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나라들만 해도 항상 한국이나 일
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같은 동북아시아 아니면 중동 아시아 입니다. 그래서 동남아시
아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도 1950년대,
1960년대만 해도 동북아시아나 중동아시아 못지않게 축구를 잘했습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
도 동남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았고, 1950년 월드컵에서는 인도 라
는 나라가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하여 월드컵 본선티켓을 땄으나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임
해야 한다는 FIFA규정에 불만을 품고 기권하였습니다. 지금 이렇게 동남아시아 축구가 몰락
한 것은 그 나라와의 정세와도 무관치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동남아시아가 축구강
국으로 불렸습니다. 특히 태국같은 경우는 거의 축구가 국기이다 시피해서 킹스컵이라는 국
제적인 축구대회도 개최할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이들 나라들은 오랜 가난과 독재정권의
안일함, 그리고 비리 등으로 축구나 스포츠등에 투자나 발전을 시킬 생각도 없었고, 엄두도
못내다가 지금은 거의 축구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인도네시아나 태
국등에 우리 한국이나 일본, 중국등과 A매치가 열리는 날에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10만관중
이 들어가는 스타디움이 있는데 그곳이 꽉차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
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이제 축구나 스포츠는 그나라의 국력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서 우리나라나 세계 각국들이 올림픽이나 기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서 국위를 선
양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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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가 축구를 못하는 이유~~
최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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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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