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장애가있는 길냥이 사파리

[트루러브캣 희동엄마 김민경]

< 눈에 장애가있는 길냥이 사파리>

추운 겨울을 장애가 있는 길아이들이 잘버텨준게 눈물나게 감사하다
겨우 몸누윌 스티로폼 길냥이집 하나도 수시로 없애버리는 세상인심에서 겨울은 밖에있는 길아이들도 방안의 캣맘도 고통스러운 계절이였다
안보이는 아이들은 막연한 나쁜생각으로 따뜻한 방에서 조차 한기를 느끼며 불안해했는데 3달만에 사파리를 만나니 너무나 기뻤다
사파리는 2019년도부터 특정밥자리 주위에서 만났는데 눈의 촛점이 살짝 안맞는 장애를 가진 3~4년추정 길냥이다
길아이들은 특징으로 이름을 지어야 내가 기억을 바로 하기에 사팔이라는 단어가 조금 비하하는 거같아 고민하다가 바로 기억하기위해 사파리라고 비슷한 단어로 이름지어줬다
길냥이들은 온갖 위험에 연약하게 대부분 짧은시간에 죽어가기도 하지만
길에서 대대손손 생명을 이어가는 강한 생명력도 있기에 놀랍고 감사하다
예전에 이런뜻으로 길냥이들의 강한 생명력이란 표현을 썼다가 길냥이들이 1~2년도 못살고 대부분 죽어가는데 어찌해서 강한 생명력이라하냐고 핀잔을 받았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 여전히 많은 길냥이들이 있지않냐고 반문했었는데 모든것에는 양면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다
길에서도 살아줘서 정말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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