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덜라게 오던날 체육시간이였당!!!
구래서 울반넘들은 교실에서 체육튀처를 교실서 맞이(?)하였당.
아니나 다를까 꾸리꾸리한 면상의 튀처의 한마디
"책볼넘은 책버구 책상붙잡구 볼비빌넘들 볼비비구 대신 조동이 벌리믄 비맞는 날에 먼지 나는거 보여 줄꼬마 알겄냥?"
그리 야그하믄 뭐 달리 할말있남?
"넴"
열분 아실래나 수읍시간 50분동안 잠도 않오는디 책상 붙잡구있쓸라문 절라짱나구 띰띰한고.....
나는 한참 책상에 볼비비기에 열중하구 있는디 옆에 앉아있던 넘이 주머니에서 뭘계속 꿈지락 꿈지락거리거 있썼당 구래서 그 당시 한참갖구 널았던 찐득이(아실라나? 이상한 벌레나 공모양 아님 길죽한 팔모양이거나)를 가지고 노는 줄 알구
"야! 나도 좀조바."
물런 옆에넘만 들리게 얘기했쪙
그랬더니 이넘이 상대도 않허구 덜렁
"시럼마 안조 아니 못조."
요고 한마디 하더니 혼자 계속 꿈지럭대고 난 덜라 치사하다구 한마디 하구 그냥 원상복귀하여 책상에 다시 집중하였슴당.
근디 한참후에 튀처가 옆에넘이 혼자 쪼물딱대고 있는걸 보구서리
"뭐햄마? 주머니에 뭐얌마? 꺼내바바."
그런데 이자가 그냥 꺼내 놓구 한대 마즈믄 끝날껀디 계속 우물쭈물하구 있는 거시여씀당.
"아쭈 갱기냐? 아님 엉기는 고냐? 아쭈구리 안꼬내지?"
"......"
그 넘은 아주 대꾸도 않함당.
돌라게 뚜꽁 날라간 울 튀쳐~~ 참고로 성질 돌라 드럽슴당... 오죽했쓰믄 별명이 이름앞에 성만 개로 바꿔서리 불렀쓰니깡...
"얌마! 손빼 손안빼? 이 쉐이가 죽을래? 뺄래?"
드뎌 옆에있던 넘 손을 슥하구 꺼냄당 근디 손이 빈손인 것임당 이제는 열받는 것보다 주머니가 더궁금한 울티쳐 그넘의 주머니에 손을 넣슴당.
근디 울튀쳐 얼굴색이 확 변허구 암말두 안함당. 한참 그러고 이떠니 한참후에 허허허 그러구 허무한 웃음만 짓슴당 애덜이랑 나는 덜라 궁금해쪄 뭐가 들어있길래 저러냥? 저가가 덜았나? 튀처는 끈내 우리한테 말한마디 않하구 조용히 끌구 나갔슴당... 그넘은 쉬는시간에 덜라 마자서 거의 반빙신이 대서리 돌아오더군요... 그넘은 우리한테도 끈내 야그안하구 지나갔슴당 돌라 궁금해찌만 암얘기두 안하니 별수 엄썼져..
그러다 얼마전에 그 이유를 알게 돼었슴당 얼마전에 만나 술자리에서 그얘기를 물어보니 그 넘이 드뎌 얘기해주더군요...
"사실은 말야 나 그때 바지주머니에 덜라 큰 구멍나있썼어."
-0-;
중복태클 혼인신고....안까먹으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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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17금]주머니 속의 정체...[중복태클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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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역시....--;
그건....--;
이런....--;
저런....--;
요건....--;
수건....--;
발건....--;
음.... (뭔가를 깨달은..)
유레카..--;
님들 꼬릿말들이 더 대박!! ㅋㅋㅋ
ㅋㅋㅋㅋ 넘웃겨~
ㅋㅋㅋ.......정말 말이 안나오는군요...그 선생은...아마 순간 트라우마에 살작 담가졌다가 나온 기분이었겠죠...///
트라우마는 또 뭐지?
trauma [traum, tr-|tr-, trau-] n. (pl. ~s, ~ta [-t]) 【병리】 외상(外傷); 외상성 장애(traumatism); 【정신의학】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
앗...여선생님이셨을라나...
근데 혀가 짧소-_-?
난 콘돔이 나올줄 알았소.. 뷁!!
masturbation -_-;;;
정확하시군요 바로 발음기호를, 감사합니다,ㅋㅋㅋ마스터베이션인가- - 저건 뭐요,
헛-_-↑이님 읽으시다니 너무 대담한거 아니오
-_- 외계인도 아니고 짜증나게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벌떡 나오겠다
마스터베이션은 자기위로요-_-..
구멍나서 쪽팔렸단 소리인가?-_-
이해가는 내가 싫다...............
흠;;;구멍나서 꼬치를 만졌다는건가;;(왜 대놓고 물어보는지-_-;;;; )
ㅋㅋ마스터베이션-_-;;ㅇ ㅏ..그용어를 알고있는 내가 싫다..ㅠㅠ
ㅋㅋ마스터베이션-_-;;ㅇ ㅏ..그용어를 모르고있는 내가 죽일놈이다 그래 !!
웁스네이션-_-;
작문솜씨가..............대단해요~~~~ 읽는데 머리아팟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