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동부능선은 미답지라 오늘 함 가본다.
윗새재마을 주차장 출발 원점 회귀 산행이다.
홀산이라 부담 없고, 내맘대로 진행한다.
☆ 경로: 윗새재주차장(02:45)- 무제치기폭포 -치밭목대피소(04:50)- 써리봉(06:21)-중봉(07:12) -천왕봉(07:56)-중봉(08:40)- 독바위(11:36) -새재(13:02)-주차장(13:26)
☆ 치밭목까지 2시간소요되는데, 대피소 근처에 도달하니 동쪽하늘에 붉은 여명이 시작된다.
치밭목 전 유제치기폭 가 있었는데, 어둠속에 길에서 벗어나 100m정도 헤메다가 찾아지만, 소리만 듣고 사진에 담아도 폭포가 보이질 않았다. 아쉬움이 남는다.
치밭목에 도착하여
조망점을 찾아야 하는데, 오늘 계획노선은 초행이라 맘만 바쁘다. 다행히 대피소 에서 일출전 붉은기운을 맘것 접한다. 식수보충도 가능한데, 대피소에서 100m정도 벗어나 있고, 물 2리터 한통 받아온다. 일출을 볼까 싶어 걸음을 재촉하지만 오름길이라 힘들고, 조망점을 찾지 못하여 나무가지 사이로 일출을 보게된다. 써리봉 에 근접하면서 동쪽으로 운해가 멋찌게 펼쳐진다. 이 후 중봉 천왕봉까지 부분부분 조망점 있어 사진찍기 바쁘다. 중봉에서 조망은 매우 좋고, 지나서 천왕봉 오름 저점에서 아침을 먹고, 오름길이 가는데 매우 힘든다.
누군가 찍어달라고 하여 저위치 사진 찍어 줬더니만 나도 몇 장 찍어준다. 고맙게도...
산행은 42,000보 쯤 될거같다.
지리산터널, 길이가3km되는데....
윗새재마을주차장도착
(대구 동구청에서 139km., 1시간49분 소요, 톨비5,600원)
달이 선명하게 보인다.
여기가 무제치기폭포 위치인데 어두움에 폭포는 후레쉬 불빛에 어렴풋이 보이기는 하지만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다.
치밭목대피소
천왕봉은 구름이 살포시 감싸고 있다. 수시로 모습이 변한다.
이런 위험한 밧줄 구간이 여러곳 있었다.
여기가 새재인 모양인데 우틀 주차장으로 하산
- 산죽이 많고, 11시부터 비가오기 시작 해서 오늘 산행 말미에 옷 폭삭 져젔다.
☆ 이 후 사진은 카메라 사진 첨부
엄청난 구름을 위에서 내려보는데, 사진기술 부족으로 자연모습 그대로 담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