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비자로와서 첨으로 체험기에 글을 올립니다.
삿포로에온지 내일모레면 한달이됩니다.
정말 알바구하기 힘들어요...집에가고싶어요..얼만큼 견딜수있을지 나 실험하고있습니다.
지금 내글을 보는 사람들은 전부 나를 등신이라 생각하겠죠/?
절대 올때는 이런맘이 아니었는데..엄마보고싶어죽겠어요.
저 여기와서 거의 한달동안 면접을 11번봤습니다.
내일 모레 면접 또있어요..면접은 졸라 마니 봣습니다..
이제는 될거란 기대도 안하고 면접만 쭉 졸라 보고있습니다.
6월달은 또 얼마나 면접을 볼지 모르겠어요.
5월에 면접본곳중 야키니쿠가게에서 첨으로 알바를 하게됐었습니다.
저번주 금토일. 금토일만 하는 알바였거든요..
처음 알바를 하면서 한국에 있을때 알바 진짜 마니 해보는건데 후회가됐어요.
전 고딩때 옷가게에서 옷정리하는 알바 딱 한달 해본적있고 그 이후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정말 죽는줄아랐습니다.
딱 하루 하는순간 이거 하기실타 죽겠다..힘들었슴돠..
정말로 일본까지 와서 이런거 공부다 주인이 저 받아줬는데 열심히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너무서러웠슴돠..그래도 시키는거 다했슴돠. 일요일날은 생리통땜에 죽을뻔했는데도 나갔습니다..그만두고싶었슴돠..안하고싶었슴돠..그러던 그다음날 주인이 전화가와서 짤렸어요. 내일 돈받으러오라고요/ 저는 지금 삿포로에서 홈스테이를 하고있습니당.
같이사는 집주인아저씨랑 언니는 가서 무조건 죄송했습니다 하고 오라고.
나는 지금도 내가 멀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가서 죄송했습니다 하고 삼일일한거 돈받고왔습니다. 머부터 알아야되는건지..같이 홈스테이하는 언니들에게도 많은이야길 듣지만..아직도 너무서럽습니당..
첫댓글열심히 하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없네요. 남의 돈 먹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저도 일본에 가서야 알았거든요. 한국에 있을때는 부모님께 용돈받아쓰는게 당연하고 왜 더 안주는지만 섭섭해했었습니다. 저는 도쿄에 있었지만 아마도 삿포로는 외국인이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더 어렵겠지요.
제일 괴로운게 생리기간일때 였습니다. - 남자분들이 보셔도 상관없어요~ ㅋ 허리는 끊어질것 같고 다리가 후들거려도 하소연 할 사람도 아무도 없는 저는 그저 버퍼린 두알 물고 의지를 다질 뿐이었습니다.( 효과 좋아요~) 그 경험이 다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테니깐. 지금 순간을 즐기세요.
그런곳에서도 일했는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하며 지냈답니다. 근데 육체적인 피로보다 정신적인게 더 참기 힘들어서 그만둔곳이 있죠...^^ 저도 집에서 걸레질 한번 한적없구요, 뭐 지금도 일년넘게 백수짓 합니다만...집에서 별로 뭐라고도 않하고...그래도 경험은 나름데로 꽤 많네요... 다 나중에 도움이 된답니다..
꾹참고 한달만 견뎌보세요. 한달뒤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시구요...한달지나면 진짜 별거아니에요...대신 한달동안 일배울때 열심히 하셔야 해요...한달동안은 일을 열심히 해도 티가 안나거든요...한달지나야 사장도 신뢰를 할것이고, 그한달에 얘가 일을 어떻게 하는구나..라고 판가름이나죠...화이팅^^
정말 여기 알바들은 한국과는 비교하기 힘들게 바쁘고 힘들죠... 1분 1초도 딴짓 못하구... 저두 매일 13시간씩 계속 서서 일하는데...첨엔 정말 허리, 다리 안아픈곳이 없었는데 몇달 지나니 정말 사람 몸이 신기한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ㅎ 여자분들 생리통...무지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다시 한번 맘 가다듬고
첫댓글 열심히 하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없네요. 남의 돈 먹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저도 일본에 가서야 알았거든요. 한국에 있을때는 부모님께 용돈받아쓰는게 당연하고 왜 더 안주는지만 섭섭해했었습니다. 저는 도쿄에 있었지만 아마도 삿포로는 외국인이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더 어렵겠지요.
