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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
서울·양양지역 강약점 탐구
학생 활동 소감·제안내용 출판
▲ ‘양양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23일 군의회와 군청 등을 방문,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형)이 올해 진행한 ‘양양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이 마무리됐다.
‘다함께 행복한 나들이’를 뜻하는 ‘다행’ 프로젝트는 ‘서울에 묻고, 양양이 답하다’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두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탐구해 왔다. 이와관련 초교 5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21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23일 군의회와 군청 등을 방문,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송혜주(양양고 2학년) 학생은 쓰레기통 설치, 초등생들의 여가생활 여건 조성,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강좌, 아나바다 장터 운영, 서핑 중심 체험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면담에 나선 오세만 군의장은 “학교 인성교육과 연계해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영호 부군수는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항상 문을 열어 놓겠다”고 격려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양양교육지원센터 서기성 장학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발전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보람있는 활동이 됐다”며 “학생들의 활동 사진과 소감, 제안내용을 중심으로 책으로 출판해 관련 프로젝트 수행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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