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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새41장(賽四一章) Ⓟ46을 같이 보면,
『利(刃)見機(이인견기) 打破滅魔(타파멸마)
人生秋收(인생추수) 槽米(判)端(조미판단) 風驅飛(풍구비) 槽飄風之人(조표풍지인)
(我獨籍浪아독적랑) 弓乙十勝(궁을십승) 』
금(金) 기운을 가지고 강림(降臨)하니,
목(木) 기운인 인간(人間)으로 재생하여
이가 날카로운 기계로 마귀(魔鬼)를 타파하고
인생을 추수(秋收)하실 때,
풍구질하여 껍질은 공중에 날려 보내고, 알곡만을 추리시는 사람인데,
이렇게 날려 보내는 분이,
바로 홀로 물 위에 떠 있는 궁을십승(弓乙十勝)이신 진인(眞人)
또는 천신(天神)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似人不人(사인불인) 從金之理(종금지리)
사람 모습을 하고 있어도 사람이 아닌 금(金)을 따르라는 말은,
東西合運(동서합운) 十勝出(십승출)을
동서(東西)운이 하나가 되어 십승(十勝) 정도령이 세상에 나타나서,
無無中有(무무중유) 有中無無(유중무무) 無而爲化(무이위화) 天運(천운)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천운(天運)이 이 현상세계(現像世界)에 오는데,
그 때의 세상이 무이위화운(無而爲化運)으로
雪氷寒水(설빙한수) 解結(해결)되고
눈이 오고,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물도, 모두 다 녹아
萬國江山(만국강산) 春花來(춘화래)라』
만국강산(萬國江山)에 봄꽃(春花)이 피어난다고 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10에,
『弓弓乙乙是也(궁궁을을시야) 此外皆誰(차외개수)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이것인데 이 밖에 누가 있는가?
畵牛觀則(화우관즉)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
소(牛)의 모습이 보이고 춘화(春花)가 피어나는데,
鷄龍花發(계룡화발) 』
이 춘화(春花)가 계룡화(鷄龍花)라고 한 것이다.
이 춘(春)이 계룡(鷄龍)이고, 꽃(花)으로,
인간(人間)으로 오신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며,
또한 궁을(弓乙)이고, 십승(十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인생추수(人生秋收)의 사명(使命)을 맡으신 분을 따르라고 당부한 말인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5장 개벽(開闢)과 선경건설(仙境建設) 14절에서도,
『이 때는 天地成功時代(천지성공시대)라,
서신(西神)이 天命(천명)을 맡아서 萬有(만유)를 支配(지배)하여
뭇 理致(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開闢(개벽)이라.
萬物(만물)이 가을 바람에 或(혹)은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或(혹)은 成熟(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壽命(수명)이 길이 昌盛(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者(자)는 말라 떨어져서 길이 滅亡(멸망)할지라.
그러므로 或(혹)은 그 神威(신위)를 떨쳐 不義(불의)를 肅淸(숙청)하며,
혹은 仁愛(인애)를 베풀어 義(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求(구)하는 者(자)와 福(복)을 구하는 者(자)는 힘쓸지어다 』
서신(西神)이란 금신(金神)을 말하는데,
이 서신(西神)이 천명(天命)을 받아,
만유(萬有)를 맡아서 지배하여 뭇 이치(理致)를 모아 크게 이루는데,
이를 개벽(開闢)이라 하였으니
이는 같은 의미의 말씀인 것이다.
이번에는 성경(聖經)을 보도록 하자.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을 보면,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金) 면류관(冕旒冠)이 있고,
그 손에는 이(利)한 낫(이가 날카로운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天使)가 성전(聖殿)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穀食)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穀食)이 거두어지는지라.
