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더운 날씨였지요
리옹은 전형적인 4-3-3이고 토튼햄은 4-4-2
이 두팀의 성향은 리옹 = 한국 , 토튼햄 = 스위스 이렇게라고 생각해요
윌토르,말루다를 이용하는 사이드 공격은 한국과 비슷하고
토튼햄에 MF 와 DF 각각 4명이 1렬로 줄을서 간격을 좁히고 수비에 안정을 두는
모습은 스위스 같지요
리옹은 굉장히 템포가 빠르고 많이 뛰는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요
한국도 굉장히 많이 뜁니다 빠르게 진행 하지요
토튼햄은 수비에 신경을 쓰고 천천히 공격을 만들어 작업 합니다
완전히 월드컵 예선 스위스에 모습과 같았지요
경기 시작전에는 르샹피오나 3연속 리그 챔피언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8강에
리옹이 이길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였으나
리옹은 열심히 많이 뛰고 빠르게 움직였지만 토튼햄에 카운터어택에 당합니다
그날처럼 덥고 찌든 날씨에 많이 뛰면 당연히 지치지요
후반에서는 완전히 제풀에 지쳐 토튼햄에 페이스로 넘어갑니다
결과는 리옹의 참패
독일의 6월 날씨는 한국의 한 여름 최고 더위보다도 더 한다고 합니다
문뜩 생각했는데 아무리 한국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높다고 해도
그 더위에 그렇게 포지션을 잡고 수비하는 스위스에게 달린다면
걱정이 되군요,,, 스위스의 수비는 정말 강합니다
저는 너무 무리한 공격 작업은 스위스의 뜻대로 되는것이라고 봐
그날 경기는 사이드로 너무 지치게 많이 달리지 말고
중앙쪽으로 공을 몰아 통찰력이 좋은 박지성의 패씽으로 찬스를 얻어
결정하는 방법이 좋다고 보네요
그러나 더욱 좋은것은 토고와 프랑스를 이겨 6점을 챙기고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마음 편하게 2진을 풀로 가동 시키고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인이 될지 우크라이나가 될지 16강에서 만날 상대를 분석하면서 말이지요
첫댓글 그거 결승전 아닙니까? 작년에 제가 그거 보러 갔었는데.. 3대1로 핫스퍼가 이겼는데
2005.7.24 날짜도 기억하죠... 직접 가서 봤었어요... 그때 로비킨이 날았죠... 리옹은 주닝요가 대회 참가 안했고 에시앙은 이적 이야기 나오던때라 그런지 잠잠모드였고 ....
에시앙 그때 첼시 안 보내준다고 반항 했지 않앗어요 ? 슬슬뛰고,,
너무 오래 되나서.....크크크
어?? 나도 가서 봤는데 제가본 경기는 결승전이 아니고 조별라운드 였는듯..로비킨 후반 10분남기고 나왔는데;;ㅎㅎ;
그때 미도 크로스 조낸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