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의 주가가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비트마인은 블록체인기술,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머전 쿨링(Immersion Cooling) 기술을 사용하여 채굴 장비(ASIC rigs)를 유전체 액체(dielectric fluid)에 담가 냉각 효율을 높이고 해시레이트를 최대 25-30%까지 증가시키며, 전력 효율(PUE)을 개선하고 장비 수명을 연장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리고 채굴 수익 및 자본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장기투자하여 축적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비트마인은 앞서 20억 달러(약 2.75조 원) 이상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하여 스테이크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공격적으로 이더리움을 확보하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이상과 달리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3일 불꽃슛을 쏘고나서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차익실현입니다.
주가가 워낙 급등했기에 수익실현을 위해 매도세가 넘쳐나면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비트마인은 주식 판매를 통해 이더리움 보유량을 45억 달러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기에 주가는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죠.
또 코인 시장의 변동성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요즘 코인의 가격이 엄청나게 널뛰기하고 있는데, 비트마인은 자체 채굴 수익과 대차대조표에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의 가치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끝으로 밸류에이션의 이슈에서 벗어날 수 없죠.
아마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 대부분 기업가치보다는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수익성이 불확실하기에 위에서 같은 악재 이슈들이 터지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기업들 보다 더 큰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