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5.28목.함양 오도재-법화산-오도재회귀-오도봉-관음봉-삼봉산1186.7-투구봉-서룡산1073-수청산-百丈巖-백장橋.16km.4:13.쾌청29℃.
함양오도재'지리산제일관문'(10:45-47)-이정표'법화산1.6'(10:49)-이정표'법화산정상1.05'(10:57)-헬기장이정표'법화산0.75'(11:03)-헬기장 및 산불무인카메라(11:07)-법화산정상'991m'삼각점(11:11)-오도재회귀(11:25)-이정표'삼봉산3.9'(11:28)-관음봉919m(11:46)-오도봉1035m(12:07)-무명봉'띠지10여개'(12:30)-헬기장(12:35)-직진등로'위험표지 및 줄'(12:37)-삼봉산1186.7m 정상석 및 삼각점운봉303(12:41)-무명봉띠지5개(13:01)-투구봉1068(13:31)-서룡산1073(13:46)-범바위(13:54-6)-백장봉'좌측노송에 정상판'(14:11)-초원묘지'철망및소음판설치'(14:21)-인월덕두산악회'이정표및방향표'(14:22)-수청산'삼각점'(14:27)-삼거리회귀(14:29)-백장庵 좌측조망(14:37)-백장庵'난원실상사 백장암 석등보물40호 및 삼층석탑국보10호'관람(14:41-6)-능선등산로'통신중계탑(14:50)-백장암시멘트도로'솔바라길'등로(14:50)-60번도로좌측'百丈橋'(15:00-17:05)육십령터널통과(17:45)-죽암휴게소(18:50-19:00)-복정역(20:21)-강남구청역(20:47)
10여회의 지리산 주능선을 산행하였으나, 접해보지 못한 곳이 더 많음으로 이번에도 지리산 줄기의 수려한 산행을 위해, 2일전 강원도 오지 산행의 피로가 채풀리지 않았건만, 쾌히 이른 새벽 애마의 시발지를 향해 버스와 전철을 몇 번 바꿔타며, 늦어 다른 산우들에게 폐가 될세라 서들러 아파트를 나섰다.
기사의 뛰어난 운전실력으로 정해진 시간 보다 훨씬 이른(10시 40분)시간 함양의 '지리산 제1문' 광장에 주차...
지리산 자락에서 내려다 보이는 빼어난 경관에 탄성을 지르고 주변을 휘둘러 보며 '지리산제1문' 누각으로 올라 좌측의 산으로 오르기 전 '법화산1.6km'의 이정표를 확인하고 먼저 산행할 법화산을 향하여 5-6명의 뒤를 따라 숨가쁘게 20여분을 올라 헬기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을 지나 4분여 후 좌측의 조금 높은 10여m로 올라 '법화산991m'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앞서간 한 사람의 뒤를 따라 바쁘게 내려왔다.
오도재에 도착 가쁜숨을 고르기 위해 물을 한모금 마시고 우측 오도봉으로 오르며 기러기 두마리가 화강암 조형물에 올라앉은 조화로운 두류시비 앞을 지나...
두 류 詩碑 탁영 김 일 손.
푸른 물결 넘실넘실 노젓는 소리 부드러워
소매 가득찬 맑은 바람 가을 인양 서늘하다.
머리돌려 다시보니 정말 그 모습 아름다워
한가한 구름은 자취없이 두류산 넘어가네...
싯귀가 아름다워 음미하며...
오두봉 들목에 '삼봉산3.9km'를 확인, 산신각 옆을 지나 20여분 후 '관음봉919m' A4 코팅지를 확인하고 또한 30여분을 더올라 연비(鳶飛)지맥의 일부인 '오도봉1035m'의 정상석을 확인하였고...
삼도봉을 향해 진행하며 12시 30여분 띠지가 10여개 펄럭이는 무명봉을 지나 헬기장과 직진의 '위험표시'와 줄로 막아놓은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삼봉산1186.7m' 정상석과 삼각점'운봉303'을 확인하고...
또한 띠지만 휘날리는 숲의 무명봉 서너개를 넘어 '투구봉1068m'의 위치가 틀린 듯... 정상적인 곳은 12:56분 도착한 무명봉이 투구봉인 듯...
현재의 투구봉 정상석이 세워진 곳은 '1032.5m'봉 인듯...
