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2021년 첫 발령을 받은 중등영어과 신규 교사들의 학교 적응력 강화와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중등영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블랜디드 연수를 운영했다.
전남의 지역적 특성상 작은 학교나 도서 지역에 대수 배치된 신규 영어 교사들의 학교 적응과 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전남 영어교사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전남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교급별 새내기 교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 학기에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및 영어수업 개선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으로 돼 신규 교사들의 학교생활 안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벌교고등학교 장경민 영어교사는 “영어 교사로 첫발을 떼고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차에 다양한 분야의 영어수업 전문가들로부터 효과적인 수업 방법 개선 및 영어 교사로서 생애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학교 현장으로 자신감 있게 돌아갈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미래 교육을 짊어지고 갈 새내기 교사들의 성실함과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 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훌륭한 교사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