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게 되는 민트초코입니다.
남자농구를 주로보고 대학농구를 조금 보는 입장인데 첫 글이 공교롭게도 여자농구 관련이네요.
어제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치루기로 정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농구기사에 경산실내체육관은 나온적이 한 번도 없었구요. 제가 오리온스 팬 할 때 오리온스가 대구체육관과
오리온스센터가 아닌 제3의 훈련장소로 이 곳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전부입니다.
왜 이 곳을 올스타전 장소로 정하게 되었을까... 물론 지금 총재양반의 지역구가 경산-청도라는 점도 있겠지만,
항상 여자농구의 중립경기가 농구에 소외된 지역에서 벌어져 온것을 좋게 보아왔던 입장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야구가 아무리 인기가 많다 한들 한국시리즈마다 중립경기를 치루는것과 차원이 다른 진정한
중립경기를 하는 종목이 여자농구다...
마음같아서는 대구체육관에서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겨울스포츠가 상실된 그 지역에서 작은 위로가
될만한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구체육관은 굳이 농구가 없어도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대관하는걸로도 잘 나간다지만... 34억이나 주고 좌석 다 바꾼지
두시즌만에 튀어버려서 그 관중석이 텅빈게 좀 씁쓸하긴 하더군요.
첫댓글 심단장이 온갖 못된 짓은 다하고 다니죠..ㅡㅡ
그래도 오리온그룹내에서는 연고이전후 관중수가 두배이상으로 증가해서 좋아만 한다더군요.
기업의 생리란 게..
요새는 지자체들이 여러 종목의 대회유치에 열을 올리죠. 경산과 김천, 양구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아마도 경산이 이번에 적극적으로 나섰나 봅니다.
경산 체육관이 생긴지 얼마되지않아 시설이 좋을겁니딛
경산이면,, 집이 대구라 놀러가봐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