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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순 목사
최근 엄청난 자연재앙이 일어나면서 지구의 종말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모 공영방송에서 <지구 종말론 : 예언의 끝은 어디일까?>가 방영된 후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종말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프랑스 의사요, 철학자요, 예언가였던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 1503-1566)는 《예언서(Les Propheties)》라는 시집에서 1999년 7월에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는 예언을 했습니다.
이때 마침 나토가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주민 학살에 대한 책임으로 유고슬라비아를 공격하자(코소보 전쟁) 당시 예언과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언했다는 지구의 종말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잃어버린 예언서에서 2002년 발생한 미국의 911테러를 예언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45도에서 하늘이 불타오르리라 불이 거대한 새 도시를 향해 다가가 순식간에 거대한 불꽃이 사방으로 폭발하리라>
이런 내용들이 미국의 히스토리(History) 채널에 방영되어 많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마야인들의 달력을 근거로 2012년 12월 23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종말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마야인들은 멕시코 남부지역에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천문학과 수학, 뛰어난 건축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계획적인 도시 건축물을 만들고, 태양을 중심으로 건물을 배치했습니다.
마야인들이 사용한 태양력은 오늘날의 달력과 비교해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달력에 의하면 지구는 3번의 정화를 하게 되는데 이미 12만년전과 9만년 전에 지구의 정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지구의 정화가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고, 환경파괴를 통해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 날짜가 바로 2012년 12월 23일입니다.
물론 이런 주장들은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행성의 지구충돌이나 빙하의 녹음을 통한 대륙이동설과 맞물려 많은 반항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들보다는 오히려 최근에는 세계화의 종말이란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블록처럼 단일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화의 붕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금융부분이 실물경제에 위협을 가한다는 주장입니다.
세계적인 투기 자본이 이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했다가 빠져나가면 결국 경제가 파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세계 경제의 불공평성으로 야기될 수 있는 적대감입니다.
선진국은 계속 보호무역 장벽을 쌓아감으로 후진국과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하여 결국 분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지구촌으로 구성된 인간이 만든 세계화의 제도가 적절한 통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이기심이 단일화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함으로 결국 세계 경제가 종말을 고하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지구의 종말을 “운명의 시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국 핵 과학교육재단이 격월로 발행하고 있는 <블리틴(Bullitin)>에는 핵전쟁의 위협으로 인류가 사라지는 시점을 자정으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1953년 미국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을 때, 무려 자정까지 2분이 남은 시계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911 테러 때는 7분전이었고, 지금은 테러와 자연재앙 등을 반영해서 11시 5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너무나 정확하게 대 심판의 날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부터 2700년 전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향한 심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먼저 24장 5절에 보면 그들이 심판을 당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여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을 깨뜨린 결과는 무엇입니까?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24:1)
하나님의 심판은 먼저 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의 힘을 의지하고자 했던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철저하게 멸망당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는 이사야 선지자의 시대적 상황과 오늘 우리의 상황이 너무나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거미줄처럼 엮여진 Web 사회, 즉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계 어느 구석에서도 인공위성전화를 통해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세계 경제는 하나의 거대한 집단을 이루어 돌아갑니다.
미국의 섭 프라임 모기지(부동산 저당) 사태가 한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를 휘청거리게 합니다.
우리가 미국 사람들이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서 집을 산 것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값이 떨어져서 미국 사람들이 은행 빚을 갚지 못하자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 땅에 유토피아를 만들어 보겠다고 몸부림치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끊임없는 전쟁과 테러, 그리고 세계의 빈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하는 21세기의 바벨탑 건설은 심각한 위기를 초래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고하신 종말의 때가 어떤 모습인지 보십시오.
땅이 공허하다는 것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제일 무서운 질병중의 하나는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할 때 발병합니다.
WHO 세계 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우울증은 인류 최대의 무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되면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립니다.
지금 전 세계 60억 인구중 절반인 30억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땅이 슬퍼하고 저주가 땅을 삼킵니다.
그 결과 더 이상 수고의 대가로 곡물을 얻지 못합니다.
또한 땅이 산성화되어 그 식물을 먹는 인간이 병듭니다.
지금 전국을 흔들고 있는 광우병 문제도 인간의 범죄의 결과입니다.
초식동물은 풀을 먹고 자라도록 되어 있는데 인간들이 소를 빨리 키워서 생산하려고 동물사료를 먹입니다.
그 결과 소를 미치게 만드는 병이 발병하게 되었고, 그것을 먹으면 인간 광우병에 걸린다는 것이 아닙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광우병 파동은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손들에 의해서 지나치게 과장되어 정치적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맘몬이라는 우상을 섬긴 대가를 지불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땅의 기초가 진동합니다.
본문 19-20절을 보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같이 땅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을 읽으시면서 무슨 장면이 떠오르십니까?
지난 주 초파일날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의 모습 아닙니까?
땅이 깨지고 갈라집니다. 땅이 흔들리고, 술취한 자처럼 비틀거립니다.
인간이 세운 집, 학교, 병원들이 원두막처럼 쓰러집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들입니다.
해와 달이 빛을 잃게 되고, 수치를 당합니다.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어 대자연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미얀마에서는 태풍 나르기스로 인해 10만 이상이 죽고, 수백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상상하기 어려운 대재앙들이 계속 될 것입니다.
