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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품 명 : 아디다스 존프로 배틀팩, 스토렐리 xrb-1 , 울스포츠 엘리미네티어 앱솔루트그립hn
2. 제품정보
-그 립 력 : 9/8/9
-내 구 성 : 8/8/6
-추 천 도 : 7/9/9
3. 제품설명 및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거티브 컷으로 이루어진 아래 3개의 장갑 특징과 기능을 비교해봤습니다.
비교해본 이유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장갑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장갑선택하실때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비교해봤습니다.
왼쪽부터 아디다스 존프로 , 스토렐리xrb-1 ,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 앱솔루트 그립HN 입니다.
모두다 네거티브 컷이고 프로선수들도 사용하고 있는 높은 등급의 장갑입니다.
대략적인 손바닥 모양인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디다스 존프로의 경우 부채꼴모양으로 퍼져있고, 스토렐리XRB-1 과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는 손 폭이 좁은 모양입니다.
저는 주로 8호를 착용합니다만, 아디다스 존프로와 스토렐리XRB-1 는 꽉 끼는맛이 있기때문에 한치수 더 큰걸 사용하니 편합니다.
장갑 자체의 크기는 존프로가 가장 크고 그다음 XRB-1 과 엘리미네이터 순입니다.
손등부분의 펀칭존을 살펴보면 아디다스와 울스포츠는 펀칭존이 있습니다. 펀칭존이 있고 없고는 경기할때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구요.
펀칭존이 있는 경우 확실히 멀리 나갑니다. 펀칭할때 손등부분 라텍스도 많이 상하지 않구요.
하지만 스토렐리의 경우 펀칭존이 없습니다.
펀칭존이 없는경우 장갑이 좀더 얇아질수 있는데, 그러한 경량화를 노린것 같습니다.
아디다스의 경우 펀칭존이 손가락까지 뻗어있어서 손가락움직이는데 약간 저항감이 듭니다. 울스포츠는 딱 주먹뼈 있는 부분에만 펀칭존이 자리잡고 있어서 손가락 움직일때 손등부분이 우는 현상이 없이 자유롭습니다.
스토렐리는 아예 펀징존이 없다보니 손가락 움직일때 정말 편합니다.
저는 펀칭을 잘 안하는 편이라 펀칭존이 없는 장갑을 선호합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는 펀칭존이 거의 없더라구요)
네커티브 컷 손끝 마감부분입니다.
아디다스의 경우 무난하게 잘 해놨지만 조금씩 뜬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스토렐리는 손끝부분이 정말 깔끔합니다. 항상 볼때마다 감탄하는데,, 마치 사람이 일일이 한땀씩 딴것처럼 아주 깨끗합니다.
울스포츠의 경우 아디다스보다 손끝부분이 더 조잡합니다. 심지어 손끝처리 부분이 뒤틀려서 손가락자체가 뒤틀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할때 지장은 전혀없습니다만, 항상 착용할떄 손가락이 조금씩 돌아가있는 느낌이 들때는 신경이 쓰입니다.
통풍구 부분입니다.
아디다스 존프로의 경우 통풍이 정말 열악합니다.. 손가락 사이사이에 통풍구가 전혀없으며 손가락뿐만아니라 다른곳에도 통풍구가 매우 부족합니다. 존 얼티메이트나 올라운드, 리스트컨트롤의 경우 컨텍트맥시마이즈 컷 사이사이에 통풍구가 크게 있습니다만
네거티브컷의 존프로는 전혀없습니다. 땀이 많으신 분들이 항상 겪는 고충입니다. 통풍...
스토렐리 XRB-1 의 통풍은 정말 훌륭합니다.
저번주일요일에 잠깐 밖에 나가서 장갑착용하고 공을 몇번 만져봤는데, 가만히 서있어도 바람이 손 사이사이를 스치고 지나갈정도로 통풍이 아주 훌륭합니다. 통풍은 100점 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착용해본 장갑중에 통풍이 가장 잘됬습니다.
여름에는 대만족이지만 겨울에는 손이 꽁꽁 얼어버릴까봐 무섭네요. 그정도로 잘됩니다.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 앱솔루트 그립 HN 의 경우 모든 손가락사이에 통풍구가 있는것이 아니고 검지왼쪽부분과 소지 오른쪽부분에만 통풍구가 자리잡고 있어서 스토렐리보다는 통풍이 안되지만, 존프로보다는 훨씬 통풍이 잘됩니다.
