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복싱이 황금기였다는 시절 저는 아주 어렸고,
홍수환이 챔프먹던 시절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뭐 골프나 야구에서 최정상급으로 올라나는 선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박태환이나 김연아 같은 선수가 나오기도 했지만요.
한국인이 투기 종목에서 세계최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찬성은 그 레벨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UFC라는 무대에서 주먹 대 주먹으로 극강의 세계챔피언을 바짝 긴장시킬만큼의 레벨을 보여준 것 자체가 전 너무나 감동입니다.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명백하게 확인하게 되었네요.
정찬성은 박태환 김연아 류현진 못지 않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요번 대전료가 2만불 조금 넘는다는데 앞으로 경제적으로도 승승장구하기를....
비롯 졌지만 이번 귀국길은 금의환향이 되었으면 하네요.
첫댓글 분명이번경기를통해서 대전료는 올랐으리라 확신합니다 5라운드끝까지 가길바랐는데 참아쉽죠 그래도 명실상부 페더급 탑컨텐더의 모습은 딱보여줬으니 전만족합니다 오늘경기 다들만족하실거라 보구요
알도가 이렇게 고전하는 것도 거의 못본 것 같은데...
정말 정찬성 선수 얼마나 클래스가 올라갔는지 알수 있는 아주 좋은 경기였습니다.
부상 회복 말끔히 하시고 다시 한번 패권 도전해주셨음 좋겠네요.
정찬성 선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