'서룡산1073m(13:46)' 이정표'하우마을 4km'...
범바위(13:54)는 좌측 웅장한 두개의 바위 침나에 굵은 밧줄이 늘어져 있고...
스텐기둥의 이정표 '인월3.3, 지나온 서룡산0.34km'가 눈에 들어와..
범바위에 올라 전망을 살피니 남원시 인월면 소재지와 24번 도로를 따라 상우리와 죽림리, 또한 도로건너 성산리까지 살필 수 있었다.
6·25의 한반도 전쟁으로 우리국민의 많은 애환이 깃든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중 묘사된 망바위로 일컷는 바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 가고...
깊은 생각을 정리하며 전망이 하 좋아 파노라마도 담았고...
고도차가 크지않은 백장봉(14:11)...
바위에 노송이 깊게 뿌리내린 전망좋은 百丈庵이 내려다 보이는 곳...
노송그늘로 갑자기 침침한(어두운) 좌측 거무스름한 판이 좌측 노송 몸통에 붙어있어 놓칠 수 있고...
삼거리에서 2분여 거리의 조금 오르는 듯한 곳에 노란 비닐 띠지가 몇개 걸려있는 풀속에서 삼각점이 얼굴을 내밀어...
10여명의 만산회 회원중 함께한 산우가 흰띠 한장을 보태걸고...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 띠지가 걸려있는 곳으로...
삼거리에 회귀 8분여 노송 숲속의 편한길을 8분여 진행 좌측에 내려다 보이는 백장암의 불사를 목격 조금더 내려가 백장암 옆의 시멘트 도로에 내려가 '남원실상사' 말사인 백장암 경내의 쫄쫄 흐르는 물을 받아 한모금 공양하고...
고적한 경내를 돌아보며 대웅전 앞 잡초없이 잘가꾼 잔듸밭에 친근하게 세워진 고풍스러운 팔각의 석등 '보물 제40호'와...
역시 대웅전 앞 잔듸위 석등, 근거리에 콩고물을 빚어 쌓은 듯 정교한 고풍스런 조상들의 귀중한 유산인, 문화재 '국보10호'가 고즈넉하게 함께 자리하고 있었고...
다시 햇볓으로 달구어진 시멘트도로를 거쳐 등로인 솔숲으로 오르고...
100여m 내려가 통신중계탑 지나기 전 묵묘 좌측...
백장암에서 내려오는 시멘트 도로를 건너 '솔바람길' 화살표를 따라 숲속 등산로에서 시멘트길 좌측으로 내려가 60번 차도 T에서 좌측 100여m 진행 날머리 '백장橋' 앞에 세워진 애마에서 산행을 마치고...
백장계곡의 선녀탕에서 선녀가 잠간 비운 사이 실례...
짧은 시간에 자연욕을 마치고...
관리를 잘해 시원한 얼음이 둥둥떠 서걱 서걱하는 막걸리로 하산주를...
첫 잔은 건강을 위하여 마시고...
두번째 잔은 우정을 위해 마셨으며...
세번째 잔은 좋은 분위기의 산우들과 자리를 뜸이 아쉬워 마시면서...
서리태 콩이 섞인 구수하고 따뜻한 밥으로 식사를 마친 후...
'근연 바위와' 새로조성된 주변의 화강암 조형물 십이지상이 새겨진 둥근(圓) 모형을 둘러본 후...
백장계곡의 선녀탕 밑에서 '百丈巖'과 옆바위에 음각으로 30여명이 수록된 '갑적원?'을 살펴보기도 하였고...
예정된 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에 귀경하였다.
이번 산행은 장엄한 지리산 줄기의 법화산과 관음봉, 오도봉, 삼봉산, 투구봉, 서룡산, 백장봉, 수청산과 백장庵 내 국보10호의 콩고물로 곱게 빚은 듯 '삼층석탑'의 받침돌을 비롯한 탑신과 상층부의 섬세함에 감탄하였고...
석탑 뒤편 팔각 지붕의 고풍스러운 보물40호 '석등' 역시 정교함이 예사롭지 않았으며...
그 외의 부도와 불사의 건물들도 요즘들어 철구조물과 시멘트를 이용한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많이 지어짐으로 웅장하고 거대함은 없으나, 아기자기한 동양적 미적 감각이 뛰어나, 우리 문화재를 세계속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것임을 느꼈고...
