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0일 삼위일체주일 고린도후서 1장 21절 마음의 주인을 바꾸십시오.

[leedongki]

◎ 2021년 5월 30일 삼위일체주일
○ 고린도후서 1장 21절 마음의 주인을 바꾸십시오.

여러분 사람의 마음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기 중심에 있는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중심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사람의 관심은 거기로 향하고 행동도 역시 그쪽 방향으로 행하게 됩니다. 

마음에 배가 고프다고 생각이 들면 밥을 먹을 수 있는 부엌이나 식당을 찾아가고, 목마르다고 생각하면 물이 있는 주전자나 정수기를 찾아갑니다. 누군가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기도 하고, 밭에 무엇인가를 심어야겠다고 생각하면 씨앗이나 모종을 들고 밭으로 갑니다. 물론 이런 것은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더 크게 보면 부모들은 가정의 윤택함을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이는 마음에 가정을 항상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인이나 가정을 넘어 기업의 장이 되면 그의 마음에 기업이 있어서 날마다 기업이 무엇을 해야 더 나은 기업이 되는 지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국가의 대통령이나 정치가들은 날마다 나라를 생각하면서 나랏일을 하게 되는 것도 역시 마음 중심에 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것을 아는  것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어느 방향으로 행동해야할 지를 결정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에는 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맛집을 찾아 여기저기 찾아 돌아다닙니다. 텔레비전에서도 그런 집을 많이 소개하며, 또 음식을 직접 만드는 것도 많이 방영하는 이유가 바로 사람들이 먹는 것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날씬 해지는 것과 건강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장난감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방을 보면 큰 방 하나가 장난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또 어떤 남자분은 자기 아내에 대하여 이혼신청을 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 아내의 관심이 온통 신발에 있어서 신발을 수억원어치를 샀는데도 그것도 모자라서 계속해서 신발을 사대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사람들의 관심이 건전한 것도 있지만 가져서는 안될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고 일어나면 술을 찾는 사람도 있고, 마약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은 게임이나 야한 동영상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시간만 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워낙 그런 것들이 심해서 하루만 하지 않아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정서적으로 건전한 것도 있고 건전하지 않은 것도 있고, 그것을 옳으냐 그르냐를 나누기에 애매한 것도 있지만 성경은 이것을 세상 것이라고 표현하며 이 세상이나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요한일서 2장 15절에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세상을 떠나 살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필요한 것만을 구하고 그 이상의 것에 마음을 쏟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이 만일 이 세상의 것이라면 여러분들은 그것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먹는 것이든 옷이든, 금메달이든, 돈이든, 자식이든, 가족이든, 설사 교회 부흥이든 간에 이 세상에서 그것을 얻어서 스스로 만족하게 되고, 또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신약 성경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을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렸던 요한일서 2장 15절의 뒤에 나오는 16절의 말씀을 보면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것들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설사 자기 입으로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어”라고 해도 그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이 세상에 있기에 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의 중심은 바로 그 사람이 사랑하는 이 세상의 것들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늘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기가 갖는 그런 관심이 하나님을 처음 자리가 아닌 한 참 뒤엣 자리, 혹은 중간쯤에 모셔놓고 살면서도 그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나 모든 나라들의 과거 역사에서의 신은 대부분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의 우상들은 자기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어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 중심에 세상 것이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실상은 그 사람이 거듭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주일날 예배를 한 시간 드리는 것 외에는 모든 관심이 자기가 소원하는 세상 것에 쏠려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가 거듭났다면 그의 마음 중심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왕의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그러나 그가 거듭나지 못했다면 그의 마음 중심에는 세상과 세상의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계십니까? 아니면 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들어있습니까? 

