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주거지원 21-14, 이분순 권사님 생신 축하
강자경 아주머니와 이분순 권사님 생신을 축하드렸다.
강자경 아주머니와 의논한 대로 직원이 이분순 권사님께 전하면 좋을 성경 몇 구절을 골랐다.
성경 구절을 알맞은 크기로 보기 좋게 한글 파일에 옮겨 써서 출력했다.
강자경 아주머니와 출력한 성경 구절을 읽었다. 직원이 먼저 읽으면 아주머니께서 따라 읽었다.
준비한 성경 구절을 모두 읽고,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그 중 한 구절을 골랐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장 16절』
성경 구절이 담긴 액자와 편지를 들고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이분순 권사님을 찾았다.
선물 전하고 생신 축하드렸다고 한다. 이분순 권사님께서 고맙다고 하셨단다.
직원은 따로 이분순 권사님께 연락드렸다.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선물을 준비한 뜻을 잘 설명드리고 싶었다.
『권사님, 강자경 아주머니 지원하는 신은혜 사회복지사입니다.
7월 13일이 권사님 생신이라고 하셔서 강자경 아주머니와 오늘 조촐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권사님께서 선물은 받기 미안해하시는 것 같아서
아주머니와 의논 끝에 권사님께 힘이 될 만한 성경 구절을 골라 액자를 만들어봤어요.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성경 구절 읽고 직접 좋은 구절 고르시고, 액자도 고르셨습니다.
아주머니 잘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이분순 권사님께서 직원에게 연락하셨다.
선물 받기가 미안했는데 이건 마음이니 고맙게 잘 받겠다고 하셨다.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런 듯하다.
성경에서는 재물이든 재능이든 우리가 가진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한다.
남들보다 더 가진 것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이웃과 각기 다른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라는 뜻이 아닐까.
강자경 아주머니가 특별히 더 많이 가진 것은 주변인에 대한 정과 사랑이다.
그렇기에 늘 마음을 나누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본다.
이분순 권사님 생신도 강자경 아주머니답게 축하드린 듯하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는다.
성경 구절을 고를 때, 5여전도회 김업순 집사님이나 손부익 목사님께 부탁드렸다면
강자경 아주머니 마음을 더 잘 담은 구절을 고를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는 강자경 아주머니와 의논하며 둘레 사람과 함께 하면 더 좋은 것은 없을지도 고민해봐야겠다.
2021년 7월 11일 일요일, 신은혜
신은혜 선생님 부럽고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뜻을 품고 일하니 강자경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둘레 사람의 삶도 풍성해집니다. 최희정
사회사업의 지경을 넓히는 선생님의 경지에 놀라며 배웁니다.
강자경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아주머니께 삶을 배웁니다. 이분순 권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월평
첫댓글 신은혜 선생님의 사회사업, 매일 감동하며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