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라는 당내 2인자의 자리에 앉은, 기회주의자 Yes맨 김덕룡 대표는 이러한 초선 의원들의 맹활약(?)과 다선인 이한구, 홍준표, 김용갑, 이방원 등에게 자신의 위상과 위치가 도전받고 있다는 중대위협을 느끼고도 남음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어떻게 오른 '원내대표'의 위치인데 이대로 저들에게 자리를 내 줄수 없다는 절치부심의 고민끝에 내놓은 묘수가 바로 "부시에게 토론하자고 대들까봐.."라는 압권의 멘트를 날린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치밀한 계산과 각본에 의해 돌출된..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의도적 발언이라는 분석이 도출된다.
두마리의 토끼중 하나는 위에 언급한 당내 원내대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대표꼴통'의 격에 맞는 발언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것이고..
다른 한마리의 토끼는 '부시 행정부'를 향한 끈끈한 구애의 러브콜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구도의 큰 흐름상 한나라당은 민의에 의한 정상적 방식으로 재 집권을 한다는것은 이미 '멀어진 옛날 이야기'라는 것을 스스로들 잘 깨우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정권만 되찾을 수 있다면.. 해방 후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때처럼..미국의 섭정구도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에..굴욕적 이리 만큼 미국에대한 끈끈한 발정난 암캐의 추파수를 던져대는 꼴을 수시로 보여줬던 그들이다.
대표꼴통 김덕룡의 이러한 발언 해프닝에는 미국 부시행정부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체제전복까지도 염원하는 간절한 러브콜을 듬뿍 묻어보낸 신 매국노의 전형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엊그제 한겨레 기사를 보니.. 3.1운동 거사전에 천하의 매국노 이완용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고발하지 않는 한가닥 양심은 보였다고 하는데.. 한나라당 깃발아래 뭉친 수구세력들의 매국행위는 매국노 이완용보다 더 비열하고 악랄한 매국노들이라 평하고 싶다.
이런 매국노들의 꼴갑과 꼴통짓을 볼때마다.. 아래 사진의 플랭카드를 내건 사람의 심정으로 행동하고 싶어질 뿐이다. -_-;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과 국익을 내 팽겨친 꼴통정치인놈들 활동처를 아시는분 연락좀 주세요..후사하겠습니다. -_-; (잡히면..xxxxx xxxxxxxxxxxx)
첫댓글 한선교는 2002년 당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회창후보를 지지하는 발언과 질문으로 시끄럽게 했었지요. 저는 그때 알아봤습니다. 글고 전북 익산 출신 김덕룡은 전주 시민에게 사랑을 받다 사꾸라가 된 이철승의 대를 잇는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아래 사진의 플랭카드를 내건 사람의 심정으로 행동하고 싶어질 뿐이다..."가 압권입니다...^^
저 플랭카드 내건사람 성깔 대단하군요,김덕룡이 저런사람한테 걸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