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너무 커」 산업용 로봇업체 부도로 몰고간 22억엔 / 4/22(토) / 뉴 스위치
토가시기연이 2월 28일, 도쿄 지방 법원에 민사 재생법의 적용을 신청했다.부채액은 약 56억엔.
도산 이유는 융통 어음 거래, 가공 매상의 계상이다. 그 상대편으로 여겨지는 기업 중에서는 이미 오피스 에프에이·컴(도치기현, 이하 오피스사)이, 2023년 7월말에 민사 재생법의 적용을 신청했다 .이 두 회사 외에도 자금 사정이 어려워 대외 신용을 잃고 있는 기업이 여럿 있다.
토가시기연은 88년 창업, 99년 2월 법인 개편한 산업용 로봇업체. 과거 10년, 실적은 순조롭게 확대, 특히 최근 몇 년은 주거래 은행이나 정부계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지원을 얻어 대폭적으로 설비를 증강. 원래 강점으로 하는 것은 자동차 전용이었지만, 이것에 가세해 반도체 제조 장치용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22년 7월기에는 매출액 약 55억엔을 계상. 다만, 가공 매상을 제외한 매상고는 불과 약 7억 6800만엔이었다고 한다.
계기는 오피스사에 대한 22억엔이 조금 넘는 부실이었다. 오피스사는 97년 창업, 99년 10월 법인 개편했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관련된 FA 기기의 설계, 제작을 주업으로 해 21년 12월기의 연매상고는 약 80억엔.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에는 정평이 나 있었다. 오피스사측에서 보면 토가시기연은 발주처라고 한다.
2022년 7월 말 오피스사는 어음결제를 눈앞에 두고 갑자기 도산했다. 부채액은 약 60억엔. 도산 이유는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문제, 반도체 부족, 그에 따른 DX공장 건설 지연, 납기 및 입금 지연이었지만 채권자 명단에서 토가시기연의 부실액이 22억엔 조금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무리 그래도 금액이 너무 크다…」라고 단번에 신용 불안이 퍼져 간다. 작년 가을의 시점에서 이미 대외 신용은 상실되어 있었다.
이 두 회사 외에도 오피스사의 민사회생 신청 직후 결제난을 겪으면서 대외 신용을 잃고 있는 기업도 있다. 혼란은 계속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