라면집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저는 정말1초도 가만히 있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서빙하고 치우고 주문받고 짬나면 테이블 닦고 다시용 멸치 다듬고.. ㅋ 주말에 9시간 연짱 알바할때에 10분밖에 못쉰적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곱게큰게 나름 자랑이었는데...ㅋ절대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제일 괴로운게 생리기간일때 였습니다. - 남자분들이 보셔도 상관없어요~ ㅋ 허리는 끊어질것 같고 다리가 후들거려도 하소연 할 사람도 아무도 없는 저는 그저 버퍼린 두알 물고 의지를 다질 뿐이었습니다.( 효과 좋아요~) 그 경험이 다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테니깐. 지금 순간을 즐기세요.
워킹선배로써 고민하는 모습 보니깐 옛날 생각나고 그러네요.... 포기는요. 김치 셀때나 쓰는 말이라 잖아요! 힘들고 슬퍼도 그냥... 후우~하고 날려 버리세요. 그게 최고랍니다. ^-^
일본이라 더 서럽겠지만, 한국에서도 일하면서 서럽고, 힘들고, 욕나오는건 똑같을거에요... 전 예전 옷집에 다닐때 하루10시간 꼬박 서있고,물건갖다주러 엄청 긴계단을 수십번도 왔다갔다, 밥도 20분안에 다 먹고, 했거든요... 집에갈때 발이 너무아파서 엉엉 울고갔어요...집에서는 당장 그만두라고..아침마다 힘들어서
그래도 하루만 하루만...내가 못해도 한달은 채우고 일에 능숙해질때 그만둬도 그만두겠따.생각했죠... 만약여기서 힘들다고 그만두면 도망가는것 밖에 안되잖아요...근데 그렇게 한달을 하고 그만뒀거든요. 그담부터 몇군데의 직장을 옮겼지만 별거 아니데요..^^;;처음일한곳이 그 옷집이라 그뒤론 어느곳을 가도..
그런곳에서도 일했는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하며 지냈답니다. 근데 육체적인 피로보다 정신적인게 더 참기 힘들어서 그만둔곳이 있죠...^^ 저도 집에서 걸레질 한번 한적없구요, 뭐 지금도 일년넘게 백수짓 합니다만...집에서 별로 뭐라고도 않하고...그래도 경험은 나름데로 꽤 많네요... 다 나중에 도움이 된답니다..
꾹참고 한달만 견뎌보세요. 한달뒤에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시구요...한달지나면 진짜 별거아니에요...대신 한달동안 일배울때 열심히 하셔야 해요...한달동안은 일을 열심히 해도 티가 안나거든요...한달지나야 사장도 신뢰를 할것이고, 그한달에 얘가 일을 어떻게 하는구나..라고 판가름이나죠...화이팅^^
생리때 빡씬알바.. 진짜 최악이죠.. -_ㅠ 힘내세요~~~ 더 좋은 알바자리 구할 수 있으실겁니다. 파이팅!!
헉쓰..저도 삿뽀로쪽 쫌 생각하고 있는데..역시 외국인 알바 잘 안 쓰나...@_@;;; 여튼,,님~힘내세요~간바레~!!!
감사해요..! 저 이제 안울라고요..쪽팔려서 안울려고요..글 감사드려요.
열심히 하세요~!!
정말 여기 알바들은 한국과는 비교하기 힘들게 바쁘고 힘들죠... 1분 1초도 딴짓 못하구... 저두 매일 13시간씩 계속 서서 일하는데...첨엔 정말 허리, 다리 안아픈곳이 없었는데 몇달 지나니 정말 사람 몸이 신기한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ㅎ 여자분들 생리통...무지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다시 한번 맘 가다듬고
화이팅 하세요~^^ 열씨미 노력하시면 더 좋은 알바 구하실꺼에요~^^ 그니깐 넘 걱정하지 마시구, 자신을 가지고 힘내세요~^0^
전 화이팅이란말 힘내란말 정말 싫어라 하지만.^^;; 해 줄 수 있는 말이 그런말 밖에 라는것도 그런말 외엔 할 수 없다는 것도 님도 잘 아실 것같으네요 한달이라면 정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