오늘 고린도후서 1장 21절에서의 본문은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에는 하나님이 하신 일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도들을 교회의 성도와 함께 굳건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세워져야 하는데 그 이유는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을 보면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진리로 세우시고 또한 세상에 진리를 선포하게 하십니다. 세상이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고,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는 세상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다 진리라고 생각하면서, 혹은 영원한 진리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혼란 속에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혼란은 지식인일수록 더 많아서 그들이 안다고 하는 것을 가르칠 때 그 영향을 받는 사람들 역시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갈팡질팡하면서 진리를 알지 못해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것을 행하는 그런 세상에 진리를 가르쳐주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에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를 가르쳐주시려고 교회를 세상 가운데 세우신 것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세상 가운데 보내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에게서 나온 진리는 항상 옳습니다. 진리는 확고불변합니다. 진리는 정의롭습니다. 그렇다면 이 지구상에 항상 옳고 확고불변하며 정의로운 진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과 하나님 안에 있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천사들도 진리는 아닙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도 영원한 진리는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태양이 영원하다고 생각해서 태양을 신처럼 숭배합니다. 태양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에스겔 8장 16절을 보면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태양을 향해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식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하며, 또 하나님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세상은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태양이 더 이상 쓸데 없을 때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을 보면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1장 23절에도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하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과 달이나 별도 언젠가는 쓸데없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천사들이 전해준 말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는맞습니다. 실제로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천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전달해준 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타락한 천사인 사탄의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 미혹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8절에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하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거짓말을 진리처럼 꾸며내는 천사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워진 종교가 바로 이슬람 아닙니까? 이슬람은 마호멧이 굴 속에 들어가 천사장 가브리엘을 만나 받았다는 교리로 세워진 종교입니다. 이 종교는 오늘날 전세계에 급속히 퍼져서 세상을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슬람은 민족주의 종교적인 성경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이단교주들이 자신들이 천사들로부터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자기의 말이 진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타락한 천사가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그들을 찾아갔을 때 미혹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하늘과 땅, 그리고 영적인 세계와 육신적인 세계의 모든 피조물들을 통해 배우는 것은 절대적이고 영원한 진리가 아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절대적인 진리는 그것을 만드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외에는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절대진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이제까지 말씀드린 피조물들이 전해주는 것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는 이 사실은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하나님 외에는 참되고 영원한 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참되고 영원한 진리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만이 참되고 영원한 진리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 외에는 진리가 없다. 다실 말해서 모든 참되고 영원한 진리는 다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시편 31편 5절을 보면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하고 있으며 이사야 65장 16절에도 보면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하고 있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을 진리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의 하나님에게서 진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 와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이 진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먼저 예수님이 진리라는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는 “내가 바로 아버지께로부터 온 진리다”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진리라는 말씀은 요한복음 16장 13절에 나와 있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이 진리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이나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이나 여러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은 결국 예수님을 믿기 전의 여러분은 진리 가운데 있지 못하고 불법한 가운데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여러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이 아니면 많은 지식을 가졌어도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할 것없이 수많은 지식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진리에 이르지 못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혼란을 주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령을 자신이 택하신 사람들에게 주셔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을 믿고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만이 참되고 영원한 진리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은 성경에 너무나 많은 곳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이 진리를 주로 하나님의 법으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151절을 보면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들은 진리니이다”하고 있으며, 시편 119편 160절을 보면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주신 말씀은 영원한 진리라고 고백하며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약성경은 계명이나 율례, 규례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 혹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복음과 연관지어 그 모든 말씀들이 진리의 말씀이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요한복음 17장 17절을 보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13절에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말씀을 증거하고 있으며, 에베소서 4장 21절에는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하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 역시 진리가 예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하면서 예수님에게서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고 증거하고 있으며, 요한복음 1장 17절에는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참되며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가르침이라고 말씀할 수 있으며 그 진리를 받은 사람들은 진리의 사람들이 되어 진리 가운데 행하게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의 말씀이 이를 입증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진리의 말씀을 받았을 때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중심에 진리가 있음으로 인해 세상의 가르침이나 풍속이나 유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가르침을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나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진리를 알게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 속에서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진리로써 사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이 무엇일까요? 여러분들 안에 진리가 있음을 알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안에 있는 진리의 성령께서는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위하고, 또 무엇을 행하도록 하십니까? 진리의 성령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진리를 가르쳐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생각하신 것, 예수님이 위하신 것,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주시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을 바라볼 때 진리를 알고 진리 가운데 행하는 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생각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위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도 역시 하나님 나라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이신 예수님의 지시를 받는 교회 역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에게 있어서 하나님 나라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그 안에 구원과 영원한 생명이 있고 하나님과 함께 기쁨과 사랑을 누리는 완전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완전한 진리의 빛이 드러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자녀들에게 있고, 자녀들의 마음은 아버지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구약에서 말씀하신 진리인 계명들의 핵심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밝히신 것입니다. 교회가 가르쳐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는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세워진 곳도 아닙니다. 세상적인 성공의 비결을 가르치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진리를 통해 생명의 본질과 탄생과 양육과 성장과 생명의 나눔이 예수님에게서 시작되고 또 성장됨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질 때가 온다는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런 진리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새생명을 가진 성도인 여러분들에게 있어 가장 먼저 알게 되고 행하게 되고 영원토록 행하게 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배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4장 23-24절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진리이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들만이 가능합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예배를 많이 드려도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 나라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하나님 아버지께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시간에 그를 찾아가시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써 거듭나게 하십니다. 진정한 예배는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성령은 교회의 목회자와 하나님의 백성들인 여러분들을 영과 진리로써 드리는 예배와 진리의 가르침을 통해 굳건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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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고린도후서 1장 21절에서의 본문인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말씀이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께서 교회는 위해 하신 일의 두 번째 행동은 사도들에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이 하신 일은 사도들과 교회를 하나님의 진리로써 굳건하게 하셨다는 말씀이었지요? 두 번째는 교회를 위해 사도들에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자신이 택하신 사람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십니까? 올바른 진리를 잘 가르치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기름부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구약 성경에서의 기름부음은 왕과 대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에게만 부어졌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름을 붓도록 시키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각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셔서 거룩한 직분자들을 세우신다는 말씀입니다. 

에베소서에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왜 그렇게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려고 하시는 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2절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가르치는 것은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전하는 자와 목사와 교사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한 봉사자들로 부르심과 세우심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역시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임하면 이 직분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그들의 가르침의 봉사를 통해 온전해지고,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성령은 가르치는 목회자와 배우는 교회 사이에 임하시고 역사하시면서 굳건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을통해 교회는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4장 13-15절은 그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이 진리의 말씀을 배움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됨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를 닮는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장함으로 온갖 교훈의 풍조를 따라 다가서는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되고,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예수님에게까지 이르도록 합니다. 이것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르칠 사람들을 만나주셔서 친히 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시는 것입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을 맞아 하나님을 찾아 나오셨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계신 여러분! 여러분의 중심의 자리에 앉아있는 주인이 누군지를 알고 바꾸셔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이제는 주인의 보좌 아래로 내려와 서고, 그 자리에 왕이요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앉으시라고 내어드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달라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주인이시며 왕이신 예수님이 명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과 우리 교회를 통해 임하시고 또 세상 속에 임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온 세상 가운데 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받는 그들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로 거듭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행하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복주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더욱 기쁘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일하시는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