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와 북일면은 상호간 협력해 담장을 허물고 잡초지 였던 교정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롭게 단장해 안전한 통학로를 개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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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행정과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상호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
응을 얻고 있는 지역이 있다.
북일초등학교는 안전한 통학로가 없어 항상 사고위험이 뒤따랐던 두륜중학교
학생들에게 본교를 지나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한 것.
이는 북일면(면장 이광근)과 북일초등학교(교장 임종만)간 상호 협조와 지원
속에 지역민들과 중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가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에는 이광근 면장의 학생들을 위한 배려와 노력이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일초등학교가 600여평의 버려진 잡초지를 정리하고 푸른숲가꾸기 일환으
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예산난으로 어려움을 겪자 이 면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
보고 중장비를 투입해 정리 작업에 지원한 것이다.
또 여기서 나온 자갈을 이용해 지역민과 중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해
주고 공공인력을 투입해 꽃 배추 200포기와 나무를 심어 주위 경관을 아름답
게 조성하는데 많은 지원을 했다.
여기에 보답으로 북일초등학교는 교정과 운동장을 지역민들이 운동과 휴식공
간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고 있다.
이들 학교와 기관간 협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23일 열린 학예발표회
에서도 학교측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위해 장소를 문화예술회관 대
강당에서 열었으며 이에 북일면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
력을 기울려 행사를 성대하게 치뤄 냈다.
임종만 교장은 “면 지원을 받아 잡초지였던 곳이 아름답게 변모하고 늘 사고
위험이 있었던 중학생들의 통학길이 안전하게 개설됐다”며 “오랜 교직 생활
동안 면 행정이 학교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 준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밝혔다. [해남신문] |
첫댓글 신작로... 학교길...그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