경주 남산도 2000년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지난 10월에 단독 산행으로 알게된...
안압지에서 남산의 금오봉을 오르며 보았던 좌측 숲 바위에 새겨진 '마애좌불상'이 떠오르고 또한 고위봉 자락 칠불庵에는 불상을 모시지않고 그곳 바위에 새겨진 국보 312호인 '磨崖佛像'群을 모심으로 불상을 모신 법당은 없고 스님 한분이 신도들과 법당에서 법문을 강독하던 모습이 떠올랐으며 남산 전체의 여러 구석구석이 보물로 지정될 문화재가 많았던 기억으로 더욱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몇일 전 어느 일간지를 봄으로, "서양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도가 함께 할 수 없음으로"...
여러 지식인이 제3차 전쟁은 종교 전쟁이 발생 한다는 말들을 하며...
"동양은 儒, 佛, 仙교도가 모두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여...
우리국민은 평소와 달리 위기시엔 화합하여 굳건히 단결할 수 있음을 믿기에...
대한민국의 국민임에 보람과 자부심을 갖으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함양오도재 해발730여m의 '지리산제일문'을 올려다 보며...
오도재에서 제1문으로 올라 좌측의 法華山을 오르기 위해...
오도재의 전망대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간...
오도재 광장에서 내려다 본 산경...
제일문을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지리산 오도재의 '지리산제일문'을 지나 좌측 측면에서...
좌측 측면을 지나 법화산 방향 이정표1.6km의 걸리를 예측하며 가파른 등로가 시작...
법화산을 오르며 중간지점의 우측으로 향하면 동·남 방향의 법화사를 지나 견불동으로...
20여분을 숨가쁘게 올라 앞의 한사람을 따르기 위해 헬기장을 지나며...
법화산정상 가까이 또 다른 헬기장...
헬기장 끝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모습...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된 헬기장에 세워진 이정표...
봉을 넘으며 좌측으로 올라 '법화산991m'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었고...
앞서간 한사람을 따라 숨을 고르고 다시 '울트라마라톤'을...
법화산을 물러나며 다시 정상에 눈 맞춤을 하고...
오도재에서 법화산을 22분, 하산은 14분, 현재의 체력으로 오버패스? 염려를 하며...
오도재에 내려와 숨고르기를 하며, 기러기가 돌위에 앉은 모습도 한번 바라보고...
기러기가 앉아있는 싯귀도 훌터보며... 푸르물결 넘실넘실 노젓는 소리... 그모습은 한가한 흰구름 자취없이 두류산 넘어가네...
悟道峰들목에 세워놓은 시설물...
山神閣을 지나며...
들목에 들어서기 전 삼봉산3.9km를 확인하고...
오도재에서 20여분(11:46) 봉에 '관음봉919m'의 표지판이, 이번은 불참하였으나 평소 산행을 함께하는 '서래야'님의 표지판이 걸려있었고...
특이하게 붉은 '오도봉1035m'의 정상석을 보았고...
오도봉에 세워진 이정표를...
특이한 '오도봉1035m' 정상석과 함께...
오래간만에 산행을 함께한 만산회원 '김신원'님과 산행을 함께하며...
오도봉을 지나 삼봉산을 향하며 무명봉에 띠지가 무더기로 휘날리고 있는 모습...
공터를 지나며...
무명봉을 지나 7분여후 등로를 가로막아 위험표지와 출입을 막아놓은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등로가 막힌 곳에서 우측으로 틀 하는 곳에 띠지를 따라...
막힌 등로에서 4분여 후 '삼봉산1186.7m'의 정상석...
삼봉산 정상에 운봉3급 삼각점이...
삼봉산에서 함께한 산악회의 산우님을 만나...
시야가 터진 '삼봉산' 정상에서 산마루가 시원해 파노라마(넓은면을 축소 한장에)로...
삼봉산을 조금지나 이곳에서 인산농장2.9km 방향으로...
투구봉1.9km 방향의 투구봉을 향해 진행...
이곳도 무명봉인 듯 시그널이 걸려있었고...
투구봉 방향을 향하며...
삼봉산을 통과한 50여분 후 '투구봉1068m' 정상석을...
