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 백화산(白華山,284m)★
* 일 자 : 2016.12.1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201회 산행>
* 어 느 산 : 백화산(白華山,284m 충남 태안군 태안읍)
* 산행 코스 : 태안군청소년수련관(09:50)▶전망바위 삼거리(김충서 총무 600회산행
기념행사(10:05-10)▶불꽃바위(10:15)▶흔들바위(10:35)▶백화산 정상(11:00-10)
▶태을암(마애삼존불,11:20-25)▶백조암(11:28)▶티을암 앞 능선경유
대림아파트앞 도로변으로 하산(12:00) <약 8km,2시간10분>
* 참석 회원 : 38 명
* 산행 기획 :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태안의 1경 백화산 ◑
- 자연의 환경이 살아 숨쉬는「태안군」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태안의 제1경”「백화산(白華山,284m)」은 금북정맥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서해의 명산 팔봉산(326m)에 이어지고,다시 백화산까지 산 줄기가 이어진다,
백화산이라는 이름은 겨울철에 눈 덮힌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 백화산은 아담하고 그리 높지않은 작은 산 이지만 기암괴석 및 암봉들과 울창한 송림들이
한데 조화를 이루면서 금빛 물결 넘실대는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절경에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 또한, 서쪽 산 기슭에「태음암」이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 사찰옆 동편 큰바위에 부조된「삼존불상」(1좌3신)으로 좌우여래입상”과 중앙에
보살입상을 배치 조각했는데, 중앙의 보살입상은 높이가 223cm,좌우의 여래입상은 각각
306cm 와 296cm로 크게 배치 한 것이 특이하며,
백제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마애삼존불」(국보 제307호)의 시초라고 한다,
- 태안의 제1경「백화산」은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마애삼존불상,국보 제307호)이
자리잡은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울창한 송림과 조화를 이룬 멋진 서해바다와 갖가지
형상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에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 자연의 환경이 살아 숨쉬는 태안 ◑
- 07:35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출발,경부-동탄-서해안고속도로 행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40-09:10)후, 서산IC 에서 당진시와 서산시 외곽을 경유 산행깃점인 태안군
태안읍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앞에도착 산행을 시작(09:50)
- 태안체육관 앞을 출발 산행하는데 서해바다를 끼고"자연의 환경이 살아 숨쉬는 태안군"
이란 슬로건이 빈말이 아닌 듯 싶다,
저~ 멀리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와 시골의 기름진 옥토벌에 솔 내음 풍기는
향기가 자연 환경이 살아 함께 숨쉬는 느낌이다,
복잡하고 매연으로 찌든 서울을 벗어나 공기 맑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태안땅에
모든 욕심을 버리고 노년을 보낼가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산행길을 재촉했다,
-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앞을 출발,도로를 건너 100여미터 쯤 가면 산행 들머리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산행이시작된다, 오늘은 맑은 하늘에 푹한 날씨에 봄날 같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바닷 바람을 타고 솔솔 부는 찬 바람은 옷깃을 파고 들면서
쌀쌀한 느낌이 든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산행초입부터 바윗길에 언덕을 올라 좌측 큰바위에 올라서니 태안읍내를 비롯한 주변 조망이
압도한다,
이곳에서 오늘 600회산행을 하는 김충서 총무를 축하는는 행사를 실시, 박순 회장의 축하금
전달에이어 김충서 총무의 선창에 회원모두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화답(10:05-10)한후
서둘러 정상을 향했다,
▶ 행사를 마치고 잠시 오르면 “불꽃바위”에 도착하고 연이어 진행하면서“수녀바위”와
“왕의자 바위”,“흔들바위”등 기암괴석과 바위에 설치된 밧줄을 따라 정상을 향하는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절경에 기분만점,웰빙산행 ! 모두들 콧노래 절로~~~~!
더더욱 맑은 날씨에 구름 한점없는 쾌청한 하늘에 감사를 드린다,
▶ 산성으로 된 정상에도착(11:00 )하니, 성터위로 전망대와 끝자락에 있는 대형바위 위에
「白華山(백화산)」정상 "바위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하는데 줄을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백화산 정상은 사방으로 확 트이면서 맑은 하늘에 조망이 최고다,
남쪽 정상 아래로 태안읍내가 펼쳐지면서 연이어 그 뒤로 안면도와 부남호가 햇쌀에 은빛
물결넘실대고 남서쪽으로 보이는 서해바다의 잔잔한 푸른물결이 검푸른 평야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선"서산시가지" 가 가물거리면서 펼쳐지는 풍광과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11:00-10)후, 하산은 "마애삼존불"이 있는「태을암」과 낙조대가 있는
「낙조봉」쪽으로 하산하는데, 경사길에 설치된 데크길과 바윗길을 따라 서해바다가 보이는
서쪽 하산길을 잠시 내려오면 마애삼존불이 있는「태을암」에도착(11:20)하여,"보호각”안
큰바위에 새겨진「마애삼존불상」(국보307호)과 주변 및 경내를 참관(11:20-28)한후,
태을암 우측 바로밑에 있는「백조암」바위와 그앞으로 펼쳐지는 "마을과 서해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조망을 감상(11:28-30)한후,
▶태을암 바로밑 산길을 따라 태안읍내 방향으로 하산도중 길을 잘못 들어 바로 앞 산봉우리에
있는「낙조봉」을 이탈하여 산 끝자락에 있는 대림아파트 앞 도로변으로 하산(12:00)하니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가 반겨 맞이한다,
▶오늘 산행은 높지않은 작은 산을 쉼없이 산행하여 하산계획보다 한시간 가까이 빨리 하산하는
이변으로 이른 점심식사를 위해 10분 거리 태안읍내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12:15-25)
* 중 식: 태안군 태안읍「대관령 양푼이 동태찌개☎ 041-674-9291」식당에서 "동태찌개 및 오징어
복음"정식으로 뒤풀이(12:30-13:10)후 서울향발
* 15:3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