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춘천방송총국 박서정 아나운서 ...
아름다운 만남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박서정 아나운서께 존경에 뜻을 전해드립니다.
한 분야에서 최선으로 살아 온
화려한 역사 같은 인생을
가까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정년퇴임(停年退任)을 앞두고
안식년(安息年)이 시작된 시기에
페밀리 같은 직원들과의 송별(送別) 시간에 눈물을 흩뿌렸다는 박서정 아나운서...
아직은 소녀 같은 청순함으로
한결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방송계의 거목(巨木)입니다.
KBS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으로 인연을 함께 한지 16개월...
클래식 해설 게스트로서 부족함이 많지만,
그동안 최선으로 아름답게 꾸며 온 인연입니다.
어느덧, 37년 여 KBS 아나운서로서의 여정(旅程)이었답니다.
1984년도에 입사하였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물론 그 인연의 출발점도 있겠지요?
오늘 훌륭한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준 손호성 건축사의 추천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즐기고,
강원도 경관 우수건축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원도 최고의 건축사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의 박유남 국장도 함께 했습니다.
MBC에서 34년 간 근무하시고 퇴임한 훌륭하신 분입니다.
오래도록 강원대 음악학과 선배로서 인연을 갖어 온
산양산삼계의 전설인 박유철 사장의 친형이라는 것도 놀라운 인연입니다.
다 함께 농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산양산삼 여행을 떠나게 될 것 같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예술을 먹거리에 접목시킨듯 한
마카롱 케익을 준비해 만남의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박소정 아나운서의 생을을 축하할 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정년퇴임을 앞 둔 수고로움도 함께 경축하며 나누었습니다.
손호성 건축사께서
소프라노 민은홍이 부르면 최고 좋겠다는 곡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영화 음악 삽입곡인데,
노래를 들어 보니 참으로 장엄하고 좋네요.
조만간 연습해서 불러 볼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곡을 추천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중식당 쟈스민에서 참으로 행목한 만남과 어울림을 갖었습니다.
훌륭하신 박유남 국장의 말씀은 언제나 지혜롭고 배움의 길을 열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중국 최고의 명주까지 즐길 수 있게 해 주신 손호성 건축사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박서정 아나운서의 제2의 인생이 더욱 아름답기를 빕니다. 2020년 6월 26일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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