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어느덧 10월 중순을 넘어선 전형적인 가을의 하늘~~
언제나 그랬듯이 양평 양만장으로 스탓~
넘 청명한 날씨와 기분좋게 부는 가을의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
서울권을 벗아나 남양주 양평 근교쯤
진입한
기온이 겨울 날씨로 급변합니다
그렇게 청명했던 하늘이 양만장은 누굴 시샘이라도 하듯 강한 추위와안무로 라이더들을 맞이 합니다
넘 좋았던 날씨에 가볍게 입고 나온걸 후회하며, 가죽 자켓을 벗고 임시방편 바람막이 자켓을 껴입어 봄니다 ~~
의뢰로 효과만점^~^
라이더들의 사랑받는 6번 도로, 그리고
44번 도로를 전세 놓은듯 공도를 거의 독차지 하며 한계령 중간쯤 오니 다행히
햇님이 반겨주기 시작 합니다
그러나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하는 도중
넘 멋드러지게 가을을 듬뿍담은 단풍나무 한그루 샷에 담아 봅니다
한계령 의 해맑은 청순미를 가득 담은듯 한, 아주 예쁜 하늘도 담아 보구요
보기만 해도 듬직한 석돌 장군님들...
그리고 겨울 손님을 맞이 하려는지 계곡물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
좀 늦장부린 탓에 12시가 좀 넘은 시간
속초 바다~ 넘 잔잔히 가을 님들을 반겨 주는듯 하여 저도 잠시 머물러 보네요
이게 독바리 쏠투의 여유, 낭만 일까요ㅎ
그저 서둘러야 할 필요가 없어 여기저기
멋찐 풍경이 다가옴 생각없이 애마를 쉬게 해줘보며, 그 핑계로 저 또한
산을 그리고 바다를 자연에 빠져본 하루.
오늘의 목적지 속초 아바이 마을~~
아바이 마을 왓으니...
갯배도 타 봐야겠지요ㅎ
배 끄는 어르신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듯 합니다^^
아이들도 체험삼아 해보는 모습이
울 막둥이 생각이 나네요~~~
아바이 마을 건너편의 풍경~
건너쪽은 생선구이 골목으로 인파가
북적 되는 모습 정말 간만에 보니 이제
사람 사는 거리를 늦껴 보구요~
오늘의 목적지 아바이 순대국 맛의 골목으로 고고 합니다
예전 방문했던 곳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색다름니다
맛은...
솔직히 예전 먹던 구수한 맛은 바람따라
시집간듯 하여 쬐금 실망을 갖어 봄니다
이제 복귀를 늠늠하게 딱 벗티고 서있는
울산바위를 담아 보며, 복귀길 서둘러 봄니다
미시령터널 을 나와 2차선에
흰색차한데가 있어 흰색차를
우측으로 앞지르기를 위해 스로틀을 감아 봄니다
흰색차량 앞바퀴 지날쯤 갑자기 급브레이크 밞는 소리가 들려 11시 방향을 살짝 보는순간 악~~~
1차선엔 분명...
1대의 차도 없었는데 검은색 그랜저가 순간 2차선 흰색 차를 사선으로 앞지르고 3차선 쪽에 제 바이크 앞으로 급 출연!
순간 급브레이크 와 경음기를 올렸지만
난 죽었다.....
하는 순간 하늘이 도우 셨는지 검은색 차량이 급하게 좌측으로 핸들을 틈니다
본인이 죽을수도 있었는데~~
갓갓으로 모면한 사고에 너무 놀라 다리가 엄청 떨려 바이크 운전 조차 버거워 차를 세우고, 한참을 저의 마음을 진정 시킨뒤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최신형 아이나비 블박 인데
핸폰과 연동이 안되여, 복귀전
바이크 샾/핸폰 샾 까지 찾아가 연동 부탁 했는데 결국 못합니다 그리고..
as 센타 권장 하여 영상 캡처는 포기 했지만 후에 라도 영상 건지게 됨 올려 드리겠습니다
울산바위 산신령님, 울산바위 장군님이
저를 살려 주신듯 합니다
38선 휴게소에 코스모스가 넘 아름다워
한컷...
그리고 뭐가 그리 바뻐서 벌써 꽃잎이 지려는 코스모스도 한컷~~~
울산바위 장군님께 감사 드리며....
무복 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첫댓글 위험했던 상황인데.. 다행히 무사히 넘어가 다행입니다.. 저도 같은 코스 다녀왔는데... 사진이 아주 이쁘네요...
오늘 기온이 참 애매 모 했는데ㅎ 수고하셨습니다 이쁘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메이플로빈님^~
그시간대 양양에서한계령을넘어 속초로왔는데 날씨가너무좋았어요^.^
좋은시간 보내신듯 합니다 ㅎ
즐건 주말 보내세요 링스님^~
속초 아바이 마을 다녀오셨군요
늑대도 2주전에 다녀왔지요 ㅎㅎ
야간 풍경도 대박 이군요 ㅎ
담엔 밤바리 가봐야 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응암동늑대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