또
다른 천사(天使)가 하늘에 있는 성전(聖殿)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利)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天使)가 제단(祭壇)으로부터 나와 이(利)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音聲)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利)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葡萄) 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葡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天使)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震怒)의 큰 포도주(葡萄酒) 틀에 던지매
성(城)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이사야41장 2~25절의 내용(內容)을 보면,
『누가 동방(東方)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北方)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를 삼으리니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버릴 것이로되 ......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擇)한 야곱아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
성경에서도 마찬가지로,
해 돋는 곳(우리나라)에서 한 명의 의인(義人)이 나타나서,
인생(人生)을 추수(秋收)하는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의 사명을 맡게 되는데,
바로 그 분이 이스라엘(이긴 자, 十勝人)로 땅 끝의 땅 모퉁이에 있다는 것이다.
땅 끝, 땅 모퉁이에 대한 것은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라고 명산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枾人是何人(시인시하인) 東西末世(동서말세) 豫言書(예언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감(람)나무에 대한 예언서(豫言書)들이 있는데,
神人豫言(신인예언)
그 감(람)나무가 신인(神人:이긴 자)에 대한 예언(預言)인데
世不覺(세불각)』
세상 사람들이 통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先覺之人(선각지인) 豫言書(예언서)
또한 먼저 깨달은 분들이 예언(預言)하였던 그 때를 보면,
昏구長夜(혼구장야) 眼赤貨(안적화)
암흑과 같은 세상에서는 돈 때문에 눈이 빨개져서는 지금이 그 때인데도
人皆不思(인개불사) 眞不眞(진불진)』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조차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요(歌辭謠) Ⓟ63에,
『豫言有書(예언유서)
또한 이러한 예언서(豫言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世不知(세불지)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니
晩時自歎(만시자탄)』
너무 늦어져서 한탄스럽다고 했다.
이렇게 우리의 성현(聖賢)들은 먼저 알고서,
고해(苦海)에 빠진 중생들을 걱정하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구석구석에 경고(警告)했으나,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매(愚昧)한 인간(人間)들을 어찌 하겠는가?
정말 눈물겹도록 걱정했던 그 말들이,
다만 공허한 소리가 안 되길 바랄 뿐이다.“
“그러면 감람나무인 이긴 자 십승(十勝)은 어느 나라에 오신다는 것입니까?”
“성경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하면,
성경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歷史)이자 경서(經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민족만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선민(選民)이라는
강한 선민의식(選民意識)을 갖고 있다.
또한 구세주(救世主)가 자기 나라에 강림(降臨)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유대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네 민족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하니,
어떤 종교집단에서는 여호와를 유대 민족의 지방신으로 격하(格下)하여 보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란 말은 원래가 사람의 이름인 것인데,
후에 이 이름을 국명(國名)으로 부르게 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한 이스라엘이란,
국명(國名)인 이스라엘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이긴 자, 십승인(十勝人)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마태복음 21장 43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百姓)이 받으리라 』
그러나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가 옮기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나라에 오시는가?
성경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 남긴 기록이다.
성경의 이사야 41장 1~2절을 보면,
『섬들아 내 앞에 잠잠(潛潛)하라 ......
누가 동방(東方)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義)로 불러서
자기(自己)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 』
이사야 41장 9절에,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
이사야 41장 25절에,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北方)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
요한계시록 7장 2절에,
『또 보매 다른 천사(天使)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
그렇다면 이스라엘 나라를 기준으로 하여 보아야 당연할 것이다.
중동의 이스라엘에서 볼 때에 해 돋는 곳, 땅 끝, 땅모퉁이(隅)라고 했다.
동방의 해 돋는 곳, 땅 끝, 땅 모퉁이가 어디겠는가?
이스라엘에서 해 돋는 곳, 동쪽은 아세아(亞細亞) 대륙인 것이다.
일직선으로 대륙 동방의 끝은 극동 아세아(極東亞細亞)가 되는데,
중국과 우리 나라, 그리고 일본인 것이다.
그런데 섬들은 내 앞에 잠잠(潛潛)하라 한 것이다.
이 말은 일본(日本)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나 중국이라는 말인데,
성경에서는 땅 모퉁이라고 했다.
다시 말하자면 반도(半島)라는 것이다.
혹자는 우리 나라의 국호가 성경상 없으니 아니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중국고서(中國古書)인 산해경(山海經) 제18권 Ⓟ459에서 밝히고 있다.
