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양지 설렁탕(02-716-8616)은 사골과 양지머리, 도가니, 족 등을 넣고 오랫동안 고아 국물이 진하면서도 다른 첨가물을 넣는 ‘편법’을 쓰지 않아서인지 우유빛이 아닌 맑은 느낌의 설렁탕을 고수하는 식당이다. 고깃살이 그다지 푸짐하진 않지만 담백한 양지살만을 썰어 넣는 덕분에 고급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노린내가 적어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선호하는 손님들에 인기다. 양에 따라 보통(5000원)과 특(8000원)으로 나뉘어 있고, 도가니탕(1만원)도 만족스럽다. 커다란 스테인레스 통에 그득 담겨나오는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도 맛있다. 김치 깍두기를 취향대로 양껏 담아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설렁탕 국물에 넣어 칼칼하게 먹어도 좋다. 특히 이 집의 파김치는 싱싱하면서도 알싸한 향이 살아 있어 입맛을 돋군다.
차돌박이를 넣고 탕을 끓이는 것이 특징인 마포옥(02-716-6661)은 50년 전통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물이 진해서인지 이 식당 전방 20,30m에 다다르면 탕 끓이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고소하고 기름진 이 집 설렁탕은 향도 강하고 색마저도 노릇해서 진국이란 느낌이 물씬 든다. 큼직하게 썬 고기 한 점과 밥을 입에 넣고 시원한 배추 김치로 마무리하면 탄성이 절로! 느끼하다 싶을 만큼 걸죽한 국물 맛 때문인지 젊은층보다는 중·장년 세대가 더 자주 찾는다. 양지머리를 넣는 일반 설렁탕말고도 차돌박이를 넣어주는 차돌탕(1만2000원)도 옛 국물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겐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영등포에 오래된 냉면집이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아시는 분도 계실것 같네여....
1963년부터인가 냉면집을 시작했다구 하던데여...
하여간에 제가 어릴적에두 갔었으니까...
증축을 하지 않아 아직두 단층건물인데여....
외관만 조금씩 바뀌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허름한 옛날 건물입니다...)
회냉면,물냉면,비빔냉면 모두 5,500원 입니다...
왕만두는 5,000원정도 이구여....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맛이 있기에...
냉면이 먹고싶을땐 꼭 찾는집입니다...
들어가면 먼저 노란 양은 주전자에 육수국물을 주는데여...
육수컵이 옛날 다방에서 물컵으로 주던...
갈색 사기로된 오래된 컵이라 육수 맛이 더 찐하게 느껴집니다...주차는 가게 앞에 2~3대 정도 되구여...
그것두 여의치 않아 주차 하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위치는 영등포 로터리 연흥 극장 뒷편에 유흥가 골목 중간 쯤에 있습니다...근처에서 물어보셔도 다들 알만한 집입니다....
4.영동 쭈구미철판
위치: 논현역 2번 출구 나온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무화잠' 지나 옷가게 '투비프리'와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상만 고기집 지나 조금만 더 직진하면 왼편 1층에 영동쭈꾸미가 있다.
메뉴: 쭈꾸미철판 밖에 기억이 안 남..............^^ 가격: 7,000원씩이고 공기밥은 1,000원
철판 위 쭈꾸미가 익으면 그냥두 먹고 깻잎에 배추 절인 거, 쭈꾸미, 쌈장을 싸서 먹는다^^
티비에 나오는 대포집 같은 동그란 테이블이 있고 술도 팔던데 암튼 어느 정도 먹은 후 쭈꾸미철판에 비벼서 주는 밥도 맛나다^^
5.이대앞 가정식 백반 "우리집"
먼저 위치를 알려드리면.. 이대 정문 옆에 던킨도너츠 아시져?
그 뒷골목에 옷가게들 쭉있잖아여..그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쭉 아래루 내려가시다가 위를 보시면 2층에 있습니당..
메뉴 한가지에여.."가정식백반" 선택의 여지없이.. 사람 앉는 수대루 갖다 줍니당..^^;;
3500원이구요.. 된장찌개랑.. 계란찜이랑.. 생선구이랑 기타 밑반찬들이 나오져..
한끼 식사로는 대 만족입니당..^^ 계란찜이 특히 맛있슴당..슥슥 밥과 비벼 먹음 더 맛나여..~
6.여의도백화점 콩국수 전문점 "진주집"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의 메뉴는 딱세가지!
닭국물을 우려내고 직접 빚은 손만두 세개가 올라가고 호박등의 고명을 얹은 칼국수
순 국산콩으로 정말 찐하게 갈은 걸쭉한 콩국의 콩국수
잘게 썬 김치와 매콤달콤한 비빔국수...(여기서 침한번 삼키고..꿀꺽~)
어느것을 선택하여 드셔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보쌈김치 비슷한 포기김치또한 일품중의 일품입니다.
가격은 콩,비빔국수는 6000원,칼국수는 5000원입니다.
그리고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해하시는 주인할아버지와
아줌마 아저씨의 따스함까지...
7. 율촌 칡냉면 (이대앞,신촌현대백화점 앞)
실내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깨끗했다.
홀에는 3~4개의 테이블이 있고,
온돌방에는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40명 정도 앉을 수 있음)
냉면은 대,중,소로 나눠서 자기 양에 맞게 시켜 먹을수 있다.
물냉면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갈은 얼음으로 가득채워진 육수에 회색빛의 칡냉면, 커다랗게 얇게 썰어진 배조각, 삶은 계란 반쪽 그리고 고추장 듬뿍 담겨져 나왔다.
국물맛이 새콤하고, 시원하고, 맛있다...
첫댓글 꾸~울~꺽~~ ㅋㅋㅋ 좋은 정보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