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러시아에서 운석들이 비처럼 쏟아져 주민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밝은 섬광이 비추더니 이내 연기로 꼬리를 그리며 길게 날아갑니다.
그리고 커다란 폭발음이 이어집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거리 CCTV에서도, 마치 재난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들이 포착됐습니다.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것은 큰 운석이 조각조각 부서져 내린 운석우입니다.
운석우 충돌로 시설 곳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블라디미르 바스마니코프, 외과의사]
"주민들 상처는 주로 베이거나 타박상들입니다. 운석우 때문에 깨진 유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60∼70명을 치료했습니다."
운석을 맞은 공장의 모습은 더 처참합니다.
폭격을 맞은 듯 담벼락이 내려 앉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 등 3개 주에 운석 우가 내린 겁니다.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큰 섬광이 번쩍인 뒤 폭발음이 들리면서 불타는 물체가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운석우가 소행성이 지구에 가깝게 지나가기 전의 현상일 수도 있다고 했지만, 유럽우주국은 소행성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관련기사]▶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우' 영상...천여 명 부상
첫댓글 귀한 자로들입니다. 뒷바침된 말씀들이. 운석우를 예고 하는 듯 선명합니다.
수10:11에 나오는 '큰 덩이 우박'이, 영어 성경에는 'great stones'라고 분명히 돌(맹이)덩이였습니다. 참고 하세요.
컴트레일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