그래도 이정도 통풍구로는 살짝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경기를 뛰다보면 땀이 금방차고, 경기후에도 땀때문에 축축함이 오래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목 스트랩 부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디다스 존프로의 경우 손목스트랩 길이가 두번감을 수 있는길이. 35cm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손목보호에 정말 좋습니다. 착용해봤던 모든 장갑중에 손목보호가 가장 잘되는 장갑중에 하나였습니다.
리스트컨트롤과 존얼티메이트의 경우 손목보호대가 있어서 손목보호가 잘되지만, 보호대때문에 손목을 위로 못젖히는 단점이 있어서 불편합니다. 손목스트랩으로만 손목을 쫙 감싸주는 맛은 존프로가 정말 좋습니다.
스토렐리xrb-1 의 경우 손목스트랩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23cm. 한번감을수 있는 길이입니다. 근데 제가 손목이 얇아서 그런지 항상 손목스트랩을 꽉 감아도 손목에 공간이 남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을때 손목부분을 한겹 구긴다음에 스트랩을 감아줍니다.
감기는 맛은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와 비슷했습니다.
확실히 존프로와 비교해보면 손목보호 능력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 앱솔루트 그립hn 은 손목스트랩이 매우짧습니다. 한번감을 수 있느 길이이구요. 21cm 입니다.
하지만 손목입구가 아주 잘 늘어나는 재질이라 한번감아도 비는 공간없이 착 달라붙습니다.
손목보호나 감기는 맛은 스토렐리xrb-1 과 비슷합니다.
손목 너무 옥죄는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토렐리나 울스포츠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옥죄는 맛이 너무좋아서 존프로의 스트랩을 스토렐리에 붙이고싶네요 ㅎㅎ
손목 구멍 넓이는 겉으로보기에 울스포츠가 가장 좁아보입니다.
하지만 울스포츠는 직접 잡아당겨보면 쭉죽늘어났다가 손을 다 집어넣으면 다시 쫙 줄어듭니다. 그래서 손 넣을때 큰 불편함이 없고 헐렁한 부분도 없습니다.
존프로의 경우 손목부분이 너무 질기고 좁아서 손 넣을때 힘듭니다. 잘 늘어나는 재질도 아니라 땀이 조금 차면 마찰력까지 생겨서 넣기 힘들더라구요. 손을 다 넣으면 손목부분이 살짝 남지만, 스트랩이 워낙에 좋아서 남는부분없이 잘 감깁니다.
스토렐리의 경우 겉으로보기엔 손목넣는부분 재질이 울스포츠와 비슷하게 되있지만, 실제로 손을 넣어보면 조금 뻑벅합니다.
잘 늘어나지 않구요. 모양이 잘 안바껴서, 손을 다 넣고 나서도 남는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랩을 감을때 손목구멍을 구겨지게 겹처서 감아야만 손목에 빈공간이 안생기더라구요.
손목 얇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장갑 두께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 존프로가 가장 두껍고 그다음 엘리미네이터 그다음으로 xrb-1 입니다.
스토렐리의 장갑은 정~말 얇습니다.
그런데 얇은게 괜히 얇은게 아니라 원래는 존프로보다 더 두꺼워야 할 라텍스를 특수기술로 압축시켜서 얇게 만든 장갑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얇아도 충격보호,흡수면에서 매우 뛰어난 장갑입니다.
두툼한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스타일이 안맞을 수도 있지만, 얇고 가볍고 활동성있는 장갑중에 충격보호,흡수 잘되는 장갑을 찾고계신다면 스토렐리xrb-1 가 답인것 같습니다.
손가락 넓이 크키 두께 착용감을 살펴봤습니다.
아디다스 존프로의 경우 손가락이 매우 큽니다. 손바닥 라텍스보다 손가락부분이 큽니다. 손가락 두께도 통통하구요.
손가락부분에 라텍스가 한겹 더 씌워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손가락 부분은 얇은데 라텍스가 한겹 떠 있기때문에 내부는 좁습니다.
그래서 작용했을때 손가락 부분이 매우 꽉 낍니다. 그러나 손바닥부분은 손가락에 비해 꽉 조여주는 감이 없어서. 손가락만 조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장갑과 손의 일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스토렐리 xrb-1 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손가락 모양이 슬림합니다. 진짜 제 손가락처럼 되있기때문에 공을잡을때 어느정도 예측할 필요없이 그냥 평소대로 잡으면 됩니다.
