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모임 전반부를 선교회별로 아파트전도를 했습니다. 오후 5시경,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205동에 사시는 분이 그 전도지를 읽고 교회에 오고 싶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이미 오후 모임을 가진지 모르고, 저녁예배에 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205동으로 이사오신지 한달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수요기도회때 오실 것 같습니다. 추운 가운데서, 우리가 뿌리는 복음의 씨앗이, 불신자들이나,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에게 확실한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오늘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매월 첫째주일 오후에, 전도하러 나가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의 작은 열매(우리교회에 나오시든지, 나오시지 않든지간에, 그분들이 그 글을 읽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가 금년 한해, 매월 우리의 첫째주일 오후를 힘있게 할 것 같습니다. 선교회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다락방인도자들이 많이 출타하신 관계로, 오후에 모이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수요일(2월7일), 수요기도회후에 영아실에서 모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잠언22장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장로님, 안수집사님! 서로서로 연락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케냐 선교회 유종권집사님은 이번 17일까지 정신없이 바쁘시다는데(오늘도 1부예배를 드리고 출근하셨음), 누가 대신 오실는지? 부부가 일심동체이니 홍집사님이 오셔야 되지 않을는지...어쨌든, 한분은 오셔야 합니다. 이번 한주일은 경성서원에 입주하시는 두 가정이 있어서 즐거운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