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기준 일본 10대 도시
(인구수 출처 : 위키피디아 Japan, 17년 5월 인구 기준임)
10.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시 (Saitama, さいたま)
- 인구 : 1,282,764 명
사이타마현의 현청 소재지.
도쿄 북부에 위치한 사이타마현은 도쿄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사이타마 시는 도쿄에 있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신도시 개발 과정 (사이타마 신도심)에서 여러 시를 통합하면서 출범.
대한민국 혁신도시의 롤 모델로도 알려져 있음.
9. 교토부 교토 시 (Kyoto, 京都)
- 인구 : 1,473,110 명
일본의 천년 고도, 정신적 수도.
현재도 일본 유수의 관광지로 봄, 가을철엔 전국의 인파가 몰려드는 곳.
서비스업 뿐 아니라 닌텐도, 쿄세라, 무라타 제작소 등 소위 교토 5룡이라는 대기업이 존재하는, 제조업이 강세를 보이는 도시
8.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시 (Kawasaki, 川崎)
- 인구 : 1,500,050 명
도쿄와 요코하마 중간에 위치.
도쿄의 위성도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일본의 주요 공업 도시 중 하나로, 중화학공업이 발달한 곳.
7. 효고현 고베 시 (Kobe, 神戸)
- 인구 : 1,534,061 명
효고 현의 현청 소재지.
요코하마, 나가사키 등과 함께 에도 막부 말기 개항지였던 곳으로, 일찍이 무역과 공업이 발달한 대표 항구도시.
한때는 일본 제일의 항구도시일 뿐 아니라 홍콩과 함께 동양 최대 무역항의 지위를 누렸던 곳이었으나, 고베 대지진으로 도시가 박살이 나면서 부산은 고사하고 국내에서도 요코하마에게 그 위상을 반납.
그럼에도 여전히 오사카-교토와 함께 간사이의 주축인 산업 도시임은 분명함.
6.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시 (Fukuoka, 福岡)
- 인구 : 1,562,568 명
후쿠오카현의 현청 소재지.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로, 옛부터 한/중 간 교류가 많았던 지역.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종종 꼽히는 곳으로, 실제로도 일본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대도시 중 하나이다.
5. 홋카이도 삿포로 시 (Sapporo, 札幌)
- 인구 : 1,846,313 명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
원래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는 혼슈에서 가까운 항구도시인 하코다테 시였으나, 북해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산이 많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확장이 어려워 내륙의
평야 지대에 조성한 계획 도시가 삿포로 시이다.
또한 개발 당시 하코다테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도시의 1/3을 태워 먹으면서 완전히 북해도의 주도권을 삿포로 시에게 넘겨버림.
현재도 홋카이도의 경제, 행정 등의 중심지로 거의 남한의 2/3 크기만한 북해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삿포로 인근에 거주 중.
4. 아이치현 나고야 시 (Nagoya, 名古屋)
- 인구 : 2,312,995 명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특히 도요타를 위시한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인 나고야의 경제 기반.
또한 교토와 도쿄의 중간에 있어 주쿄 (中京, 중경)이라 불렸던 곳으로, 현재도 간토 (도쿄권)과 간사이 (오사카권)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곳.
3. 오사카부 오사카 시 (Osaka, 大阪)
- 인구 : 2,709,167 명
교토의 외항으로, 일본 상업의 중심 도시였던 오사카는
현재도 일본 제 2의 도시권인 간사이 (혹은 게이한신)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로는 후술할 요코하마보다 적지만, 지역 총생산은 요코하마를 웃돌고 있으며 사회문화적 영향력, 지역 내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일본 제 2의 도시는 오사카라고 볼 수 있다.
2.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시 (Yokohama, 横浜)
- 인구 : 3,733,807 명
가나가와현의 현청 소재지.
쿠로후네 사건으로 개항을 하게 된 일본은, 도쿄 (당시 에도) 인근의 가나가와항을 개항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가나가와항은 당시 꽤나 상당히 번창했던 곳이라 자국민과의 충돌 우려 및 정치적인 이유로 조그마한 어촌이던 요코하마를 개항지로 선정했고, 이는 요코하마의 운명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도쿄의 외항, 관문으로 급속히 성장한 요코하마는 무역업 뿐 아니라 넓은 공업 부지를 바탕으로 한 중공업 도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1. 도쿄도 도쿄 23구 (Tokyo, 東京)
- 인구 : 9,460,426 명
사실상 일본의 수도.
일본의 정치, 문화, 행정, 경제의 중심지.
도쿄 시라는 행정 구역은 없으며, 흔히 도쿄라고 하는 곳은 도쿄 도내의 23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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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 시 (Hiroshima, 広島)
- 인구 : 1,119,655 명 (11위)
히로시마현 현청 소재지.
주고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 자동차 산업 중심의 공업도시.
세계 최초로 원폭이 투하된 도시.
미야기현 센다이 시 (Sendai, 仙台)
- 인구 : 1,086,012 명 (12위)
미야기현 현청 소재지.
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이며 지역 거점 도시.
전국시대 말기 때 만들어진 계획 도시로, 녹지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숲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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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2개 도시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이며, 사이타마와 가와사키는 도쿄의 위성도시 성격이 강해 10대 도시를 꼽을 때 이 두 도시를 빼고 지역 거점 도시인 센다이와 히로시마를 넣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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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그램퍼스
사이타마에 우라와 레즈 있죠.
히로시마 조음
서울 경기도가 진짜 사람 많구나 ㅋㅋ도쿄 보다 훨씬 많네
도쿄규모가 서울이라고 대조했을때 ... 도쿄수도권을 경기도로보면 저기위에있는도시몇개포함하면 도쿄권역이 4000만이넘는다네요
본문의 도쿄 23구는 서울시랑 면적이 비슷합니다. 통상 정의하는 일본 수도권의 면적이 서울경기인천 합친것보다 조금 더 큰데, (강원도보다 좀 작은 크기) 이 수도권 인구가 3700만명 정도 됩니다. 거의 1500만명이 차이가 나버리죠..
8곳 가봤군..
오사카 사람 저래 적은데 지하철 그래 터지는건가ㄷㄷ
오사카 같은 경우, 시 인구는 크게 많진 않은데 오사카부 인구는 880만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현이지만 사실상 오사카 생활권에 있는 곳이 있어서, 사실상 거의 1000만에 육박한 사람들의 근거지가 되는 도시라 보시면 됩니다
@Lennon Legend 아 그럼 한국의 수도권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여
감사합니다
요코하마 쩐다.. 저기는 후쿠시마랑 멀어요??
요코하마 거주인인데, 도쿄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후쿠시마하고는 300km 이상 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은 수도권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나토미라이21이라는 계획도시의 일부입니다.
일본은 진짜 좋긴좋다 도시마다 색깔도 뚜렷한거같고 깨끗하고... 참 자연재해만 아니면 부럽긴부러운나라
고베사는데 고베사람들 프라이드 쩔죠 ㅎㅎ 오사카랑 불과 1시간 거리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름 ㅎ
일본은 자연재해만 없었으면 진짜 어느정도 였을지 짐작도 안가네..자연재해 없는게 진짜 큰 축복인듯 일본은 맨날 태풍에 지진에 이제 곧 방사능으로 뒤덮일텐데...
삿포로 참 예쁜데...지하로 내려가면 던전임
일본도시
4번째구나
요코하마가 진짜 개 살기 좋다는데... 우리나라의 서울권 도시인 인천 일산 분당 수원 등의 장점만 빼다모은 곳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