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났으니 서울이 고향이고 태어나서 자란집이 있으니 고향집이 당연한데 웬지 서울이라는 특대도시에서는 쓰면 안되는 말처럽 어색하게 들립니다.
두어 해 전 그 어색한 '서울에 있는 고향집'을 찾아가 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고향동네의 기억
삼선교에서 지금은 복개된 성북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좌측으로 파출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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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을 찾아서
계단길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니 다행히 아직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집이 보입니다.
우리집 대문을 앞에서 바라다보면서 오른쪽 꺽인 모서리 위치에 대문을 내고 그 안 쪽으로 두번째 대문을 가진 경희네가 우측에 있었습니다.
우리집의 기억
대문을 열면 바로 현관문이 보이고 현관 안쪽엔 신을 벗고 올라서는 마루가 있습니다. 마루에 올라서면 앞엔 짧은 복도가 오른쪽 옆으론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과 화장실이 있구요.
1969년 국민학교 5학년 가을에 마포구의 합정동으로 이사할 때까지 이 집에 살았는데, 아직 그 자리에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으로 남아있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집들의 기억
이렇게 첫 번째 이사를 시작으로 하여 부모님과 살며 6번, 결혼하여 독립한 후에 7번등 지금까지 통산 13번의 이사를 하게되었답니다....기회가 되는대로 그동안 거쳐온 동네들 중 추억을 되새길 만한 곳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이 또한 즐거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https://goodday2day.tistory.com/59
그곳을 찾아서 - 1958 - 성북동
많은 사람들이 '성북동'하면 1966년 발행된 김광섭 시인의 시집 '성북동 비둘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고향집이 떠오릅니다. 서울에 났으니 서울이 고향이고 태어나
goodday2day.tistory.com
첫댓글 예전집이 남아있어 추억을 살려보기가 좋으시겠습니다유년시절에 부유층이셨네요좋은글 사진 감사드립니다
사십여년전...삼선교.....라...!
첫댓글 예전집이 남아있어 추억을 살려보기가 좋으시겠습니다
유년시절에 부유층이셨네요
좋은글 사진 감사드립니다
사십여년전...삼선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