엄마가 긴장되는지..잘 수 있을때 잔다며 미리 침대에 누웠답니다.내일 다녀오면 반은 왔다..생각하며 위안 삼겠지만 워낙 3,4차가 힘들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내일 2차항암 후 중간 검사 결과도 듣게 되는데..좋은 소식 듣고 오겠습니다

  • 작성자 19.11.25 00:06

    저도 1/2!! 생각하고있어요ㅎㅎ 또 고생은 하시겠죠ㅠㅠ 그래도 과정이니 잘 이겨내실겁니다. 중간 검사도 미리 하셨군요~ 보통 2차끝나고 한번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마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항암할때 딴건 안먹혀도 상큼한건 먹히더라구요 ㅎㅎ 포도 사과 키위 많이 챙겨가셔요!! 화이팅!

  • @미태 1차 후에 2차 처방 받으러 갔을때 교수님이 다음에 오면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을거 같다고 하셔서..중간 검사결과를 기대하는데..제발 좋은 소식 들었으면 좋겠어요.미태님도 화이팅 하시고 우리 완치길로 걸어요~

  • 작성자 19.11.25 00:10

    @무조건완치(거대b셀) 내일 조심히 다녀오시고 또 근황 들려주세요! 좋은 소식이 들릴것같아 저도 덩달아 힘나고 신나네요!

  • @미태 넵!!낼 다녀와서 좋은 소식 꼭 전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 19.11.25 07:05

    축하드려요 원래 항암을 맞으면 곧바로 효과를 보고 시간경과후 조금 부풀어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 작성자 19.11.25 07:10

    그렇군요ㅎㅎ 다들 그렇다고하니 안심이에요! 목에 가끔 시선이 가긴하지만 신경쓰지않고 지내려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신경통인지 몸살인지 몸이 뻐근하고 아픈것때문에 힘이드네요 ㅠㅠ

  • 19.11.25 07:25

    그래도 엑스레이상 병변부가 줄어줄었자나요 기분이 완전 좋을텐데.ㅎㅎ
    그거에 의의를 두고 참으세요 ㅎ

  • 작성자 19.11.25 08:56

    ㅎㅎㅎ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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