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눈부시어 잠시 연기하는 배우가 됩니다.... 11:56:27
삼강 "강문화전시관" 앞에 주차후 삼강제방을 지나서 대동산에 도착.....09:45:22
오랜만에 겨울 정취를 느끼는 눈 쌓인 대동산으로 올라갑니다...09:47:47
길 아래 웅덩이에는 원을 그리며 얼음 나이테가 생겼습니다...09:48:25
바닥에 솟아난 얼음이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며 리듬을 탑니다...09:48:49
햇살이 밝게 빛나는 파석길에는 눈이 녹아서 소나무가 더욱 푸릅니다...09:59:52
30여분 오르막을 오르니 심신이 피곤하여, 벤치에 앉아서 묘하게 생긴 소마무를 감상합니다...10:04:32
응달진 길가에 눈이 쌓여 있고, 긴급구조 안내판이 있다.
" 국가지점번호 라 바 7264 3999 " 예천안전센터 긴급구조 119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10:15:13
지난 폭우와 태풍으로 훼손된 굴파된 곳을 시멘트 포장으로 새 단장을 했다....10:23:34
양지바른 산소에는 눈이 녹아 봄날을 맞고 있고 후손의 정성이 가득한 명당이다....10:25:32
"처사동래정공광석지묘 배유인공주이씨태자부 간좌"
※ 祔(부 : 合祀하다. 合葬하다) ※ 艮坐(간좌 : 동북 방향을 등진 자리)
삼강양조장에서 오른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난다....10:26:19
이정표(← 우망기점 2.0km)는 눈이 감싸고 굽이 도는 언덕에도 흰눈이 덮고있다....10:28:38
햇살을 먼저 받고 눈이 녹은 대동산 정수리는 푸르게 빛난다...10:29:56
앞서 간 牛步는 쉼터의 벤치에서 쉬면서 친구들을 기다린다...10:30:37
하늘의 햇님은 하얀 동그라미로 우리를 내려 본다.
3번 휘어진 아기자기한 길을 내려가며 野草가 산도라지에 대해 담소한다....10:55:45
임도에 유일한 반사경 굽이를 돌면 "절충장군동래정공혁묘소" 입구 안내 석주가있다...10:59:55
※ 折衝將軍 (절충장군 : 정3품의 벼슬. 현재 소장급, 관리관 1급)
" 절충장군동래정공혁묘소" 입구 옆에 있는 벤치를 지나처서 내려간다...11:00:36
망대같은 소나무를 지나서 내려가면 우망리 정자가 기다린다....11:16:14
"해맞이 명소 관세암"의 현수막이 신도들과 일반인의 참여를 기다린다....11:17:41
따뜻한 원두막에 앉아서 간식도 들고, 워크온 4행시 작성도 협조한다...11:31:56
"청곡제방 종점" 표지석이 눈에 뛴다...11:33:16
"알운봉"의 장쾌하게 솟은 봉우리에 힘이 솟고, 산 아래 마을마다 정기를 불어 넣는다....11:33:55
절벽에 제비집 같이 암자를 지은 "관세암"의 풍경이 아찔하고 위태롭다...11:36:02
낙동강의 흐름을 굽이치게 하는 의자봉, 적석봉, 사림봉이 의젖하고 품위가 있다....11:36:07
신교장이 三代久年만에 단체 여자 여행객을 인도하여 활기 찬 모습이 장하고 씩씩했다....11:40:59
절벽 위에 "대동정"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데크 바닥에는 흰 눈이 얇게 덮혀있다....11:44:40
비스듬히 선바위가 엄청 두껍고 튼실하여 말뚝으로 제격이다...11:46:55
미륵바위를 지나면서 來世는 고사하고, 하루라도 신체가 편하길 기원합니다...11:48:39
급경사지대의 계단은 보기에도 아찔하고 "관세암"의 유지 발전을 기원합니다...11:49:19
바위 틈의 물이 고드름을 만들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따 먹고 싶었다...11:49:55.
살짝 얼어붙은 논바닥과 강물과 나부산의 풍경이 언제나 가슴을 벅차게한다...12:07:10
의자봉 오르는 절벽에는 작은 폭포에 고드름이 매달려있고, 갈대의 픙경은 일품이다...12:12:26
백로가 계절을 잊고 텃새가 되어 모래톱에서 물오리와 어울려 놀고 있다....12:15:32
"삼강제2배수통문" NO.581+270 1.5×1.5×1련 이 3개 보였다....12:18:38
멋진 품위를 유지하는 비룡교의 전망대는 내년부터는 신설 도로포장으로 몸살을 앓게되었다...12:20:44
모처럼 앞서가는 많은 탐방객과 함께 걸어서 즐거웠다....12:21:51
첫댓글 冬至를 앞 둔 날씨답게 强추위가 來襲하여 萬般의 準備를 갖추어 三江里 江文化展示館에서 出發한다.겨울들어 最大 降水量을 記錄 하더니 洛東江 水量은 엄청 불었고 濁水가 흐른다.臨河댐 一帶는 더 많은 降水量을 記錄하지 않았을까 하는 想像을 하면서 三江堤 끝에 이르니 乘用車가 8대나 駐車되어 相當數의 散策人이 交友할 것 같다.大同山 初入은 알맞은 積雪에 씻긴 林道가 淸潔해서 좋았다.그러나 先頭의 牛步는 始作부터 速步로 進行하니 步調 맞추기가 힘겹다.오름길마다 발목 痛症으로 速度를 낼 수 없으니 困惑스런 일이다.上向할수록 淸潔한 積雪은 마음까지 透明해지고 멀리 沙淋峰,羅浮山,鶴駕山,飛鳳山,謁雲峰의 壯快한 衍陵이 가슴 설레게 한다.三江 釀造場 삼거리길은 비질한 듯 깨끗하고 우린 下向길로 접어드는데 응달은 積雪로 추운데 산짐승들의 散策路는 산뜻하게 痕迹이 찍혔다.大同亭 入口에서 바라본 洛東江 風景은 고즈넉 하기만하고 외톨이가 되어 落伍된 왜가리가 외롭다.憂忘里 園頭幕엔 輕快한 輕音樂이 心琴을 울려주고 한 무리 中年女人들의 先頭에 선 辛相八君은 제 世上 만나듯 步武도 堂堂하다.歲暮가 다가오니 觀世庵에선 祝賀人事와 해맞이 案內글을 揭示하여 한 해가 저물어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