너덜 바위의 투구봉 정상석 옆 아름다운 여인이 있어, 강열해 보이는 너덜바위 투구봉이 더욱 빛이 나고...
인월·백장암 가는 방향으로...
'서룡산1073m'에서 하우마을4km 방향으로...
특이한 틀안의 '서룡산1073m'의 정상석과 이정표를...
법화산을 내려오며 계속 함께 산행한 변함없는 산우의 모습을...
인월3.3km 방향으로...
좌측의 우람한 범바위 옆 '범바위' 로고 기둥을...
범바위에 올랐다 내려오는 산우와 교대로 오르며...
범바위에 오르자 시야가 펼쳐진 쾌청한 일기를 말해주 듯 파란 하늘과 검푸르 산들이...
30℃의 고온의 더운날씨 지리산 자락에 올라 시원한 파란 하늘 끝 산마루를 만끽 하며...
범바위에 올라 범바위 일부와 북쪽 방향의 골자기에 펼쳐진 생활상을 바라보며...
범바위에서 서·북 방향의 남원을 내려다 본 인근 농촌의 생활상을 짐작·상상하며 내려다 본 경관...
수청산을 향하기 위해 하우마을3.2km 방향으로...
전망좋은 곳에 올라서 좌측의 노송에 걸린 '百丈峰'의 검은 빛 정상판을 확인 하고...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진 '백장봉'에서 내려다 본 인월면 소재지를 내려다 보며...
노송숲의 백장봉을 벗어나 '수청산'을 향해...
하우마을 2.6km를 향해...
동물로 부터 묘 보호를 위해 철망을 둘러치고 소음을 유발하는 원시적인 시설을...
인월 덕두 산악회가 세운 이정표를 참고하여 인월2.3km 방향으로...
좌측의 하산로에서 우측의 소나무가 쭉쭉 뻗은 곳으로 조금올라 띠지 몇장과 삼각점만이 기다리고 있는 '수청산'을...
삼각점을 담고 '만산회원'의 흰띠지를 한장달고...
잡목과 소나무가 너무 빽빽히 들어차 간벌이 절실히 요구되는 우리나라의 자연의 현실을 생각하며...
하산로의 삼거리에서 띠지가 걸린 우측으로 내려서기 전...
삼거리에서 8분여 내려와 좌측에 조망되는 '百丈庵'을 내려다 보며...
고찰인 남원 실상사 백장암 대웅전을 올려다 본 잔듸밭 위에 고즈넉히 잘보존된 팔각지붕의 석등과 석탑을...
대웅전 앞의 보물 제40호 석등을 비롯한 국보 10호의 3층석탑,받침과 삼층탑의 하나하나를 비롯,상층부의 섬세함까지 살펴보고...
소중한 백장암 석등 설명판을...
대웅전과 8각석등·3층석탑·설명판등을 올려다 보며 백장암을 물러 나와...
시멘트포장 도로에서 등산로에 복귀 중계 탑이있는 좌측으로 내려와...
중계탑 좌측의 묵묘 좌측...
임도를 건너 솔,바람길 방향으로 내려와...
소나무가 우거진 숲속을 지나...
또 다시 백장암에서 내려오는 시멘트 길 좌측의 마을로...
1분여 백장橋에 도착 좌측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을 마치고...
귀한 자연의 폭포수 선녀탕에서 자연욕을 즐기고...
'근연바위(그년바위) 밑의 석 조형물 공원을 둘러보며...
선녀탕이 있는 百丈巖 건너편에서...
건너편의 백장암과 30여명의 이름이 촘촘이 새겨진 오랜세월이 흐른 바위를 바라보며 '忙中閑'을 즐기고...
천여년의 세월이 흐른?... 바위밑을 선녀탕과 흐르는 물에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손·발을 물에 담그며...
늦게 산행을 마친 산우들의 화기애애한 하산주를 겯들인 식사시간을 기다리며...
석조형물이 설치된 '백장공원'을 둘러보고...
육십령 터널을 통과하며...
죽암휴게소에서 휴식을 겸한 볼일을 보고...
.
첫댓글 좋은친구님, 산행기록 세세하게 잘 올리셨네요. 여기 찾아오시려는 분들이 보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ㄳ ㄳ
회장님의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