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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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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돼지 내장수육
결락 추천 1 조회 752 24.01.07 11:2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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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7 11:58

    첫댓글 눈시울을 붉게 만들고 잇몸에 새살을 돋게 하는 쫄깃 ~ 부들부들한 내장수육이
    그립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음식 그것도 도야지 살코기가 아닌 내장 부속물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듬성한 잇사이에 새살이 돋을 정도라 사랑의
    강도를 강조하시니 괴기 보다 표현력에 호기심이 동합니다

    음식은 눈으로 봐서 먹음직하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글은 글 맛으로 그 이상의
    고급진 표현을 하게 되지요

    돼지 내장 수육이 그렇게 맛있다니
    올해는 좋은 집을 꼭 찾아 내어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1.07 13:28

    수년전 그 할배 돌아가시고 가게문 닫았다가 또 할매가 오리탕집 이라며 개업 하셨더군요 한번 가봤는데 여러면에서 부족하데요
    걍 조용히 사시지 뭐하러 그러시는지 안타까웠지요

  • 24.01.07 14:13

    순대국맛을 들이고
    내장탕맛을 들인후
    택1하라면 내장탕인데
    내장수육은 아직 모릅니다
    맛난거 식탐버릇 또나와
    궁금하기 그지없어
    침이 고일라 하네요 쩝~
    맛표현이 기막힌탓도 한몫합니다ㅎ
    도망가시고 가끔
    톡 쏘는 시크가 그립기도 했어요
    다시 눈호강 하게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제사 알아보고 아랫글들
    궁금해서도 단숨에 다봤네요ㅎ

  • 작성자 24.01.07 14:27

    잘 정돈된 곧은길에 정론을 펼칠 자신은 없습니다
    길섶에 울퉁하게 삐쭉 튀어나와 볼성사나운 모난돌이이 되고싶습니다 정을 맞아 깨질지라도 가오있게...
    봐 주는이 있어 다독여 준다면 그로 만족입니다
    한번쯤 눈길 주시니 그로 고맙습니다~^

  • 24.01.07 15:46

    작년 부산여행때
    김해공항에서 경전철 타고
    숙소가 있는 해운대가려고 사상에서
    환승중
    돼지국밥 참 맛잇게 먹었던 기억요
    수육도 주문했는데 다시가고 싶은 맛집인데
    상호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작성자 24.01.07 14:33

    마~! 니 강알리 대지국빱 무반나? 우스게 소리로 하는 말이지요
    부산시에 있는 돼지국밥 상호에 유독 밀양이라는 지역명이 많이 들어갑니다
    막상 밀양 가보면 돼지국밥집 몇군데 안되고 그나마 맛도 없지요
    일찌기 밀양분들이 부산으로 이민 오셔서 국밥집 많이 차린탓이지 싶습니다
    솔찍히 웬간해서는 돼지국밥 맛내기는 힘듭니다
    부산 오셨으면 싱싱한 횟거리 잡수셔야지요

  • 24.01.07 16:07

    돼지 내장 수육과
    돼지머리 수육 제대로 하는집
    딱 한집 알고 있어요

    우리 엄마가 잘 하시거든요

  • 작성자 24.01.07 16:24

    쿠팡 목록에 들어있다면 배달 시키고 싶내요
    어머님 건강 하시길요~^

  • 24.01.07 17:01

    나나 아내는 비위가 약해서
    돼지국밥은 먹질 않습니다. 소머리국밥집도 안 가지요.

    맛나게 잡숫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1.07 17:07

    어차피 한정된 시간을 살다가는것이 인생이라면 많은꼴 보고 많은 소리 듣고 많은 먹거리 맛보고 가는게 이득이지 싶습니다
    해삼을 최초로 먹어본 사람이 인류역사상 가장 용감한 이라더군요 물론 강요는 못합니다 시인님 부부의 입맛, 존중 합니다~^

  • 24.01.07 17:56

    돼지 국밥을 못 먹는 1인 입니다.
    대신 뼈 해장국이나 설렁탕은 즐겨 먹는데..

    타인의 예의 없는 한 마디에..
    그 잘하는 국밥 집이 없어 졌다니..
    너무나 황당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그 기분 잘 알죠.

