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즐겁고 좋은 아르헨티나>
우리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아르헨티나 이과수로 이동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거의 마지막 나라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만 가면 이제 남미는 끝이 난다.
그래서 요즘 시간이 빠르다고 많이 느껴진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은 다른 남미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발전이 잘되어 있고 유명한 축구선수 메시의 나라라서 그런지
길거리에 축구장이 엄청 많다.
그래서 매일 아침운동으로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이과수 숙소에 각방에 주방들이 다 있어서 요리대회를 했다.
첫 날은 좀 좋지 않은 결과물들이 나왔다.
하지만 둘째 날은 정말 엄청났다.
일단 우리 팀은 불고기를 만들었다.
불고기는 엄청나게 맛있고 성공적 이였다.
그리고서 각팀들이 와서 만든 음식들을 한테이블에 두는데
그것들을 보고 거의 5성급호텔 요리들 같았다.
일단 김치를 맛있게 만든 팀도 있고 파스타를 케익처럼 만든 팀도 있었다.
그리고서 이것들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근데 그 중에 뽑자면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다.
레시피를 배워서 내가 만들어 먹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 주는 프리위크 였다.
나의 프리위크 목표는 공부 흥미 생기기였다.
의지도 부족하지만 흥미만 있으면 의지도 저절로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정했다.
그래서 일단 책상에 최소 4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과
단어시험 꾸준히 보기 한국사 수업듣기를 했다.
책상에 앉아있는 것은 시작하고 첫날과 둘째 날은 잘지켜졌지만
그 이후에는 요리대회와 이동하는 것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틀을 해본결과 책상앉아있기는 꽤 괜찮은 공부방식 같아서
이것은 평범한 정산주와 주말에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갔었다.
이과수 폭포를 보러가기 위해 좀 많이 걸었는데
딱 보자마자 그 힘듦이 사라져버리고 입이 딱 벌어졌다.
엄청나게 많은 물들이 절벽에서 힘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그리고 폭포가 엄청 크고 웅장해서 더 멋있는 것 같다.
이과수 정말 멋있고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과수를 본 날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왔다.
이곳은 역시 아르헨티나 수도답게 엄청 멋있고 발전이 정말 잘되있고 거리도 깔끔했다.
준우형님 생일 때 뷔페도 갔었는데 정말 맛있는 고기와 요리들이 많이 있었다.
아르헨티나 좋은곳 같다.
첫댓글 아르헨티나 , 준수가 너무 좋다고 하니 한번 꼭 가보고 싶어지네
남은시간 책상에 4시간 앉아있기까지 잘 즐기기고
돌아오렴~
이과수 폭포의 웅장한 기운을,
힘차게 받았으니,
프리위크의 목표도 멋지게,
성공하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