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거리가 많이 멀지만
연꽃찍기는 뒤 배경도 보기 좋고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는 일도 편리해
해마다 다녀오는 데
좀
서둘렀나 보다
꽃은
하나도 없고
푸른 연잎만 바람에 손짓을 한다
그래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
너무 서둘렀구나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다
신촌 봉원사에서 박알미
Bandari - Morning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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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봉원사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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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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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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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23.08.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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