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Jtbc의 <뭉뜬 리턴즈>란 여행 프로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가 소개됐는데,
마침 이 곡이 생각나 올립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
안토니 가우디가 31살 때부터 죽을 때까지 매달렸지만 지금도 미완성인 채 공사 중.
3개의 성당 첨탑(파사드)은 예수의 '탄생-수난-영광'을 상징.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서 '사그라다'는 스페인어로 '성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하기 때문에 '성 가족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어린이의 무한한 동심을 구현한 구엘 공원.
고래 거북 등 푸른 바다를 테마로 한 카사바트.
물결치는 파도를 닮은 집(House) 카사밀라.
등등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여섯 개의 다른 가우디 건물들과 함께 스페인의 사적으로 지정돼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바로셀로나엔 웅장한 미술관과 광장 분수너머로 펼쳐지는 몬주익(Montjuic) 언덕이
황영조의 올림픽 마라톤 역사를 상기시기는 장소.
좀 떨어진 교외로 빠지면 칼로 벤 듯한 바위 산의 절벽 위 수도원
몬세라트(Montserrat)가 유명한데,
이곳은 가톨릭 4대 성지순례 중 하나이며,
입구 파사드에서 예수의 12 제자 조각상을 볼 수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