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가 대단하고 그 위용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은 많습니다.
전 세계어디를 가더라도 상업지역이나 상가지대를 다니다 보면 코카콜라 를 디자인으로 한
수 많은 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있습니다.
도쿄의 또 한곳의 아울렛을 다녀 왔습니다만...
거기에서도 여전히 코카톨라를 디자인으로 한 각종 생활용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세력이 넓혀지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경제적 제국주의"라고도 합니다만
제3세계에 미국을 알리고 미국이 수교를 넓히면서 미국의 맛으로 길들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들이 밀엇던 미국상품이
코카콜라와 허쉬쵸코렛그리고 스피아민트껌이 였습니다.
구 쏘련에 미국의 스파이 보다도 코카콜라가 먼저 밀고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6.25 한국동란을 겪었던 삼촌들의 말씀로는 그분들의 어린 시잘 미국트럭이 지나가면 동네꼬마들이 그 트럭뒤를 졸졸 따라 뛰면서 "쪼꼬래또 기부미!" "쪼꼬래또 기부미!" 라고 외쳐대면 트럭위의 미군들이 껌도 던져주고 허쉬쵸코렛도 던져주고 했다지요?
신여성 또는 지식인들은 미국 바에 들어가 코카롤라를 얻어 마시기도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암튼 경제가 어디엔가 지배당하고 있다는 건 정말 무서운 것같습니다.
이 틀을 깨고 살아남으려는 많은 후발국가들이특히 중국같은 나라,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지만 여기에서 벗어나려
기를 쓰고 꼼수를 쓰다가 트럼프한테 딱 걸린 것아닙니까? ^ ^
암튼, 코카콜라상표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 상품들이 여기에도 이렇게 널려 있었다는 것.
그런데...
여기 이를 불식이라도 시키 듯 우리나라의 한 청년이 통쾌한 기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혹시 이 청년 빈티지를 좋아하는 것같은데...
에코벨리를 알고있거나 알게되어 한번 찾아준다면 좋은 선물을 해주겠습니다.
귀국하는 밤 12시 경의 인천공항, 셔틀을 타려는데 한 청년의 등판을 보고 잠이 확 깻습니다.
물론 시내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이런 류의 패션들을 많이 접했을 수도 있겠으나 일단 저는 신선했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