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에 사는 차o점씨가 겪었던 삶의 이야기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고물상에 나가서 일을 도와 주시고
용돈을 마련하십니다. 인력사무소에서 감자, 양파 캐는 일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
새벽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나가시죠.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해서 구부려 일하면 안되는 데도 부득부득 나가세요.
일을 마치고 집에 올 때면 양파와 감자를 이고 지고 오시는데요. 그 모습이 안쓰러워서
“엄마, 그만 다니라. 그러다 병원비가 더 들겠다.” 그러면 시어머니께서
“돈 벌어 병원에도 좀 갖다 줘야지. 그래야 병원도 묵꼬 살지.
나보다 더 꼬부랑 할머니도 조금이라도 벌겠다고 오는데...
나는 젊은 축에 속한다.” 그러시면서 일하러 나가십니다
어느 날 일하고 퇴근하는 시어머니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해서 많이 울었어요.
얼굴에 땀이 범벅인데다 온통 흙투성이 상태로 집에 오신 거예요.
저의 남편이 중학교 다닐 때에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자 홀로 되신 시어머니는 혼자 생선을 팔러 다니시며 자식 넷을 기르셨대요.
아들 둘에 딸 둘... 나도 시어머님과 똑같이 자식 넷을 기르는 데,
제 곁에는 남편이 있잖아요?
시어머니를 볼 때마다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하죠.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렇게 말하곤 해요.
“엄마! 나는 신랑이 있어도 애들 키우는 게 힘든데,
엄마는 우째 혼자서 자식 넷을 길렀노?”
그러면 시어머니가 빙긋이 웃으시면서
“야야, 이걸로 애들 과자나 사 줘라.
내가 이거라도 하니까 애들 과자 값이라도 주지...”
손수 벌어오신 용돈을 손주들에게 주시면서 행복해 하세요.
날씨가 맑으면 양파를 캐러 나가실 시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소원을 빕니다.
“제발 무덥지 마라! 땀으로 범벅되어 돌아오실 어머니의 얼굴보기가 민망하다...”
여러분! 사람 사는 즐거움이 있는 가정에 행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고, 누군가를 위해서 일하고 산다는 것은
나의 마음이 시들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죠.
에드워드 뉴튼은 말하기를
“이 세상에 참된 행복이 있다면
그것은 세월과 함께 사랑과 신뢰가 더 늘어나는 가정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랬어요.
참된 행복은 세월이 흐를수록 사랑의 반경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경이 더 커지려면 자기 자신이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사랑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세월이 흐를수록 믿음의 반경이 더 커져야 합니다.
믿음의 반경이 더 커질 때 변함없는 사랑이 이어집니다.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는 말하기를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은 사랑받으며 사는 것이다.
참된 행복을 맛보려면 이 땅에서의 기대를 낮춰야 한다.
왜냐하면 이곳은 천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국이 되기를 기대해서도 안된다.” 그랬어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참된 행복을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참된 행복을 맛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가정이 천국이 되려면,
우리 교회가 이 세상의 천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세요.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여기서 “은혜로 말미암아” 하는 말은 헬라어로
“디아 테스 카리토스(dia tes xaritos)”인데,
우리말로는 “은혜를 통하여, 은혜 때문에, 은혜 가운데,
은혜 후에, 은혜에 의해서” 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참된 행복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통해서 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때문에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에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후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의해서 ‘이거 참 좋구나.’ 하는 감동을 느끼는 거예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무엇을 생각합니까?
마땅히 생각할 것을 가슴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을 땄던 장미란 선수를 보셨습니까?
온 국민들이 장 선수를 보면서 ‘저 몸매, 저 얼굴로 미스코리아가 되겠나?’
그런 기대를 하지 않잖아요?
무거운 바벨을 불끈 들어 올린 모습을 보고 기뻐하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셨잖습니까?
은혜를 아는 사람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습니다.
은혜로 사는 사람은 자만심을 갖지 않아요.
은혜 가운데 사는 사람은 거만한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자신의 인생과 비젼, 경제와 리더쉽,
자녀 교육 이야기를 담아 <가슴으로 생각하라> 라는 책을 냈는 데,
그 책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저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가난했어요.
미국에서 주는 원조물자로 만든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이어가야 했으니까요.
봄에는 뒷동산에 올라가서 꽃을 따먹으면서
아무런 꿈이 없이 방황하고 배회하며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가족들과 이웃으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고 은혜를 입었어요.
그후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삶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우리의 행복은 경쟁에서 이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데 있어요.
나의 소중한 존재를 깨달으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못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겸손하게 되죠.
은혜를 아는 경건함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가슴으로 생각하고, 정도(定道)를 가야 합니다.
힘든 일일수록 가슴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잔머리보다 가슴의 크기로 승부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고,
훨씬 궁극적인 것입니다.
남을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가슴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될 때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유백선 목사 설교중에서>
어제는 무척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올림픽 결과도 그렇고
온 가족 물향기 수목원에서 하루를 보냈지요 ㅎ
몸과 마음이 한곳에 모이는 나들이는
근심 걱정 모두 다 한 숨에 삼켜버리고
새로운 소망들로 한 아름 안고 왔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손주들의 해맑은 몸 동작은
아직은 미숙하나 그 몸짓은 창내하리라
당뇨 가족인 부태 신체는
오로지 노력해야만 이겨낼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 관리는 가족 모두가 합심해서
계절이 바귈때마다 기초 건강 관리(보약)에 선 투자하기로
서로서로 마주 쳐다보며 ..
(모두들 주머니속이 걱정인듯한 묘한 기분 ㅎㅎ)
건강이 우선해야 가정도 직장도 형통하다는 결론을 맺는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물향기 수목원에서 보냈습니다
만물의 육체는 계절의 변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곧 계절이 바뀌면 ... 내 몸 또한
유비무환으로 대비해야 된다는 이치이지요
방심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체크해 보는
삶의 지혜가곧 선행해야 효력을 발휘할수 있다는 사실
염두에 둔 한 주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저기가 어디를 찍으신 사진이신지요?
항상 좋은말씀,,,열심히 새겨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