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김경호 기자]삼성전자 시스템 가전사업부 직원 150여명이 회사 측 정리해고안에 반발해 공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발대식을 갖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
삼성전자 시스템 가전사업부 세탁기 제조 부문 직원 150여명은 30일 오후 5시 30분께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ㅊ식당에서 비대위 발대식을 갖고 회사측의 세탁기 부문 정리해고안인 '퇴사 후 광주사업장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반발, 협상안을 마련하는 등 공식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비대위는 회사측이 갑자기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법인체가 다른 광주사업장으로의 이전을 공식화하고 있다면서 정리해고에 따른 보상 문제와 고용 승계에 대한 문제를 협상을 통해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지난 28일 투표를 통해 선출한 비대위 위원 12명이 적극 나서 다음 주부터 회사측과 협상을 갖기로 하고 위임장을 받는 한편 광주사업장으로 이전하는 것에 적극 반대하기로 했다.
이날 모인 직원 가운데 50여명은 발대식을 미리 알고 오후 5시 45분께 ㅊ식당 입구에 도착한 삼성전자 시스템 가전사업부 상무보와 세탁기 부문 인사부장, 인사과장, 세탁기 제조팀장, 세탁기 그룹장 등 간부 5명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관리자들이 비대위 위원 12명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던 식당 안으로 출입하는 것을 막았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한편 이날 비대위 발대식에는 삼성전자 시스템 가전사업부 세탁기 제조부문 소속 제조, 부품검사, 조립, 샤프트, 출하검사, 글로벌운영, 자재개발, 조달구매 등 직원 150여명이 참여했고 비대위 앞으로 위임장을 작성해 전달했다.
삼성전자 시스템 가전사업부 소속 김창국(43) 광주이전 및 정리해고 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사측이 지난 16일 경영설명회를 하면서 세탁기 부문의 광주사업장 이전을 언급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없었고 퇴사 후 개별적으로 법인이 전혀 다른 사업체로 옮긴다는 것은 그냥 정리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ㅂ씨는 "전자렌지 부문이 2~3개월 전에 개별적으로 정리해고 됐는데 1인당 7000만원~1억원에 이르는 돈을 받고 정리한 것으로 안다"며 "일부만 광주사업장으로 이동했는데 작업 환경이 열악해 대부분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종신고용 대 단기고용 양자가 장단점이 있읍니다. 언뜻 기존의 종신고용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지 않는냐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글세여. 단기고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한하지 않는 경우가 지배적인것 같군요. 신문에서 보니 신분상의 불안으로 미리 기밀을 유출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더군요.
그리고 종신고용에 대표적인 일본이 장기불황을 고용상의 문제점에서 찾으려고 했지만 상관관계를 못 찾고 있더군요. 삼성이 부쩍이나 사회환원에 대해 열의을 보이던데. 제 생각에는 좀 더 가까이 있는 직원들에게 신경쓰는 것이 낮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기업들도 마찮가지이고요. 대한민국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는 분이 외국계회사에 다니시는데.. 정말 외국계회사에서는 해고가 용이하다고 하더군요.. 메일로 며칠까지만 나와라 하구 통보가 온다더라구염.. 이제 우리나라두 그렇게 되는군여..
우째
이런.......
삼성.....영//////
나~아~참
그래도 삼성은 가족이라는데 ....설마 한숨에 가족을 생매장 시키진 안켔죠? 삼성가족분들 힘내세용 그래도 가족인데... 열심히 하세요 왜???????/ ............ 삼성이니깐.....
혹.... 삼성 브렌드 가치에 ......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함 우리나라도 기업적인면에서 선진화가 되는것인가?^^
종신고용 대 단기고용 양자가 장단점이 있읍니다. 언뜻 기존의 종신고용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지 않는냐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글세여. 단기고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한하지 않는 경우가 지배적인것 같군요. 신문에서 보니 신분상의 불안으로 미리 기밀을 유출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더군요.
그리고 종신고용에 대표적인 일본이 장기불황을 고용상의 문제점에서 찾으려고 했지만 상관관계를 못 찾고 있더군요. 삼성이 부쩍이나 사회환원에 대해 열의을 보이던데. 제 생각에는 좀 더 가까이 있는 직원들에게 신경쓰는 것이 낮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기업들도 마찮가지이고요. 대한민국의 안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