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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올초 다육이를 알게 된후로 생활의 활력도 생기고</STRONG></P>
<P><STRONG>신기하고 이쁘기 그지없는 잎꽂이에...</STRONG></P>
<P><STRONG>옆지기 한테 선물도 받고..</STRONG></P>
<P><STRONG>꽃.사에서 나눔도 받고...</STRONG></P>
<P><STRONG>이래저래 키운이쁜이들 </STRONG></P>
<P><STRONG>지인들에게 나눔도 해주고...</STRONG></P>
<P><STRONG>화분수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면서</STRONG></P>
<P><STRONG>이젠 불량한 아이들도 품어볼까 싶어 눈독도 들이고 ㅡ.ㅡ;;</STRONG></P>
<P><STRONG>잎꽂이들 자란거 다시 흙이랑 마사 사서 새로운 분에</STRONG></P>
<P><STRONG>옮겨심기하며 혼자 뿌듯해하며 사진도 찍어주고...</STRONG></P>
<P><STRONG>그러던 어느날 부턴가...작은 소란들이 일어나기 시작해서</STRONG></P>
<P><STRONG>무지 속상하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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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놈의 옆집 고냉이 새끼들 땀시롱....</STRONG></P>
<P><STRONG>제대로된 화분정리대도 없어서...</STRONG></P>
<P><STRONG>부서진 서랍장 밖에 내어놓고 그위에 두고 지내는터라...</STRONG></P>
<P><STRONG>요놈 고냉이들이 서랍장 과 다리틈에 안식처를 트고 </STRONG></P>
<P><STRONG>놀더라구요...ㅠ.ㅠ</STRONG></P>
<P><STRONG>녹차잔 뚫어서 심어놓았던 화분을 두개 깨어먹고는</STRONG></P>
<P><STRONG>속상해서 분을 삭이고 ㅡ.ㅡ;;</STRONG></P>
<P><STRONG>그후 가끔씩 바위솔과 세덤을 심어둔 화분이 가끔씩 이상하고</STRONG></P>
<P><STRONG>보라사랑초 나눔받아 심어놓은분에 하나둘 뾰족 올라온 싹들이</STRONG></P>
<P><STRONG>축 드러져 누워있고</STRONG></P>
<P><STRONG>심지어 뽑히기도 하고...이상하다며...</STRONG></P>
<P><STRONG>애들이 호기심으로 뽑았나 했는데...</STRONG></P>
<P><STRONG>어제아침 빨래 널고 출근할때 문을 여는순간</STRONG></P>
<P><STRONG>미쳐 피하지못하고 사랑초 화분에 자리잡은 새끼 고냉이</STRONG></P>
<P><STRONG><FONT size=5>너~ 오늘 딱! 걸렸어~~~~~~!!!</FONT></STRONG></P>
<P><STRONG>화가나서 미칠 지경입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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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옆지기 출근길에 그러더군요....</STRONG></P>
<P><STRONG>커텐핀있죠? 그거 군데군데 꽂아두라고....</STRONG></P>
<P><STRONG>전 못을 사서 꽂아뒀더니</STRONG></P>
<P><STRONG>이녀석들이 못이 작으니깐 아프지도 않은지</STRONG></P>
<P><STRONG>음식물 버리러 가는길에 보니 또 ~ 앉아있어요 ㅠㅠ</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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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꼭지가 확 도는데....</STRONG></P>
<P><STRONG>이것들 보자~~하며</STRONG></P>
<P><STRONG>아주큰 못을 쫙~~ 꽂아뒀답니다...</STRONG></P>
<P><STRONG>그리고 그앞에 아들녀석 자전거를 떡하니 세워뒀는데...</STRONG></P>
<P><STRONG>어떨런지...</STRONG></P>
<P><STRONG>낮엔 살필수가 없으니....</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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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오늘은 뭐 시장가서 선반이라도 사서 올려둬야 겠군요.....ㅠ.ㅠ</STRONG></P>
<P><STRONG>주택..부족한 공간...슬퍼라~~~~</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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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고냉이가 고양인가요
에구 속상하겠어요
그래두 대책을 세워놨으니 결과가.. 고냉이 엉덩이가 못에 깨갱...
깨깽해서 다시는 안올라 가야 할텐데.....
우짤꼬
공간부족이 한이지라
어여 자리 맹그셔요. 그람 괭이가 못올겨구만요..^*^
저는 부족하긴 하지만 아파트라 고양이니 뭐 그런 염려는없죠^^ 가끔 윗집에서 담배를 던져놓긴 하지만.. 대신 우리 꼬꼬 간집에 도독 고양이들이 우리 꼬꼬를 노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참..ㅡㅡ::
참내
윗집 아자씨 
불은 끄고 버리겠지요
...큰일 나겠네...어떤집은 보니 침도 뱉는다던데 ㅜ.ㅜ 참 나뿌ㅡ다
네 다행이..안 끄고 버렸으면 쫓아 올라갔지요, 내가 그것들을 어떻게 기른건디..ㅡㅡ:
저도 그래서 그놈의 고양이 썰매타는 대 있죠
그걸로 새끼 보이길래 쿡쿡 화풀이 좀 하고 
어미도 한번 쥐어박고 ㅡ.ㅡ;;화가 그래도 안풀려요 
제발 제발 다시는 고양이가 안 뭉개야 할텐데...
그러게 말이예요...또 뭉개났길래..올 놀러가야하기에..우선 작은화분들을 신발장 위로 큰화분들 정리대 위로 올렸답니다.... 나머지 몇개는 창문에 매
고요 .... 앨글선반 사서 조만간 다시 옮겨야 겠구요....
고양이는 상식이 없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사람이 화분위에 떡하니 담뱃불을 끄지 않고 올려 놓는건 뭐라고 해야 할지....전에도 몇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오늘 또 나갔다 와보니 홍공작 화분위에 자리 잡은 담배꽁초...얼른 집어서 버리고 보니 잎에 화상이 생겼더군요...누가 했는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이런 나쁜인간들...버릴려면 불이라도 끄고나 버리리지...몰상식한건 동물이나 사람이나 매한가지군요
압정 한 통 사셔서 넙적한 부분에 본드 발라서 바늘이 하늘로 향하게 주루룩 붙여 놓으세요.
본드씩이나
그럼 다육이들이 찔릴텐데 
임시방편으로 해결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님 죄송합니다..자꾸 웃음이 나오네요..울 집에 대~~못이 있으면 보내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나~~쁜 야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