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E를 알기 전부터 나에게는 현기증과 걸음을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심장의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었다.
병원에가서 심장에 대한 검사와 혈액검사를 햇으나 빈혈, 심장 그밖에 모두 정상이었다.
우연한 기회로 경기대에서 최중기 교수님의 SNPE수업을 듣게 되었다. 인체를 본래의 모습으로 그리고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라는 학습목표를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별로 운동을 못했다. 사실은 운동을 무척이나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동국대에서
3P 과정을 공부하면서 척추 사진을 보고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점차 해소되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고 도구(나무손)를 사용했다.
구르기와 나무손으로 경추근육풀기 등을 구르기는 주 3-4회 이상하고 나무손은 날마다 사용했다. 공부를 하면서 구르기의 수를 늘리니 척추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만약 불편한 곳이 나타나면 운동을 더 해서 풀었다. 그러나 나의 주증상은 별로 호전되지 않았다. 3개월을 열심히 했는데.....
하지만 교수님을 믿기에 좀더 해보기로 마음먹고 계속 운동을 했다. 한달이 지나 4개월이 지나니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
다. 걸음도 빨리 걷지 못하고 지하철 이용도 계단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어르신들과 타야했던 내가 사람들과 어쩔수 없이 1km정도를 걸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걸었기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가슴이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계단을 올라가 보았다. 1층을 올라가도 편안했다. 내가 한 행동은 구르기와 나무손으로 경추를 풀어준것 뿐인데........
그리고 또 한가지는 거울에 비치는 나의 머리카락 숫자였다. 교회의 모니터 속에 비치던 없던 속알머리가 하얀색이 점점 없어지고 머리를 감을 때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햐얀살 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아 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4개월 만에 모두 일어난 변화이다. 나는 탈모 때문에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한 사람이다. 그 많은 투자를 머리에 하고도 일시적인 효과 밖에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콱 깨버리고 싶었던 세면대 앞의 거울이 너무 너무 예뻐보인다. 탈모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지 말고 SNPE 운동과 도구 사용을 권한다.
아참
나무손으로 경추근육을 풀면서 내가 경험한 현상을 참고로 말하고 싶다.
처음 나무손을 사용한 다음날 머리의 오른쪽 반만 감각이 둔한 것을 발견하고 깜짝놀랐다. 그래서 눈도 돌려보고, 혀도 움직여보고, 팔과 다리도 움직여보고 감각도 살펴보았다. 병원에 문의도 했으나 특별히 문제될 만한 점이 없었다. 교수님께 여쭈어 봤는데 시큰둥하니 그럴 수도 있단다. 나는 심각한데 서운한 맘이 들었으나 일단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내가 행동한 것은 나무손밖에 사용한 것이 없어서 다시 나무손을 사용해 보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왼쪽 앞머리 앞부근까지 감각이 둔해져서 머리를 감는데 너무 이상했다. 그러나 나는 안심을 했다. 왜냐하면 원인을 찿았기 때문이다. 계속 나무손을 사용했다. 감각이 제대로 돌아오기 까지는 한달 이상이 걸렸다. 그제서야 나는 교수님께 미안했다. 교수님은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고 그 정도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대답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무손을 친구삼아 전철 탈 때나 버스 탈 때나 어디를 가던지 마누라는 안 챙겨도 나무손은 챙긴다.
사실 나는 유명하다는 사람들을 잘 믿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최중기 교수님의 팬이 돼버린 내 자신을 보고 아직도 스스로 놀라고 있다.
첫댓글 사모님이 나무손한테 밀린거예요? 최중기교수님의 팬클럽가입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팬 활동으로 snpe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2014년 머리카락이 너무 풍성해져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한해를 만들어 보아~요^^
남 모를 고민이 있으시면서도 그렇게 밝은표정으로 다니시다니...존경 합니다 아무튼 고민해결되어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건강 쭉~~ 지키세요!!!
역시 믿고 꾸준히 한 결과가 좋네요 체험만큼 값지고 큰 것은 없지요 앞으로 또있을 변화도 기대해보세요 운동도 즐겁고 도구활용도도 많아질거에요 화이팅!!!
황선생님 말씀처럼 처음엔 나는 심각한데 시큰둥한 반응으로 돌아오면 섭섭하기도 하죠~그래도 끝까지 믿고 노력하신 의지와 용기가 대단하세요!! 저도 처음엔 나무손 쓰고 나서 오른쪽 목에 마비 왔었는데 미니샘 조언을 듣고 생각해보니 제 몸이 워낙 굳어 있어서 처음엔 마비 증상으로 나타났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나무손을 자유롭게 쓰신다니 그만큼 근육이 부드러워지신 것 같네요~이번주 토욜 창동에서 나무손이랑 같이 만나요~^^
항상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시니 저까지 즐거워 집니다. 풍성한 머리숱으로 젊어지셨다는 소문이 사실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