이런 모든 재앙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패역한 인간의 죄악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거룩한 씨앗들을 예비하십니다.
이사야서의 중요한 신학적 주제중의 하나가 ‘남은 자 사상’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과 재앙의 날에 거룩한 자들을 남겨두신다는 것입니다.
나무를 베면 그루터기가 남듯이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그루터기를 남겨두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남은 자 사상은 창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계속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시대 홍수를 통해 인간을 심판하십니다.
당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악하고, 패역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의로운 자 노아를 남겨두셔서 방주를 예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배에 탔던 노아의 가족들과 동식물들을 구원하십니다.
바벨탑 사건 후에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케 하셔서 인간들을 흩으시는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흩어진 나그네들 가운데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모세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남은 자입니다.
430년간 종노릇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훈련시킨 거룩한 그루터기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아합 왕의 패역한 시대에도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시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의 용사를 예비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하나님의 대 심판의 날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땅 끝에서부터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부를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14-15절)
이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남은 자들입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타락하고, 패역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은 거룩한 그루터기를 남겨두십니다.
바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오늘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경고하시는 이 마지막 때에 누가 남은 자입니까?
바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의 모든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는 자들은 공허와 슬픔이 더욱 커집니다.
그들이 발버둥치면 칠수록 그들의 삶은 더 깊은 슬픔과 탄식의 수렁으로 빠집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자기 머리를 붙잡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살아나지 못합니다.
범죄에 빠져 자기 이기심의 노예로 살아가는 자들은 결코 대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세마포 옷을 입은 자들만 천국의 잔치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흰 세마포 옷은 성도의 거룩한 행실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대해서 묘사합니다.
장차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보좌에 계신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 거룩한 천국잔치에 들어갈 자 누구일까요?
계시록 19장 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아멘!
오늘 우리의 삶은 천국잔치에 들어가기 위한 거룩한 세마포 옷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 옷은 바로 오늘 우리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언제 신랑 되신 예수님이 오셔도 맞이할 수 있도록 등불을 들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알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언젠가 오늘 밀물처럼 닥쳐온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런 시가 생각이 납니다.
“어쩌면 오늘일지도”(Perhaps Today)
『평생에 세 번 온다는 행운이 오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내게도 첫사랑은 시작되겠지 어쩌면 오늘일지도
훗날 후회하지 않으려면 무언가 시작해야 하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열매를 거두기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하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보고 싶은 반가운 친구가 찾아오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맺힌 것을 풀어야 하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우리 주님 오시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내 인생의 마지막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 오실 날이 어쩌면 오늘 일 수 있다는 생각,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어쩌면 오늘 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어떻게 주님의 오심을 준비할까요?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벧후3:8-15) 아멘!
하나님께서 심판을 유보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무리 패역한 이 시대의 백성들이라 할지라도 한 생명이라도 더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다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이 한없이 연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도적같이 홀연히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의 날을 사모해야 합니다.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다시 오실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해야 합니다.
성자라고 불려지는 알로이시오이라는 분의 일화입니다.
그가 스승과 함께 공부를 하다가 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스승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지금 당장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한 학생이 답했습니다. “빨리 교회에 달려가서 회개 기도를 하겠습니다.”
다른 학생이 답했습니다. “당장 집으로 가서 부모님부터 뵙고 살펴드리겠습니다” 또 다른 학생이 답했습니다.
“어제 한 친구와 다투었는데 빨리 가서 화해하겠습니다.”
그때 알로이시오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지금은 휴식시간이니 이대로 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종말은 평소에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종말이 온다면 따로 준비할 것 없이 이 모습 이대로 종말을 맞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세상을 떠나도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세상을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종말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지금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시대입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 대추수의 시대임을 의미합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남미대륙에서, 아시아의 중국에서, 러시아 대륙에서 엄청난 복음의 폭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때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절)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때를 위해 우리는 오늘 와보라 데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영적추수의 시대에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 앞에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거룩한 그루터기로 살고 있습니까?
주님 다시 실 그날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고, 보좌에 계신 어린양께 면류관을 던지며 기쁨의 찬양을 부를 수 있는 남은 자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은 이 패역한 시대 속에서 빛을 발하는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 소금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어둠 가운데 방황하고 있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부를 마지막 노래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의 남은 자가 행해야 할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성지가족 여러분!
우리의 종말은 언제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언제 우리 주님 나를 부르신다 할지라도 ‘마라나타-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반갑게 맞이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신학자인 에밀 부르너는 말합니다.
“불꽃은 타오르기 위해서 존재하고, 교회는 선교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마지막 추수의 시기에 남은 자로서 예수 생명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함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그날이 임할 때까지 주의 복음을 증거 하는 거룩한 그루터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어둠과 슬픔이 가득한 이 땅에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기쁨과 감사의 찬양의 노래를 부르는 남은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주 말씀이 선포되고
또 주의 모세의 때와 같이 언약이 성취 되네
비록 전쟁과 기근과 핍박 환란 날이 다가와도
우리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 주의 길을 예비하라
보라 주님 구름 타시고 나팔 불 때에 다시 오시네
모두 외치세 이는 은혜의 해니 시온에서 구원이 임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