  • 작성자 24.01.07 18:05

    돼지고기는 먹되 국물있는 돼지는 안먹는다는 사람 주위에 많습니다 각자의 입맛은 존중 돼야 할일입니다
    한잔술에 취해 딴에는 인사라고 한말이 그분에게 큰 상처가 된 경우지요
    저도 그런실수 많이하니 그분게 큰탓은 못합니다
    가능하면 말수를 줄여야겠다는 다짐은 수시로 하며 삽니다
    젊었을때야 따귀한대 맞을 말이라도 패기라며 용서되고 금방 잊고 말지만 늙은이 말실수는 치명적이지요
    만회 할날이 많지 않으니 말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길 바랍니다~^

  • 24.01.07 19:44

    두아들과
    소소한 추억들
    마이 맹근 아버지
    갱상도 남자가 긴듯
    아닌듯 아리까리 남자입니다 ㅋㅋ

    입조심은 단디 해야지요
    입으로 복도 부르고
    입으로 죄도 짓나니

  • 작성자 24.01.07 19:45

    수구리고 있겠습니다

  • 24.01.07 19:46

    @결락
    글타고 수구리만 하면 안됩니더
    요즘 자주봉께
    조쿠러요 ㅋ

  • 24.01.08 01:39

    저는 돼지 삼겹살 입니다.

  • 24.01.08 01:45

    저는 지금 아침 먹었고요. 어제와는 다르게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오늘 또 새로 사귄 여남친구를 만나서 흥미로운 하루를 보낼까 합니다. ㅋㅋ

  • 작성자 24.01.08 09:15

    @도깨비불 다시한번 역사 하시어 여성성을 끌어 내시고 현존하는 최고의 둥이임을 입증하소서~^

  • 24.01.08 17:08

    저는 순대 사러가면 꼭, 내장 많이 섞어달라고 주문해요.
    유명 순댓국집에서 파는 찰순대는 싫어요.
    내장 없이 순대만 주다니! 이런 황당할 데가! ㅎㅎ
    저는 돼지국밥도 내장탕도 잘 먹어서
    언급하신 내장 수육 맛이 궁금합니다.
    글을 깊이 이해 못하고 입맛만 다시는 댓글 송구합니다. ^^

  • 작성자 24.01.08 17:37

    주제를 분명히 파악하고 달아주신 댓글 맞습니다
    재목으로 보나 내용으로 봐도 주제는 확연하지요
    "돼지 내장수육"
    아마도 오래전 아내 떠나고 홀로 애들 키웠다는 내용이 부담 되셨나 봅니다
    전혀 부담 갖지마세요
    오래전 극복한 일이고 그렇기에 끄적이는 비망록에 양념으로 간을 맟출수 있는겁니다
    누구든 가볍게 웃으며 볼수있는 생활수기 이기를 희망합니다
    맘 편하고 포근한 저녁 되시길요~^

  • 24.01.08 19:58

    돼지 국밥과 순대국을 작년부터 배워서 아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순대국에 들어있는 내장이 쫄깃하니 순대보다 더 맛나더군요
    씹는 맛도 있구요
    그래서 담엔 내장수육을 한 번 먹어볼까 하던차에요
    글을 읽다 표현이 너무 멋져서 혼자 많이 웃고 맛도 상상할수 있었습니다
    앞에 운선님이 말씀 안하셨다면 제가 꼭 짚으려했지요
    부산 김해 창원 이런곳에 사는 분들이 맛에 대한표현력이 워낙 뛰어납디다
    내일은 꼭 먹어봐야할것 같아요
    돼지 내장수육!!!
    부실한 잇몸에서 새살이 돋겠지요 ㅎ

  • 작성자 24.01.08 20:20

    포식자가 사냥을 하면 무리중 가장 힘센 녀석이 사냥감의 뱃속의 내장부터 먹는다는군요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럽다는게지요
    그렇긴 해도 교양있는 인간의 식탁에 오르려면 여러번의 세척과 조리과정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세척과정이 많이 까다롭고 수고스럽다 하더군요
    혹, 운이 좋아 내장수육 제대로 하는집 있다면 감사의 기도 드리고 잡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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