『東海之內(동해지내) 北海之隅(북해지우) 有國名(유국명) 曰(왈) 朝鮮(조선)
이 뜻은 중국의 동해(東海) 바다 북쪽의 모퉁이에 조선(朝鮮)이라고 하는 나라가 있는데,
天毒其人(천독기인)』
하늘이 그 백성을 기른다고 한 것이다(毒=育).
또한 우리나라를 은토국(隱土國)이라 하여 하늘이 감추어 놓은 나라라고 했다.
일반 성서(聖書) 학자(學者)들이 알아내기란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이와 같이 중국 고서(古書)들이 우리나라를 모퉁이 국가라고 여러 차례 밝혔으니,
이제는 증명이 되고도 남는 것이다.
이번에는 우리 나라 예언서(豫言書) 보도록 하자.
격암유록 새(塞) 41장 Ⓟ46을
『列邦諸人(열방제인) 緘口無言(함구무언)
열방(列邦)의 사람들은 모두 입을 다물어라.
火龍赤蛇(화룡적사)
감람나무 하나님께서 화룡적사(火龍赤蛇)년 즉 병진(丙辰) 정사(丁巳)년에,
大陸東邦(대륙동방) 海隅半島(해우반도)
대륙 동방(東方) 바다 모퉁이(海隅) 반도(半島)에,
天下一氣(천하일기) 再生身(재생신)』
이 세상에(天下) 하나의 기(一氣)로 다시 인간(人間)의 몸으로 오신다고 밝힌 것이다.
여기서 새(塞)41장은 성경의 이사야서 41장을 말하는 것으로
구약성경 내용이 그대로 우리 나라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모퉁이(隅)를 반도(半島)라고 우리나라 예언서(豫言書)도 똑같이 밝혔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어떤 나라라고 묘사하였는가?
이사야 65장 1~4절에
『나는 나를 구(求)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종일(終日) 손을 펴서 자기(自己) 생각을 좇아
불선(不善)한 길을 행하는 패역(悖逆)한 백성(百姓)들을 불렀나니
곧 동산에서 제사(祭祀)하여 벽돌 위에서 분향(焚香)하여
내 앞에서 항상(恒常) 내 노(怒)를 일으키는 백성(百姓)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隱密)한 처소(處所)에서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可憎)한 물건(物件)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아무리 먼저 하나님의 나라로 작정하였다고 하나,
그 나라가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할 때는 옮겨지는 것이다.
옮겨간 나라가 우리 나라인 것이다.
정도령이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보면
격암유록(格菴遺錄) 새(塞) 44장 Ⓟ47에,
『無後裔之(무후예지)
대를 이을 자식은 없지만,
血孫鄭(혈손정)』
하나님의 혈통(血統)을 잇는 자식이 정도령이라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勝運論) Ⓟ101에,
『鄭本天上(정본천상) 雲中王(운중왕)이 ......
天縱之聖(천종지성) 鄭道令(정도령)은 ......
何姓不知(하성부지) 天生子(천생자)로 ......
上帝之子(상제지자) 無疑(무의)하네』
격암유록 새(塞) 44장 Ⓟ47의 누락된 부분을 보면,
『飮之飮者永生矣(음지음자영생의)
三印執父傳之子孫(삼인집부전지자손)』
삼풍해인(三豊海印)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 준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은 본래(鄭本) 천상의 왕(天上雲中王)으로
하늘이 낳은 아들로 하나님의 아들임이 의심할 바 없이 분명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도령(鄭道令) 본인은 자식이 없다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새(塞) 41장에서 감나무가 대를 잇는 진인(眞人)이라고(似眞人) 하였으며,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에서
감나무(枾)가 미륵세존(彌勒世尊)의 칭호인 정도령으로
감나무를 따르는 자는 산다(枾謀者生:시모자생)고 한 것이다.
이상과 같이 천하통일(天下統一)의 과업(課業)을 이루시는데
그것도 한국에서 한국 사람을 통해 이루시기 때문에 축복받은 한반도(韓半島)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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