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지 피곤했지만 유쾌했던 19일 잔다리페스타와 함께한 흥분된 저녁!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사오모친구들은 황혼을 바라보는 중늙은이가 아닌 청춘이었습니다. 맞죠? 함께 했던 똘똘 뭉친 사오모친구들..
근간 제겐 또 다른 시련이 닥쳐 이 중요한 행사에 참여조차 불투명했던 며칠이 있었네요. 올여사가 내~~힘을 실어주는 기도를 해준 덕분인지.. 하늘과 친구들이 도움을 줘 시련을 극복하자마자 우리의 완소학무님과 솜밴의 첫 공식적인 세상으로 나가기행사에 발 벗고 나설 용기가 생겼습니다.
딱 이틀 만에 40여명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기로 약속하고.. 어제 공연을 앞두고 1일권 구입 직전까지 또 10여명이 오기로 해서 결국 50여명 솜밴 멤버까지 하면 60명이 넘었어요. 대단합니다.사오모의 결집력은!!♥♥♥사오모여 영원하라..ㅎ 참석멤버가 누구였을까요?
SOM band-- 학무. Jazzcafe.Richard. 백월산.구자인. 타미. 배선희. 지선
백월산님이 라이딩해줘 홍대앞 브이홀(V홀입니당!!ㅎㅎ)에 도착한 시간이 5시20분 경?? 이미 재즈카페 상전님과 타미 리챠드 1층 미스터도우넛에 자리잡고 계셔서.. 우린 그곳을 회원님들 받는 아지트로 정하고 타미님광팬이 사주신 마끼야또랑 도너츠를 먹으며 수다삼매경. 근처에 근무하시는 수호천사님의 비서를 동반한 협찬품 선물로 듬뿍 받고.. Som band에겐 고급타올과생필품세트 7점을..올욜시스터즈에겐 피부에 좋은 하유미셀더마 마스크팩세트. 글구 회원님들을 위해 준비한 포켓용 물티슈+볼펜 42개씩 쇼핑백 4개에 바리바리 싸들고 오셔서 행복까지 선물하셨드래요. 금욜이라 공연에 참석 못 하시는 아쉬움을 이렇게 선물로 대신한 수호천사님을 사오모수호천사로 공식 임명합니당. 받아주실거죠? 감사드리구요.
공연장으로 가는 동안 서울 오신 톰소여님과 인도네시아 한국어연수 온 귀여운 제자와 함께 오마 연락온 톰선생님 반갑고 감사. 일 할 사람 구해놓고 기쁜맘으로 친구와 달려온 열혈 사오모팬 요명님. 일이 생겨 참석 못 할뻔 한 쟈스민부부도 달려오시고. 회식 있어 못 오신다 안타까워했던 코리나언냐 곗돈만 내고 택시타고 요리로 줄행랑 감사.. 일 마치자마자 뛰어온 마마.자연이도..
왜??우린 사오모니까요^^
허걱 등불1님이 올려주신 공연장 내부 보고 스탠딩인 줄 알고 걱정하다..좌석이 있기에 휴!~안심했는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스탠딩이더군요. 물론 쩌어 뒤에 간이석이 50여석 있긴했지만..ㅠㅠ 바로 본부에 따졌습니다.(이 장면에서 말로만 청춘 드러나심) 우린 50대가 대부분인데..2시간은 절대 못 서 있는다. 1시간은 솜밴 볼 때 서 있겠지만..김목경님 공연 땐 걍 뒤풀이 가버리겠다. 싱어송협회 민재님이 다시 조율하자 의자를 내주더군요. 우리가 누굽니까? 하고 싶으면 하고 한다면 하는 사오모친구들 아닙니까? 우리 덕분에 김목경님 공연도 성황리에 앉아서 보고..결국은 김목경님도 사오모 뒤풀이에 와서 끝까지 사진찍고 흥겹게 노셨단 말씀입니다.
