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학생문화회관에 산삼회 우리전용 벤취에 반가운 친구들 13명이 모였다.
매암의 홍삼사탕2개, 덕촌회장이 계피,생강사탕, 벽암의 쵸코캬라멜과자까지 오늘 하루의 간식을 선물 받았다.
11시10분 출발山參구호를 제창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이제는 모두가 八十老兵들이라 발걸음의 속도가 빠르지 않다.
빨리 많이 걷는것 보다 움직임이 중요하고 몸 컨디션에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배급받은 사탕으로 입안은 달콤하고 잔잔한 호수는 맑은 물속으로 짓푸른 소나무 모습을 품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았다.
멀리 윗쪽 쇠뫼산은 새로 솟아난 잎싹들이 연푸른색을 연출하여 우리마음을 더욱부드럽게 했다.
30분간 걸어서 호수상류끝 벤취쉼터에서 일찍와서 쉬고 있는 국은을 만나 호수가의 정자에 갔다.
해봉이 메고온 배상면酒家 느린마을 늘봄 막걸리 반컵씩 飮味하고 천천히 下山했다.
점심은 회장이 예약해 놓은 왕갈비탕집(옛몽돌횟집 옆)에 가서 오랫만에 잇발 수셔가며 영양보충을 했다.
금정산 막걸리도 준비해 놓았다.
오늘 날씨도 좋고 모두건강하여 산행이 즐거웠다. 모두들 수고 많았소.
첫댓글 덕인, 산행기 감사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산삼회 13명노익장. 덕인의 필력의도움으로 가는 세월을 꺾 고 뒤집었습니다. 체력.정력.분위기.배경 모두 만점.가는세월도 멈추지 않고는 못견딜것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