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9년; 1월 2 3 4 5 6 7 8 9 10 11 1 2 년간 *거리(km); 150 257 300 282 195 *마라톤참가; 0 2 2 200km 0 ********************************************************************************************************** * 5.30,토,맑음,일/5km,월/195km,년/1,184km 아침 7시 성저공원 35분.어제도 술 많이 마셨다.낮 술에 이어 저녁에 또 한잔. 오늘 저녁에도 술자리가 있는데,정말 절주해보자.
* 5.29,금,맑음,일/15km,월/190km 아침6시 호수공원 1시간40분.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오늘은 여러행사가 있는 날.아들 생일,류임상님 따님 혼사피로연,노무현대통령 영결식. 삶과 죽음이 얽힌 인생사의 축소판 같은 하루이다. 노무현 서거에 애도하는 분들 많다.순탄치 않았던 그의 일생; 겨우 고등학교 나와 취직시험에 떨어지고 여기저기 헤매다가 그 어려운 고시에 합격, 이때부터 그의 세상관이 바뀌었다.세상사 별것 아니다고. 깊이 관조하는 대신 나 만의 눈으로 판단하고 나의 판단과 다르면 대립하게 된다. 남을 인정하는 아량은 없다.기존 질서를 경멸하게 된다. 비주류 정치인,인권 노동 변호사...대통령이 되고서도 부자,인류대,보수언론을 싫어한다. 남의 의견 전혀 무시하고 자기고집을 앞세운다.잘못을 인정하는 여유가 없다. 결국 죽음마져 그 다운 선택,自殺- 가족의 슬픔이나 국가적 손실은 애초부터 관심없는 사람이다.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몰인정한 성격이다. 영결식 날에 덕담은 고사하고 험담을 늘어놓는 심정도 착잡하다.
* 5.28,목,맑음,일/5km,월/175km 아침6시 성저공원 30분.공원에 운동기구 여러개 설치됬다.몇가지는 나에게도 유용한 기구이다.
* 5.26,화,맑음,일/20km,월/170km 한강달모임 20km 1;59;33.한여름 무더위,훈련 잘 했다.
* 5.24,일,맑음,오대산 산행 진부-개자니골-소황병산-노인봉-진부 .
* 5.23,토,맑음,일/15km,월/150km 오전9시 호수공원 1시간30분.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어처구니 없다.전직대통령이라는 공인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국가 망신이다. 세계역사에 초유의 일 같다.갖인 수모에서도 버틴 전두환대통령이 오히려 돋보인다. 이유불문하고 자살하는 자는 저주 받은 자다.전혀 동정 안 간다.
* 5.22,금,맑음,일/5km,월/135km 아침6시 성저공원.35분.
* 5.19,화,맑음,일/20km,월/130km 아침5:30 호수공원 2시간5분. 유태우 전 서울의대 교수가 쓴 건강관련 책에 '하루 30분정도는 아무 생각없이 느긋한 시간을 갖으라'고 한다. TV나 신문도 보지말고 머리 사용도 억제한다.사우나,찜질방에서 편하게 있으면 좋다. 다른 건강전문가도 TV에서 강조한다.매일 영혼을 쉬게하는 시간을 갖으라는 것이다. 건강생활조건에 운동과 더불어 꼭 등장하는 영혼의 휴식,動과靜의 조화가 건강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 5.18,월,맑음,일/10km,월/110km 아침6시 호수공원 1시간5분. 518,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긋는 분지점이 된 사건.29년전 언론이 통제된 상태에서 소문으로 떠도는 광주사태는 공포 그 자체였다.남편을 기다리는 만삭의 주부 배를 겨냥해서 사격했다느니 3천여명이 죽어 전남도청에 시체가 가득 쌓였다느니 술취한 경상도 출신 특전대가 투입되어 무차별 사격을 했다느니..... 나도 두루마리 유비통신을 읽었다.모두 과장된 내용이지만 당시 희생된 사람은 200여명,엄청난 희생임에는 분명하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잠자는 습관 중요하다.흔히 태아처럼 웅크리고 자는 것이 좋다고하지만 아니다. 태아는 물속에 있기때문에 짓눌리지 않지만 옆으로 자면 골반,어깨,목뼈등이 눌여 비뜰어 진다. 장기간 이렇게 눌리면 척추측만증,오십견,목디스크가 온다. 무릎을 세운다거나 발을 높이 하고 자는것,팔을 머리위에 두고 자는 것 모두 좋지않다.혈액순환을 방해하여 관절염이 올 수 있다. 정상적인 잠 습관은 천정보고 바르게 자는 것이다.벼개는 목에 밭히고 어깨,뒷머리가 바닥에 닿게한다 다리는 펴고 팔은 옆구리 근처 바닥에둔다. 항상 자연스런 자세가 좋은 자세이다.