사오모 학무님과 솜밴 공연은 말해 무삼하리오.ㅎㅎ 좌석 내 팽기치고 스탠딩으로다 달렸지요. 임상님이 찍어주신 사진으로 나중에 감상하시구요.(이 참에 사진봉사하시느라 공연도 맘껏 못 즐기신 임상님께 감사요.) 해외출장 앞두고 계신데..사진 올려주고 출장 가세용..욜렛아짐한테 찜당하면 아무도 못헤어나심.
중년청춘들 성화에 학무님과 솜밴 결국 앵콜 3곡이나 불러 김목경님은 시간 뺏겨 앵콜도 못 받고..ㅎㅎ 우린 근처 정승님이 소개한 무한리필 고기부페로 30명 가량 이동합니다. 공연 끝낸 블루스의 대가 김목경님도 함께요. 아싸!~ 고기 종류별로 맘껏 구워먹고 부페 즐기고 얘기 나누고 건배하고.. 뒤풀이비용 만원의행복으로 했는데..2만원씩 내주신 doctor. elvis. 이장. 임상님들도 고마워요.♥♥ 나머지 부족한 20만원 가량은 또 사오모주머니 완소학무님 품에서 도둑질..ㅎㅎ
이건 팬카페인지..도적팬인지...ㅋㅋ 완전소중한 학무님 싸랑해요!!!♥♥♥♥♥♥
SOM Band멤버 7인도 수고 많으셨고 행복하셨지요?
갔던대로 다시 백월산님 차로 돌아오니 자정이 넘었더군요. 노원에서 일 마치고 온 자연인친구랑 술 한잔 못 하고 헤어져 미안쏘리였지만 욜렛아짐 좀 피곤하더라구요. 걍 차편 있을 때 얻어타고 오는 게 이젠 젤루 편햐.. 여러분 많이 잔다리페스타 솜밴공연 모습 궁금하시죠?? 기대하시라..뚜두두두두~~!!임상님 사진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당.
생판 모르던 사오모 친구들을 4월과5월'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암으로 만나 7년 세월. 전 여러분들이 정말 남같지 않고 많이 의지되고..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댓글 폰으로 쓴 글이라 수정도..뭐가 잘 안돼네요..힐신고 한 번 아닌 두 번 1일권 사러 걸음 한 것 빼곤 아주썩완벽했던 하루였답니다.
왕복 1km가 넘는 걷고싶은 거리로
폰으로 이런 장문을 .... 그럼 일필휘지로 좌악 ~~!! 써내려가셨다는 말인데..대단하다는 말밖에..
바이올렛님!
그날 공연이 저의기분을 업시켜줘서
진심으로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감사했읍니다.
다음에두.......
부탁합니다.
하모요으로 초대합니다.뒤풀이까지 오셨음 완벽했는뎅
앞으론 비야님을
부럽고...수고 많으셨습니다~violet님! 학무님 그리고 SOM Band 화이팅~~~
오고자파했고 못 와 스께줄 원망했고 격려해주신 륙도성엔 스케줄 잘 꼬아지시길요.
담
학무님, 이런 공연 앞으로도 자주 해주십시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지방만 아니었음 한걸음에려오셨을 깊드리님엔 작년처럼 짠로 주신 4월과5월'이 빛을 발했답니다
연말
나타나주시길 기대해요.
어제도 깊드리님이 만들어
욜렛님의 글엔 감동과 재미가 듬뿍
욜렛님을 사오모의 공식 기자로 수필가로 위촉합니당
항상 애쓰시고 항상 고맙습니다
2시간 내내 스탠딩어제 의상 이뻤구요.
역시 젊은 혈기는 못 당해요.
누님~
사오모공식 메이퀸으로
아름다우십니다
담에한 마끼야또 한 잔 콜
우리는 누구 사오모칭구 그말로 대신 할랍니다 우연이 아닌 필연의 만남..우리가 로 만났음 컬날뻔 했쑤 그쵸 ..
