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다 똑 같으니 화합하는 것이 어떠냐고요?
◎종교간 담을 쌓지 말자는 분의 질문.
성서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면, 세계 각처에는 참으로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종교의 참 의미는 서로 사랑하고 내 것을 남에게 주는 것입니다.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이나,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가 하나이고 서로가 형제입니다. 무엇을 알고 모르고는 문제가 아니지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다툴 일은 뭐가 있나요? 인식이 다르고 견해가 다르지 않다면, 우리는 발전이란 없습니다. 그 다양성이 우리는 미래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서는 좋은 책이고 마음의 양식입니다. 그 양식이 특정한 사람에게만 배를 불린다면? 그건 이단일 겁니다. 그리고 절대자는 이쁜 사람에게 비를 더 내려주지도 않습니다. 의미를 확대 해석하면 담을 쌓는 결과가 옵니다.
◈답글입니다.
성서는 좋은 책이고 마음의 양식이라 존중하면서 성서의 가치를 이처럼 떨어뜨리는 이 말은 이율배반이 아닌가요? 세계 각처에 많은 종교가 있으니 그들과 투쟁 없이 공생공존하는 것이 각자의 종교 생활에도 유익하다는 말씀으로 해석하는 건가요, 아니면 "나 이외에는 다른 신(종교)이 없다, 또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라고 하신 말씀만 성경 속에서 떼어 내 버리고 믿는 것이 서로 간에 발생될 수 있는 반목과 갈등을 없이 할 수 있으니 그런 특정한 내용에 치우치지 않으면 대동소이한 종교의 목적으로 서로 뭉칠 수 있다 이런 뜻입니까?
이런 뜻의 글이라면, 이것은 인간 쪽에서 보면 김대중의 햇볕 정책보다 더 뛰어난 종교 화합정책입니다. 저도 남들과 싸우기 싫어하고 언쟁하는 것을 심히 싫어하는 평화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그 어떤 사람이라도 참된 평화를 유지하려면, 반드시 예수님처럼 전범자 마귀와 싸워 이겨야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낳고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게 하지 않고, 사람들 저마다의 뜻과 야망으로 남들을 정복해 다스리게 하는 이간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죽기까지 순종해 지켰습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언행을 폄훼하는 마귀와 같은 첩자들에 대해서는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적합니다.
대부분의 종교가 문자적으로는 선한 말이기 때문에 서로 화합하는 것이 좋겠다 하여 종교 화합정책을 펼칩니다만, 그것은 인간들이 꾸며 만들 수 있는 우상 같은 종교관에서나 생각할 수 있는 말들일 뿐, 천지만물을 친히 창조하시고 인간들을 낳고 양육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런 말들을 추호라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들의 유일한 조상이 되신 하나님이 선(善)이라고 하는 말씀과,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것을 믿지 않는 데다 한 술 더 떠 그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자신들의 좁은 식견과 이상(理想)에 맞지 않는 말은 거부해 적대시 하는 인간들이 꾸며만든 선(善)의 내용이 어찌 동일하다고 보십니까?
문자적인 뜻으로 선(善)이라고 하는 글과 말이 동일하기 때문에 예수님이나 공자나 석가나 그 외 모든 종교인들을 동등시 한다면, 이것은 인류가 착각하고 있는 모든 문제점들 중, 가장 치명적인 착각이 됩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더러 선하다고 일컫는 사람들의 착각도 교정해 주었습니다.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누가복음18:18~19) 하심 같이, 창조주 되신 하나님만이 모든 피조물의 부모로서 선하다 일컬음 받을 수 있을 뿐, 예수님 자신도 피조물의 일원이기 때문애 선하다라는 칭호를 감히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일례로 살인하지 말라는 법은 대한민국 국법에도 있고, 북한의 김일성 국가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국법이 동일하다 하여 김일성 일가들마저 선한 줄 알고 햇볕 정책을 시행하여 남북이 호형호제하는 것이 정당한 일입니까? 제발 기독교를 인간들이 꾸며 만든 우상의 종교와 동일 선상에 두고 종교적으로 호형호제하자는 제안만은 하지 마십시오. 그런 말은 죄인된 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말은 될 수 있어도, 하나님께는 이만저만한 모욕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기, 곧 다수 여론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된다고 하는 민주주의의 시각으로 볼 때, 사람들은 많고 하나님은 혼자 뿐이니 하나님도 이제는 시대 흐름에 따라야 한다는 교만한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이사야40:18) 하셨고 또,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이사야40:25) 하셨으며 또,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이사야46:5) 하신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동방의 등불이 된 백의민족이라면, 반드시 이 시대의 유일한 빛의 역할을 하고 있는 '실세자 예수'를 읽어야만, 천하만민을 올바른 길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