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위로의 맛 괴짜 할머니가 전하는 위로와 행복의 맛! 글 구스노키 아키코 그림 이다 지아키 초판 발행일 2024년 5월 10일 체제 148*210mm, 124쪽, 양장본 정가 13,000원 대상 독자 초등학교 2~4학년 ISBN 979-11-6363-808-7 (73830) ■ 책 소개 "어서 오세요. 외롭고 슬플 땐 숲속의 비밀 빵집을 찾아오세요!" 스테디셀러이자 영화로 제작된 『할머니는 괜찮아』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구스노키 아키코가 쓴 창작 동화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간판도 없는 숲속 빵집을 찾는 여러 손님이 괴짜 할머니가 만든 빵을 맛보며 삶에서 겪는 고통과 상처, 외로움을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입니다. ■ 출판사 리뷰 크림빵처럼 달콤하고, 시나몬 롤처럼 향긋한 이야기 구스노키 아키코는 가슴 따뜻한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문체, 엉뚱하지만 밝은 캐릭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앞세워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는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으로 세대 간의 교감과 따뜻한 우정을 이야기합니다.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은 숲속 빵집에 찾아오는 여러 손님이 괴짜 할머니가 만든 빵을 먹으며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그림 작품입니다. 책에는 크림빵, 호두 캉파뉴, 프렌치토스트, 시나몬 롤 등 다양한 빵이 등장하는데, 음식에 관해 각별한 관심과 깊은 조예가 없으면 쓸 수 없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묘사가 생생합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곁에서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괴짜 할머니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친구들에게 빵과 차를 내주며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덕분에 숲속 빵집을 찾은 이들은 모두 용기와 희망을 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사랑스러운 숲속 친구들 숲속에 간판도 없는 빵집이 있습니다. 빵집 주인은 괴짜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성격이 괴팍하고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친절하고 다정합니다. 이곳은 빵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해 숲속 친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중 요정처럼 작은 사람 마리는 아픈 엄마를 위해 크림빵을 사러 옵니다. 빵집인지 모르고 도둑질을 하려고 들어온 노아는 괴짜 할머니의 금화를 훔치다 걸립니다. 외롭고 가난한 원숭이 할머니는 추운 겨울,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려 숲속 빵집을 찾아옵니다. 형과 싸워 지낼 곳이 없던 레이는 마리의 소개로 괴짜 할머니 집에서 지내며 일을 돕습니다. 이렇게 저마다 사연을 가진 숲속 친구들은 괴짜 할머니를 만나 어떤 도움을 받을까요? 이 책에는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괴짜 할머니, 호기심이 많은 마리,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방랑자 노아, 괴짜 할머니만큼이나 괴팍한 원숭이 할머니, 씩씩하고 당찬 레이 등 숲속에 가면 당장이라도 만날 것만 같은 매력 넘치는 숲속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괴짜 할머니와 숲속 친구들이 마음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 그리고 위로의 맛을 전합니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 이 책은 괴팍하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괴짜 할머니가 숲속 친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줍니다. 괴짜 할머니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숲속 친구들의 마음을 눈치채지만 결코 억지로 풀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돕습니다. 누구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은 지친 일상 속에서, 맛있는 빵을 먹으며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잊고 있던 이웃 간의 배려와 사랑, 호의와 친절 등의 의미가 잘 버무러져 있습니다.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일러스트는 이야기의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무엇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입니다. ■ 차례 ① 간판이 없는 빵집 _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빵 · 6 ② 약속의 금화 _ 오도독, 쫄깃한 호두 캉파뉴 · 26 ③ 원숭이 할머니 _ 파삭하면서도 달달한 서양배 데니시 · 51 ④ 화해의 빵 _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 70 ⑤ 난감한 초대장 _ 고소한 버터 롤 · 92 ⑥ 괴짜 할머니의 다과회 _ 향긋한 시나몬 롤 · 104 마리의 편지 · 123 ■ 작가 소개 글 구스노키 아키코 『점프 점프!』로 제45회 마이니치 아동 소설·중학생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5년 『신이 사는 마을』로 등단했습니다. 2017년 『할머니는 괜찮아』는 ‘청소년 독서감상문 과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아동펜상을 받은 뒤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수년간 그림책과 동화 등 어린이를 위한 글을 꾸준히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이다 지아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동화책입니다.
옮김 이구름 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하고, 책의 감동을 더 많은 독자와 나누기 위해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정회원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뱀이 좋아』,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2』, 『톰과 3시의 요정』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