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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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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성남아트센터 개관7주년 기념 초청공연! 국립발레단<백조의 호수>-아름다움에 반하다
백서연 쌍둥맘 추천 0 조회 27 12.10.24 10: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1020

 

성남아트센타 개관7주년 기념

국립발레단 < 백조의 호수 >

 

 

 

 

일전에 잭더리퍼를 너무 황홀하게 보았던

성남아트센터 다시 보니 설레이네요

 

가장 보고싶은 공연은 꼭 성남에서 보게 되는

인연을 갖게되어 애착이 가는 공간입니다

    

   백조의 호수를 접함에 있어서

공연전에 기대되는 설레임에 가슴이 콩콩콩

 

초등 2학년인 요녀석 일전에 유니버셜 발레단의 오네긴을

너무 열심히 잘보았기에 동행했는데 잘 보아줄지 걱정이군요^^

 

해설이 백조의 호수등을 많이 접해 본터라

역시 조잘조잘 아는체 해주시니 흐믓한 기분으로

객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싸이드 자리라서 아쉬웠는데 앉아보니  성남아트센타 자리는

사각지대에서도 무대 전체가 보이니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1막 1장
궁전 안. 오늘은 왕자의 20세 생일날이다.

 궁정의 처녀들과 즐겁게 춤을 추는 왕자와 친구들.

 이때 여왕이 등장해 왕자가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며 선물로 칼을 준다.

사람들이 나간 후 혼자 남은 지그프리트 왕자는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자꾸만 자신을 어디론가 인도하는 것을 느낀다.

1막 2장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다다른 곳은 숲속의 호수가.

왕자는 호수가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백조들을 발견한다.

지그프리트 왕자는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오데트 공주에게 반한다.

그녀는 자신들은 천재적인 악마의 저주에 의해 낮에는 백조,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신세를 하소연하면서

이 저주의 마법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않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왕자는 사랑의 맹세를 하고 다음 날 있을 무도회에서

 그녀와 결혼을 발표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2막 1장
궁전 무도회장. 왕자는 오데트가 오기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맞는다.

왕자를 위해 러시아, 스페인, 헝가리, 나폴리에서 초대된 공주들 가운데

 신부감을 고를 것을 종용 받지만 왕자는 별 뜻이 없다.

그때 악마가 자신의 딸 오딜을 데리고 등장한다.

오데트와 닮은 오딜에게 왕자는 달려간다.

악마는 이제부터 왕자의 감정을 시험하기 시작한다.

흑조 오딜의 매력에 빠져 왕자는 그녀와의 결혼을 발표한다.

이때 갑자기 어둠이 밀려오며 절망에 빠진 오데트의 환영이 나타난다.

 왕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운명의 장난에 놀아난 것을 깨닫고 백조의 호수가로 달려간다.

2막 2장
호수가.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 되었다며

오데트가 백조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한다.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온 왕자.

그러나 악마는 그를 오데트와 갈라놓기 위해 계속 방해를 한다.

왕자는 운명에 맞서 싸우려 하지만 악마의 힘은 대단하다

. 그때 오데트가 왕자에게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는 순간

그들의 사랑이 악마의 악한 힘을 이겨내는 기적이 일어난다.

 

 

사랑해   두근    설렘  ------------------- 설렘  두근 사랑해

 

와웅~ 브라보!! 브라보!!

 

얼마나 열심히 박수를 쳤는지 모릅니다

 

아덜녀석이 " 엄마 손바닥 안아프세요" 하고 물었을 정도였습니다

 

 

오늘 무대의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은 그야 말로 최고였습니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신비로움 가득한 호숫가를 배경으로

 백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군무는 정말 황홀함 그자체 였습니다. 

정말 백조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어찌나 이쁘고 아름다고 우아한지.....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아름다운 의상, 무대 장치, 조명등

 

하나 하나 소중하지 않은 장면이 없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만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오랫동안 명장면들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을듯 합니다.

 

다시 한번 존경과 사랑의 박수 보냅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분위기 제대로 였던

호숫가의 백조의 군무

 

 

 

 

 

  공연후에 사인회까지 열어주시는 센스  

 

 

 

공연 전에 못찍은 인증샷 하나 날려주고용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33)

아름다운 오데트 공주와 오딜을 완벽하게 연기했답니다

 

  

 

바닥에 새겨진 배우들의 손바닥에 내손을 맞추어 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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