* 5.16,토,비 아침7시 자전거 30분,근력운동. 장거리달리기 예정했는데 비가 계속온다.어제는 하루종일 잤다.먹고자고 먹고자고... 몸이 고단하면 이렇게 잠이 쏟아진다. 목요일 한 모임에서 들은 비방-이사람이 실천해서 특효를 봤단다. 잠자다가 소변때문에 자주 깨는 '전립선비대증'에 비법이다. +마늘을 벗긴다.(깐 마늘이 아니고 집에서 벗긴 마늘)-마늘 양과 동일 양의 설탕을 섞어 유리항아리에 담근다. (예,마늘3kg,설탕3kg)-며칠후 마늘이 떠오르면 섞어준다.-3개월이 지나면 검은 액체로 변한다.-마늘찌꺼기를 걷어낸다.이 액을 잠자기 직전에 한숫갈 먹는다.3주후 효과 발생. 마늘은 FDA가 선정한 항암식품이다.피라밋 건설 때도 인부들이 마늘을 먹고 힘을 냈다고한다.마무튼 좋은 식품이다. 햇마늘이 나오는 6월에 시도할 예정.
* 5.14,목,맑음,일/16km,월/100km 아침6시 호수공원 1시간45분. 한국이 경제적으로는 이미 선진국에 분류된다.언론자유,민주화등도 선진국 수준. 이번에 세계적으로 번진 멕시코 플루 대처방법에서도 선진국수준이란다.국민의 교육수준이 높아 당국의 지침을 잘 따랐다는 것이다.고무적이다. 신영철 대법관,큰 잘못도 없는것 같은데 판사들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 이 빼딱한 판사들이 강금실등이 결성한 진보성향의'우리법연구회'소속이란다.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우리사회의 혼란을 부채질하는 바탕에 꼭 도사리고있는 좌파들...
* 5.12,화,맑음,일/20km,월/84km 정오-2시간10분,호수공원.맑은 날씨 상쾌하다.아직 km/6분30초 정도가 적당하다.
* 5.10,일,맑음 어제 마신 술로 엄청 고전.가족모임이 있어 목욕탕에서 겨우 추수리다.
* 5.9,토,맑음,일/20km,월/64km 한강달모임.본격적으로 달리기에 복귀하기위한 워밍업.2시간13분. 무더위로 땀 많이 흘리다.
* 5.8,금,맑음,일/5km,월/44km 오전10시 성저공원 35분.7월 한여름 날씨다. 어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경남 하동에 갔다 자정 넘어 귀가 해서 피곤하다.
* 5.6,수,맑음,일/5km,월/39km 아침6시 성저공원 35분.어제 무리한 달리기로 오히려 다리가 많이 풀렸다. 이제 부상은 거의 치유되었다는 신호이다.
* 5.5,화,맑음,일/24km,월/34km 오늘이 벌써 立夏,세월 빠르다. 소아암 돕기 마라톤대회.아직 몸이 안되 하프 정도 달릴예정으로 한강 잠원지구로 갔다. 15km까지 어거지로 KM/5분30초 속도로 달렸지만 다리가 굳어지면서 여러곳이 아프다. 광진교 근처 반환점까지 가서 겨우 돌아오다.2시간31분.
立夏 -곽효환
담장 너머 다시 꽃이 퍼었다 지고 산 너머 봄이 머물다 가면 손톱 끝에 봉선화 꽃물 대롱대롱 매달려 아스라이 져 가는데 노을빛 고운 저녁 무렵 바람을 타고 작은 그리움이 큰 그리움을 부른다 작은 슬품이 깊은 슬픔을 부른다.
그리고 혹은 그렇게 여름이 왔다.
* 5.2,토,흐림,부처님 오신 날,일/5km,월/10km 아침6시 성저공원 35분.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우리문화의 뿌리인 불교가 대중들에게 잊혀져가고있다. 음악방송에서 한번도 오늘의 의미를 언급하지 않는다.명상음악 한구절없다.관심없다는 뜻이다. 크리스마스 하고는 영 딴 판이다.가장 한국적인 것을 이렇게 내팽개쳐도 되는 것일까! '우리는 살아갈 때는 유교이고 죽을 때는 불교다.'라고 누가 말했듯이 자기의 신앙에 관계없이 불교는 우리 삶 속에 녹아있다.
* 5.1,금,맑음,일/5km,월/5km,년/994km 오후6시 성저공원 40분.장단지가 터질듯한 팽배감은 많이 사라졌다. 며칠간 술독에 빠져 회복에 지장이 컸을 것이다.체중도 2키로나 불었다.술이 많은 것을 망가뜨린다. 계절의 여왕,5월이다.나는 따뜻한 계절이 좋다. 5월 김상현 나와 봐 어서 나와 봐 찔레꽃에 볼 부벼대는 햇살 좀 봐 햇볕 속에는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려고 멧새들도 부리를 씻어
들어봐 청보리밭에서 노는 어린 바람 소리 한번 들어봐 우리를 부르는 것만 같애 자꾸만 부르는 것만 같애
|
첫댓글 [입하] 시 너무 좋네요. 퍼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