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옛날 앨피음반의 타이틀은“서울학생의 노래”이고 년도미상경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제작한 음반이지. 학생의 노래에 무슨 서울학생, 부산, 대구학생 노래가 따로 있다고 할까? 싶은데 이 음반은 또.. 서울학생의 노래라고 하이 의아해 한다네. 그래서 취입된 노래의 곡목을 하나하나 자세히 봤지. 디스크의 앞뒷면 총6곡으로 그중 3곡이“서울학생의 노래”, “서울교사의 노래 , “서울어린이 노래”등 3곡이 들어있고.. 전체 수록곡 6곡중 3곡이 서울관련 노래니, 반을 차지하고.. 이쯤되면 서울학생의 노래라 할만하지 않겠는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이 음반이 왜 제작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덧부쳐져 있으이 내 어줍잖은 설명이 길 필욘 없겠지. 어디 대구나 광주교육위원회 같은데서도 당시에 이런 음반 제작했을라나 모르겠네. 그리 오래지도 않은 세월인데도 난 구경을 못했고.
● 서울학생의 노래(애국가/서울학생의 노래)(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지구레코드(1979.12.)STEREO.
앞면. 뒷면.
애국가. 1. 서울학생의 노래(홍준오 작사,허원무 작곡).
서울어린이 노래(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제정). 2. 서울교사의 노래(홍준오 작사,나운영 작곡).
스승의 은혜. 3. 학도호국단가
* 총지휘: 온규탁 장학사, 박병춘 장학사.
낭독: 이화영 어린이, 장세덕 교사.
독창: 이현권 어린이, 이현경 학생, 이나경 교사, 하상기 교사, 온규탁 장학사.
합창: 신상계초등학교(지도 송묘영 교사), 염광여상(지도 고용범 교사), 대광고교(지도 김명엽 교사).
밴드: 도곡초등학교(지도 차주용 교사), 은광여고(지도 이종구 교사)
관현악: 서울예술고(지도 김정길 교사).
쟈켓 디자인: 양동수 교사.
* 音盤 製作에 붙여
音樂은 人間의 情緖를 醇化하고 우리의 生活感情을 潤澤하게 昇華시키는데 貴重한 活力素 구실을 합니다. 音樂은 밝고 맑게 人生을 陶冶하고 꿈과 浪漫을 길러주는 所重한 生活의 一部分입니다. 여기에 서울의 어린이/學生의 노래와 아울러 서울敎師 노래의 音盤을 製作普及 합니다. 이 노래들은 首都 서울의 어린이와 學生 및 敎師들이 그들의 使命과 矜持를 높여 未來를 向한 希望으로 生活을 즐기며 健全한 學風을 造成하여 學業에 精進하는데 目的이 있습니다. 바라건데 各級學校에서는 이 노래의 普及에 힘쓸것이며 어린이와 學生과 敎師들은 이 노래를 배우고 익혀서 높은 矜持와 밝은 氣象이 우리의 學校에 메아리치도록 期待하는 바입니다. 1979.12. 서울特別市敎育委員會 敎育監 李昌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