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게
들려오는 노래 소리가
잊은 듯 애써 묻고 살아 온
지난 날을
기어이 헤집어 내고야 마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 누가 그랬던가요
유행가 가사가 맘에 와 닿을때
비로서
나이가 들어 가는 거라고...
나이는...
먼길 돌아 지친
해질녘 긴 그림자처럼
그렇게 속절없이
기울어져 가나 봅니다
붙잡고 말고 할 새도 없이...
찻잔의 이별/윤수일 최진희
그대와 나의 찻잔이 자꾸만 식어가는데
뜨겁던 우리 찻잔이 싸늘히 식어가는데
우리는 말을 잊었네 할말은 서로 많은데
마시는것도 잊었네 가슴은 타고있는데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 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전에
눈물을 보이기전에
카페 게시글
▷ 휴게실
찻잔의 이별
눈빛
추천 0
조회 142
12.06.25 21:46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오^^
내용이 무척이나 낮익은 게시물입니다..
빛"자 돌림으로 오신 님 방갑습니다^^
색깔이 무척이나 낯익은 게시물입니다..
빛과 함께 오신 님 방갑습니다^^
음..쑥스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