그대맘이 내맘
올여사 수고를 빼먹었지만..
시러--
언제 어디서나 회원님들 챙기는 그 맘은 말 안 해도 다 아니까요.
폰으로 이렇게 긴 글을요?
저도 폰으로 답글 답니다.ㅋ
아침 일찍 움직여야할 일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했어요.
그 즐거우셨을 시간들이 티비 시청하듯 쫘악~ 보입니다.^^
요즘 내 상태가 이리 안 좋으니 양해바랍니다.
지금 어디 가시는 중인가요
꿀 위켄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즐겁게 보냈네요.
음식도 맛있었어요,
술도 한잔 하심 진짜 좋은데..거우셨다니 해요
공연 좋아하시는데 오랜만에
아끼 들어왔는데 왜 이글을 못봤을깡요?
어제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렛님 올님 수고 많으셨구요.
수호천사님~~~어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유효하게 잘섰습니다.
참석해서 함께 즐겼던 많은 우리 사오모 여러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또 만나요.
올림픽홀에선 눈인사만 드렸고 인사드릴 기회에 제 일정땜에 뵙지못했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더 오셔서 약소한 선물이 그나마 부족해서 미안합니다
두 분 다 내게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
날로 이뻐지는 신기한 비법가진 바욜렛님 ~
이나이에 홍대공연씩이나 즐겼네요, 감사!!
언제나 깜짝!반겨주시는 올리브님도^^~
날로 이뻐지는 비법가지신 또한분 ..반가웠구요
이쁘기만학무님께도 이쁜이가 만든 떡 맛 봬주세요
춘향언냐 떡도 잘 맹글어요..
후에
뒷풀이에 함께 하고 싶었지만 양이 안차서 상상 라이브홀 국카스텐 공연장으로 이동!
후배들과 함께 방방 뜨다 갔습니다^^ 그나저나 울 횐님들 진짜 대단하시더군요~
그 정열을 평소 어떻게 감추고 사시는지요?~~바욜렛님, 올리브님을 비롯한 횐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저두 그쪽이 캥겨서 ..수고 많으셨어요
와아..그런 계획이 있었군요
울부짖는견과류와 더불어 젤 붐볐을 듯
사오모 마스코트? 바욜렛님, 올리브님의 연이은 수고로움에 감사를.. 보약들쫌 드셔야겠다능 ~ ㅎ
그쵸 살기력이 딸려 간다는....언냐 반갑구 고맙구요
집에오니까...우리마눌.왜저리된겨~~???코..댕댕골고 밤새....아~놔...어~~휴....아침에 저나오는데도 기절상태...ㅋㅋ
저도 계단을 내려가는데..왜 온몸이 쑤시지했다니께요..어제 무대 위도 신나셨죠
어이구! 저쪽세상에 가서도 함께 모일 분들 입네당. 거기서도 오라카면 한달음에~~
하마님은 거기서도 눈팅과 댓글...여
것두
안 하는 것보담은
요다음 페이질 볼까? 말까? 에궁 딜다보구 약국가는기 나을듯 ㅋㅋ
설악에서 오는 차안에서 이글봅니다 도저히 참여가 힘들었던 상황 사전의약속 대충하고 홍대로 달려와도 솜밴공연은 못보고 표도 끊지안은 상황에 김목경씨공연은 공짜로보는 영광까지~ 식사는 했어도 사오모님들 보고파 달려간 뒷풀이 만나서 반가웠고 올 욜언니들 수고 많으셨어요 수호1004님 선물도 감사했습니다
지난 주엔 제주. 이번 주엔 설악입니까
부럽사옵니다..마마
좋은 계절에 좋은 여행 많이 하시면서 자연의 기 많이많이 받으셔서 하시는 일이 자연스럽게 술술술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좌우간 에너지가 펄펄 넘치는 올렛 누나야 그 정력 대단하다는 말 밖에...
이런 때랑..음식 먹는 장면 보면 젤 부럽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