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하나도 버리기 아까워지는 꿀송이.ㅋㅋㅋ
향긋한 한라봉으로 나름대로 몇가지 일을 저질러 보았어요.
뭐~과학적 근거는 없구요.
꿀송이가 실험? 아닌 실험 같은거지요.*^^*
음. 위험한 실험은 아니구요~ㅋㅋㅋㅋㅋ
한라봉 껍질 첫번째 이야기.
제일 만만한것이 차로 만드는것이였어요.
한라봉 속이 조금 싱싱하지 못한 관계로 같이 넣었어요.
귤도 차로 끓여 먹는다고 하잖아요. 사실 그렇게 맛깔스럽지는 않아요.
그런데 향긋함이 느껴지네요. 귤보다 더 맛은 있어요.
한라봉을 깨끗하게 씻구요~꿀송이는 농약제거하는 가루가 있어서 그거 사용했어요.
소금이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제거해보세요.
물기를 완전히 빼구요. 껍질은 채썰어서 겹겹이 설탕이랑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똑같아요. 한라봉 1: 설탕 1 비율로 잡아서 만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꿀송이는 설탕 비율을 0.8로 잡았어요.
그래도 차로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일주일쯤 지나니깐 물이 생기더니 이렇게 걸쭉~~해졌네요.
귤껍질이랑은 또 다른 맛이네요~
한라봉 껍질 두번째 이야기.
요번엔 주스를 만들었어요.아~이건 껍질은 아니구요.
알맹이만 사용하였답니다.
여름엔 얼음도 넣고하면 시원하겠지만 여름에 날씨가 서늘한 관계로 그냥 마구 마구 갈았어요.
물이나 다른거 안넣고 그냥 갈았어요.
입맛에따라 꿀을 조금 넣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한라봉 껍질 세번째 이야기.
모 마트에서 고등어가 저렴해서 사왔어요.
그런데 팩에 들어있어 안을 볼수가 없었네요.
크기도 딱~좋구해서 두팩을 사왔어요.
그런데 나름 약간의 고등어 비린내가 나는것이여요.
그래서 꿀송이가 일을 저질렀습니다.ㅋㅋㅋ
안은 한 10분정도 두었구요. 겉은 한 20~30분 정도 놔 둔것같아요.
처음 팩을 열었을때랑은 달리 비린내가 많이 없어졌네요.
튀겼을때도 그렇게 비릿냄새가 없었구요. 원래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너무 오래두어서 고등어에 한라봉향이 벤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안나네요.
한라봉 고등어라~그것도 괜찮을것 같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한라봉 껍질 네번째 이야기.
아공~생선 만지고나면 세제로 씻어도 손에 남아있는것이 너무 싫었는데~
우연히 썰어놓은 유자 껍질을 치울려고 만지다 버렸는데...오호~
세제 저리가라인걸요?
마구 마루 문질렀어요. 음...쪼아 쪼아.
한라봉 껍질 다섯번째 이야기.
집집마다 냄비가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생선 조림은 여기에 하는 편인거든요. 그런데 항상 하고나서 세제로 씻어도 비릿한 향이 남아 있는거여요.
한라봉 하나 먹고 껍질은 냄비에 두고 한번 후루룩 끓여 5분정도 두었어요.
냄비에 향긋함만 남아있네요.ㅋㅋㅋ
아~마지막 한가지는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방향제로 사용해보세요.
거실에 두시면 좋더라구요~
아~믿거나 말거나~이상 꿀송이였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첫댓글 주부라서 이런 정보보면 신납니다.. 담아갑니다..
전 요즘 식구들에게 귤차를 줍니다. 겨울이라 향기가 있고 비타민도 보충 되는 것 같구 감기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유 ~~()~
저장용의 한라봉이랑 밀감은 표면코팅함으로 저는 반대입니다...._()_
저장용? 바로 먹을려고 사는것 아닙니까? 사다가 저장하는것 몰랐네유~ 저는 그냥 사서 바로 먹거든유 ~ ()~
표면이 반질반질한것은 생산지에서 오래저장하여 다음에 팔려고 저장한답니다. 저장시에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하여 코팅처리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