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는 것이었음을 봅니다.
제게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
‘함께’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임을 느낍니다.
올리브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으로 등잔불을 ‘계속해서’ 주님 앞에 켜놓겠습니다.
주님을 잊고 내 마음대로 생각하는 시간들이 변해 계속해서 제 마음이 주님과 함께 있기를 더욱 사모하겠습니다.
고운 가루로 떡을 드리고 그 거룩한 양식이 아론과 그 자손의 양식이 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과 경건으로 들으며 묵상하겠습니다.
싸움이 번져서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한 사람을 어찌해야 할지 물으러 왔을 때 그를 가두고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린 모세의 행동도 큰 은혜가 됩니다.
해가 지날수록 순종과 경청이 무르익는 지도자의 모습을 봅니다.
이런 사람으로 나이가 들어간다면 멋진 노인이 될 것 같습니다.
순결한 기름,
고운 가루.
제 영혼 더욱 정결해져서 주님과 더욱 친밀하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16절)
온 땅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
종 된 애굽 땅에서 벗어나 이스라엘 백성을 자유케 하시고,
혈연공동체가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말씀 중심의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내에 다른 민족 간의 생활방식의 차이 등으로 갈등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슬로밋 아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건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를 부정하는 악행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가정 안에서 온전한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밥상 공동체로 가정 안에 매일 드려지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묵상하게 됩니다.
나를 위한 행복한 가정생활의 만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닌, 신앙공동체로 모이게 하신 가정 구성원이 매일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예배와 삶이 되길 위해서 더 기도하며 힘써야 함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의 가정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거룩한 예배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24:12)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자늘 가두고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을 봅니다.
성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까지 기다리는 것!
난 늘 성급합니다.
무슨일이 닥치면 빨리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 기도는 뒷전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려고 합니다.
이럴 때 잠잠히 기다리며 기도하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내가 해결하고자 하지 않고 나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구역의 새가족이 어성경에 같이 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접하는 그들이 말씀에 반하여 믿음 있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필사하고 묵상하며 꿀송이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니 구역의 새가족이 성경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깁니다.
오늘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4
"나를 저주한 사람을 진 밖으로 끌어내어라. 그리고 그의 말을 들은 사람을 다 데려가거라. 그 사람들이 그의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에 모든 백성들이 돌을 던져 그를 죽여라.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죄로 벌을 받게 된 슬로밋의 아들
말과 행동에 있어 믿음의 사람이기에 조심해야 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나고 자라 신앙이 있다고 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나 나의 무의식이 나를 조정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5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담당이라는 단어는 어떠한 일을 맡는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주의 백성으로서 내게 주어진 사명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인데 내가 하나님과 그의 이름을 모독하게 되면 죄를 담당하게 된다는 말씀이 참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냥 생각 없이 내뱉는 나의 말 한마디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게 하며 죄를 담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의 담당은 우리 주 하나님을 사모하며 섬기고 그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임을 잊지 않는 주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나의 말한마디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의 영광을 드러내길 기도합니다.
말을 내뱉는 나의 입술, 말을 듣는 나의 귀,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까지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구별되기 원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은 모습으로 이 땅에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