손가락 넓이가 좁고 핑거스핀 기능이 있어서 손가락을 아주 안정적으로 감싸줍니다. 꽉 조이는맛이 아주 좋으며 가볍습니다.
손목부분을 구겨감았기 떄문에 손바닥부분에 약간 뜨는곳이 있지만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손가락부분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한사이즈 큰걸 사용해도 좋습니다.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의 경우 존프로와 xrb-1 보다 손가락 조여주는맛은 살짝 덜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토렐리와 다르게, 손가락옆부분은 통풍구가 아닌 라텍스로 되어있습니다.
착용했을때 손바닥부분에 뜨는공간이 전혀 없어서 손가 장갑이 하나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 길이는 적당하기때문에 구지 한사이즈 큰걸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가락 움직임 자유로움 비교>
첫번째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 앱솔루트 그립 hn - 손가락 움직임에 전혀 저항감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음. 장갑 자체가 야들야들해서 매우 부드러움
두번째 스토렐리 xrb-1 - 장갑 자체가 얇고 손가락이 얇아서 손가락움직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음. 얇아도 충격흡수,보호가 탁월함.
펀칭존이 없어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좌우 위아래로 컨트롤할 수 있음
3번째 아디다스 존프로 - 손가락 하나하나가 굵기때문에 손가락을 움직일떄마다 서로 마찰됨. 라텍스가 질기고 펀칭존이 손가락까지 덮혀있어 구부리는데 저항감이 상당히 심함
결론은. 장갑 선택하실때 자기 기호에 맞게 고르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위 3개 장갑은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손에 맞는, 즉 착용했을때 그 장갑의 장점을 장점답게 잘 활용할 수 있는 장갑을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툼하고 손가락을 꽉 조여주며 손목보호가 잘되는 투박한 장갑을 원하시면 존프로가 좋고,
가볍고 충격보호,흡수가 잘되며 통풍에 탁월하고 손가락을 꽉 조여주는 장갑을 원하시면 스토렐리 xrb-1
전체적인 착용감이 좋고 가벼우며 어느정도 펀칭존이 있고 , 부드러운 장갑을 원하시면 울스포츠 앱솔루트hn 을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옥돌골키퍼-
본문 : http://blog.naver.com/ghdnghdn1233/220481354298
첫댓글 오오 잘봤습니다 ㅋ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글이 뒤죽박죽이라 중간에 막 까먹고 ㅋㅋ;; 도움되셨으면 좋겟네요
이런 비교글 보기좋아요 ~^^
감사합니다. 장갑들끼리 비교해보는게 재밌네요.
@이형민[칸] 네거티브컷을 사용해보려하는 다른 킾분들이 보기도 좋고요 ㅎㅎ
잘봤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다 좋으니 더 고민되네요 ㅠㅠ 다음 장갑은 뭘로할지...
결국은 자기 기준대로.. 저는 개인적으로 가벼운걸 좋아해요
구지ㄴㄴ 굳이 죠!! ㅎㅎ 아디다스 네거티브도 10월드컵 노랭이때 까진 옆부분이 매쉬소재였는데..라텍스로 바뀐뒤로 통풍문제가 좀 있죠
라텍스로만 되있어서 여름에는 착용을 잘 안하는장갑이네요.. 겨울에는 매우만족 ㅎㅎ
정성이 담긴 리뷰네요..잘 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서없는글이라 민망하네요
이런 리뷰...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ㅎㅎ
장갑 관찰하는걸 좋아해서요 ㅎㅎ
리뷰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가능하면 호사커 코리아 같은 호사커 제품도 리뷰해주세요!!
제가 호사커상품은 독도밖에 안써봐서 호사커에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네요. 이번에 공구에서 베투 에디션이랑 월리초록 구매했는데 어떨까 기대되네요
@이형민[칸] 오오오 좋은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비교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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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어찌 이런 리뷰를...놀랍습니다. 제가 골킵장갑회사 사장이면 당장 스카웃하고 싶은 정도입니다. 어휘력도 상당히 좋으시고...열정에 감동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스카웃당하고싶네요
우와 정말 잘봤습니다 ㅋㅋ 멋진 장갑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세 장갑을 매우 전문적으로 분석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흡수력이라는데 근거리에서 강한슛할때 캐칭보단 바로 앞에 떨어뜨리고 잡는게 좋은데... 그부분에서 주의깊게 봤습니다.
예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